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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선수유 한알 입에 물고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 一日不食)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는 듯, 선수유 열매 한 알 입에 머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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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레모에 파이프 담배 조병화 시인 “럭비는 나의 청춘, 그림은 나의 위안”

    조병화(趙炳華, 1921~2003) 시인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출생으로 일제말 서울의 경성사범을 졸업한 뒤 일본 동경고등사범으로 유학 길을 떠나 그곳에서 물리와 화학을 전공했다. 자연과학을 전공한 시인 이력이 드문데 이 부분에서 그의 존재는 이채롭다. 1949년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으로 등단한 뒤 일생동안 무려 53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시집 발간 분량으로는 한국시인 중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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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8] 주은래 별세(1976)·이봉창 의사 히로히토 일행에 수류탄 투척(1932)

    “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하늘로 향하여 서다//봄비 꽃을 적시고/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또 하나의 연륜이 늘리라//하늘을 향한 나무들/뿌리는 땅 깊이 박고//새해는 새로워라/아침같이 새로워라”-피천득 ‘새해’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습니다.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보세요.”-스티븐 호킹(1942년 오늘 태어난 영국 이론천체물리학자. 21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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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3년차] 어떻게 생명 지키고 불안 이겨낼 것인가?

    [아시아엔=이재섭 서울신학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미래설계 컨설턴트] 코로나19 감염병이 우리나라에 전파된 지 3년째 된다.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가 없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조심스레 생활방역단계를 완화했으나 2차 백신을 맞은 사람들까지 돌파감염이 되는 등 감염률이 다시 치솟자 정부는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하였다.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오지 않을까 가느다란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의 실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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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6·소한] 실용주의 존 듀이 별세(1952)·’서른 즈음에’ 김광석 자살(1996)·

    “산이 날 에워싸고/씨나 뿌리며 살아라 한다/밭이나 갈며 살아라 한다//어느 짧은 산자락에 집을 모아/아들 낳고 딸을 낳고/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산이 날 에워싸고/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그믐달처럼 살아라 한다/그믐달처럼 살아라 한다” -박목월(1916년 오늘 태어난 청록파 시인) ‘산이 날 에워싸고’ 1월의 제철음식/제철 채소와 과일=우엉 연근 귤/제철 해산물=굴 패주 문어 해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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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부단한 대화이자 상호작용”

    이승만 대통령이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수상을 만나자 그는 조선에 아직도 호랑이가 있냐고 물었다. 이승만은 임진왜란 때 카토 키요마사(加藤淸正)이 다 잡아가서 없다고 답했다. 조선에 아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을 이야기하고 있냐고 비꼬는데 대한 즉답이었다. 이승만은 말기에 노욕으로 흐려졌으나 나라를 만들었다. 건국은 그냥 된 것이 아니었다.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냉혹한 건국방략을 추진한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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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4]?연합뉴스 창설(1981)·중고생 교복·두발 자율화(1982)·버마공화국 독립(1947)

      “새해엔 모두들 바꾸어 가진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묵은 수첩은 버려야 한다//낡은 수첩을 뒤진다/지나간 시간들이 꽃잎처럼 접혀/얼룩지고 퇴색했다/약속하고 또 지우고/많은 암호의 흔적뿐,/지금은 흔적뿐인 시간…새해엔 모두들 바꾸어야 한다는데/이 묵은 수첩만은 버릴 수가 없다…” -박이도 ‘묵은 수첩을 들고 “1월 4일 슬프고 허전하기는 하지만 평안한 기분이다. 왜인지 울고 싶은 기분이다. 기도를 드리다….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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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 속에 머리 감춘 저 새 이름은?

    [아시아엔=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사진부장 역임] 2022년 벽두 아들과 함께 천수만 탐조여행을 다녀왔다. 밤이 되자,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대백로들이 마지막으로 날아들었다. 인근 갈대 숲으로 숨은 삵은 이렇게 뭉친 무리 속에는 얼씬도 못하는 것 같다. 2022년 초 강추위가 계속 된다. 추위를 비교적 덜 타는 겨울철새도 몸을 움츠리고 깃털을 부풀려 한파를 견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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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3년째] ‘코로나 대응 3종세트’ 잘 지키면 최악 상황은···.

    [아시아엔=이재섭 서울신학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미래설계 컨설턴트]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20세기 이후 또 다른 문제가 되고 있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매우 작고, 동물이나 사람과 같이 살아있는 생물 숙주를 이용하고, 쉽사리 변이하는 특성이 있다. 그만큼 예방과 치료제 개발이 어렵다.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병이 대표적이다. 이 감염병은 돼지, 닭,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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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 1.3] 中창어4호 인류최초 달뒷면 착륙(2019)·뇌사상태 복서 최요삼 장기기증 별세(2008)

    “초가집이 깊은 곳에 있어 개울물도 차가운데/백옥 같은 물굽이에 가을바람이 쓸쓸히 부네/하루 종일 기다려도 그대는 아니 오고/푸른 구름만 저녁노을 띠고 높은 산에 눌러 있네(茅齋深處石溪寒 蕭瑟金風白玉灣 盡日待君君不到 碧雲銜照帶孱顔)-이황(1502년 오늘 태어남, 음력으론 1501년 11월 25일) ‘정자중에게(溪齋寄鄭子中)’ “운문 선사가 얘기했잖아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라고. 날마다 같은 날, 날마다 좋은 날이 있을 뿐, 새해가 따로 없지. 소원을 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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