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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동순의 민족서사시 ‘홍범도’ 10권 이렇게 태어났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2001년 미국에서 돌아와 줄곧 서사시 ‘홍범도’ 작품을 다듬고 또 다듬는 일에 오래 몰두하였다. 그 방대한 작품 전체를 날마다 읽고 또 읽는 작업을 되풀이하였다. 표현이 잘못 된 곳, 역사적 사실의 부정확한 부분, 실감이나 현장감을 강화시킬 곳, 전체 리듬에서 현저히 약하게 느껴지는 부분, 혹은 너무 액센트가 지나치게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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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모스크바 국제회의 참석, “인정 받느냐 못 받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우선, 탈레반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자.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평화국가를 침범한 침략세력으로서의 탈레반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 대신 국제정치와 전쟁 탓에 자신의 고국에서 힘을 부단히 키울 수밖에 없었던 하나의 움직임에 대해 생각해 보려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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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79살 중도장애 이정보 작가의 ‘따스한 시선’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코로나 위드를 2주 앞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는 코로나 이전 분위기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모습이 눈에 띈다. 활기차다. 오후 2시 대학로 이음갤러리에서 ‘이정보 사진전’이 개막했다. 이정보 작가는 올해 79세, 이번 전시는 그의 첫 개인전이다. 1985년 강도를 만나 머리가 깨지고 팔과 다리에 장애를 입었다. 이번에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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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0.23] 강주아오 대교 개통(2018)·중동평화협상 타결(1998)·애플 아이팟 출시(2001)·올브라이트 美국무 평양방문(2000)
1969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준공 1990 남북통일축구대회 제2차 친선경기 서울서 열림, 1:0으로 남측 승리 1996 백범 김구 암살범 안두희 피살 2000 매들린 울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평양 방문(-10.25까지) 김정일과 회담 2013 이명박 대통령이 설립주도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서울에서 창립회의 2014 한미 제46차 안보협의회(SCM)서 전작권 전환 재연기 합의 1946 제1회 유엔총회 뉴욕서 열림 1954 미국-영국-프랑스-소련 파리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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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 칭기스칸 매력에 푹 빠져보니”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10월 하순이면 몽골은 겨울로 접어든다. 수도 울란바타르 등 도시에서 호텔에 머무는 대신 초원으로 나가 게르에서 묵게 될 경우, 난방시설이 잘 된 곳에서 두터운 겨울옷을 준비해야 한다. 게르의 난방 땔감은 나무도 더러 있지만, 말똥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초원에 떨어져 있는 마분(馬糞)을 주워 땔감으로 쓰곤 한다. 몽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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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시인 서홍관의 ‘어여쁜 꽃씨 하나’ 어떤 열매 맺을까?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1989년 가을에 나는 동아일보 시 월평 ‘이달의 시’를 맡아서 몇 개월간 연재 중이었다. 무릇 월평이란 것이 으레 그렇듯 최근에 발표된 시작품과 시집들을 두루 더듬어 읽고 눈에 번쩍 띄는 시와 시인을 찾아내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작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비평의 방식은 대개 월평, 계간평, 연간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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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사회와 소수계 민족의 생존방식
올초 윤여정씨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 가정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줬습니다. 내후년이면 한국인이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지 110년, 현재 미국 50개주 어디서나 한국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사회 속 한인들의 삶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엔>은 반세기 동안 재미 언론인으로 활약해온 김정일 <시카고 VOK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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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0.22]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2022)·인도 달 탐사 ‘찬드라얀 1호’ 발사(2008)·나루히토 일왕 즉위(2019)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내 가슴에 쿵쿵거린다/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사랑하는 이여/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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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골 없는데, 높은 산 어찌 이르리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곡신불사(谷神不死)는 노자 <도덕경> 제6장에 나온다.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綿綿若存 用之不勤” 뜻인즉 “곡신(谷神)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컬어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 현묘한 암컷의 문을 일컬어 천지의 뿌리라 한다. 면면히 이어져 항상 존재하는 것이니 아무리 써도 힘겹지 않다”고 한다. ‘곡신’은 도(道)의 또 다른 표현이다. ‘계곡의 신’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계곡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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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0.21·경찰의날] 도선사 소울 포레스트 세계건축상(2020)·성수대교 붕괴(1994)·발명가 노벨 출생(1833)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보고 싶은/너/가을 햇볕에 이 마음 익어서/음악이 되네//말은 없이/그리움 영글어서/가지도 휘이는/열매…들꽃이 되고/바람 속에 몸을 푸는/갈숲도 되네//가을 햇볕에/눈물도 말려야지…더욱 나는 사랑하고 있건만/말은 없이 기다림만 쌓여서/낙엽이 되네…보고 싶은/너/이 마음이 저물어/밤하늘 되네”-김남조 ‘가을 햇볕에’ 10월 21일 오늘은 경찰의 날 1945년 오늘 국립경찰 창립 1908 경성감옥 개소. 독립운동가를 수감할 목적으로 지음. 이곳에서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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