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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순교자의 길…”중도 포기 않고 완주하다”
어둠 속에 있던 맹인을 치유하신 예수님은 왜, 즉시 마을로 가지 말고 집으로 가라고 당부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이심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마을로 내려가면 사람들의 헛소리에 무너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바깥으로 돌아다니면서 쇼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서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부터 깨달으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마을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빛, 생명의 빛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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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검사와 장관…2009년 광우병 괴담 조사실 ‘현장’
변호사를 하면서 나는 조사를 받는데 입회를 많이 했다. 검찰에 불려가 여러 시간 동안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한 내용들이 사실관계의 주춧돌이 된다. 그런 것들이 역사가 되기도 했다. 과거 재판 기록을 들추어 보면 애국지사나 민주투사들의 절규가 담긴 많은 조서들이 있다. 변호사인 나는 조사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목격하고 증인이 되어주는 게 업무이기도 했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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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광우병 사태’ 당시 검찰 단면…”사냥개는 여우를 잡지 못했다”
변호사를 하면 우연히 역사적인 사건의 한 부분을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수가 있다. 아주 작은 퍼즐 조각 하나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그 사건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성을 위한 귀중한 부분일 것이다. 그 기억이 사위어지거나 바래지면서 시간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기록으로 남겨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나의 변호사 수첩에는 광우병 사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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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정운천 “광우병사태는 거짓 선동방송…장관이 닭보다 못해요”
광우병 사태는 허무맹랑했다. 거짓 선동방송이었다. 그걸 보고 사람들이 광장으로 몰려나왔다. 대통령이 붉은 촛불의 바다를 보고 겁을 먹고 청와대 뒷산으로 도망했다. 도대체 이게 뭐지? 하고 의혹이 일었다. 나는 당시 정부를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방송의 거짓을 밝혀 달라는 정부측 고소대리인이었기 때문이다. 기억을 되살려 그 과정을 작은 조각 기록으로 남겨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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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균의 촉] ‘계요등’을 아시나요?…줄기와 잎에서 닭 오줌 냄새
처음 보는 풀이 오가피나무를 감고 올라가길래 그냥 두었더니 무성하게 번져 꽃을 피우고 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뭔가 찾아보았더니 ‘계요등’이라 한다. 계요등은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쌍떡잎 여러해살이 풀로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물가, 들판 등에서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데 줄기와 잎에서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계요등(鷄尿藤)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약재로도 쓰이지만 관상용으로도 쓰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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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어느 세월에’ 최명숙
오래고 오랜 산사의 저녁 무렵 조실채 담 위에 핀 능소화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큰스님의 까닭 없는 주장자 소리를 업고 메아리로 퍼지는 풍경소리 산문 밖으로 나갔던 노 보살의 세상사 막걸리 한 사발의 노래 온종일 수고로이 시장 거리를 헤맸어도 머리 세고 늙은 줄을 모르고 한 가닥 풀에 지나지 않은 신세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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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평화’는 추구하되 ‘평화협정’에만 올인 해선 안돼
무력으로 짓밟고 힘으로 억누른 로마의 평화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의 헌신으로 이뤄가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팍스 크리스티(Pax Christi)라고 한다. 평화(peace)라는 뜻을 가진팍스는 히브리어로 샬롬(שָׁלוֹם, Shalom)인데, 신약성서에서는 에이레네(εἰρήνη)라는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예수가 부활 후 제자들에게 맨 처음 건넨 말씀이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Εἰρήνη ὑμῖν!)이라는 인사말이었다(요한복음 20장 26절). 에이레네 곧 샬롬은 하나님의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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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팔 수교 50주년 기념식 24일 롯데호텔
주한 네팔대사관은 제10차 네팔 국경일, 제헌절 및 한-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24일 오후 6~8시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다. 문의는 이메일(nepembseoul2015@gmail.com) 또는 전화(02-3789-97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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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시가 있는 풍경] ‘가림없이’ 이병철
바람이 그친 뒤에 떨어지는 꽃을 봅니다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 있음을 압니다 환한 미소 끝에서 물안개처럼 피어나는 슬픔의 자락을 보았습니다 내게 오는 것 모두 당신이 주시는 것입니다 싫다는 말 이젠 놓겠습니다 그냥 고맙게 다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햇볕과 비바람 가림 없이 당신이 주시는 것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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