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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에코줌] 뿔논병아리는 왜 도심에서도 보일까?

    최근 들어 수도권 습지에서 뿔논병아리들이 번식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뿔논병아리를 카메라에 담으러 멀리 천수만까지 달려가던 시절에 비하면, 편하게 볼 수 있다. 자연이 좋아진 것일까? 물론 곳곳에 생태공원과 습지가 조성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뿔논병아리는 은밀한 곳에서 숨어서 번식했지만, 이제는 수도권이 온통 도시화로 더이상 숨을 곳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보이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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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태백산 파랑새

    태백산에서 본 파랑새 ‘큰유리새’입니다.  바위조차 눈이 부시는 듯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파란색을 또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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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9일 러시아 2차대전 승전기념일의 ‘역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영광 재현?

    러시아에게 승전기념일은 의미심장한 공휴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침공을 격퇴한 러시아에게 승전기념일은 세계를 파시즘 위협에서 해방시켰다는 긍지와 자부심의 날로 기억되고 있다. 매년 5월 9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크레믈린광장에서는 대규모 승전기념식이 거행된다. 소련 붕괴 30년이 흘렀지만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점령했던 소련의 붉은군대 깃발이 승전일에는 자랑스럽게 전시된다. 독일군 봉쇄에 도시를 사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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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28] 인사청문회의 득과 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5.3) 자진 사퇴했습니다. 각종 의혹과 논란이 터져 나오면서 지명된 지 20일 만에 스스로 물러난 겁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과 후보자 등 논란이 많아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다른 후보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주요 정부 인사들에 대한 검증은 세 단계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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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 41] “강한 정신력을 가지면 독을 마셔도 중독되지 않는다”

    1942년 무렵 운룡은 충재 김두운, 강재 문창수(康齋 文昌洙) 등의 주도하에 추진되던 총독부 습격사건 계획에 참여, 활동해오던 터였다. 그 즈음 운룡은 우연한 기회에 평안북도 구성군 천마면에 사는 인동(仁同) 장씨(張氏) 집안과 인연이 닿아 산에서 내려와 일을 보게 될 때에는 그 집에 들르고는 했다. 그러니까 그 이태 전이었던가, 한낮의 태양이 대지를 뜨겁게 달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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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29] 선거를 움직이는 바람 민풍(民風)

    우리 정치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선거에 지나치게 종속된다는 점입니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 등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선거는 물론이려니와 국회 의석 몇 개를 놓고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도 정당들은 총력을 기울입니다. 다섯 개의 선거가 온 나라에서 한꺼번에 실시되면서 수천 명을 뽑는 지방선거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방선거가 지방의 의제를 놓고 ‘주민의 선택’이 이뤄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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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 5.3·세계언론자유의날] 미-베트남 대사급 수교(1977)·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1984)

    “바람부는 풀밭을 보세요/나비가 날아요/강물이 소리쳐요//나를 믿어요/당신을 믿어요/굳게 디딘 땅을 믿어요//봄처럼 이겨요/봄처럼 함께 일어나요/같이 먹고 일하면서 놀아요//어제와 다른 오늘이/기다리고 있어요//어서 오세요/아침을 여는 저 물굽이같이/먼동 트는 새벽빛 그 고운 물살로/굽이치며 달려 오세요” -김용택 ‘봄날에’ 5월 3일 오늘은 세계 언론자유의 날, 많은 나라에서 정부 억압으로 언론의 독립성 위협받고 있으며, 진실을 밝히는 많은 언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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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내리 고려인마을 돌봄센터, 4일 어린이날 행사

    2021년 7월 안성시 인구가 20만 명을 넘었다. 한국인은 아직 19만 명이 채 안 되지만, 외국인 주민이 1만 명을 넘어서이다. 그런데 대덕면에 26%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중앙대학교 후문 근처 원룸촌인 내리 ‘대학인마을’에 집거하고 있다. 이미 대학생은 많이 떠나고 그 자리를 주변의 소규모 공장에서 일하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동포가 다수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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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5.2] 오산학교 설립 이승훈 별세(1930)·올림픽대로 개통(1986)·기초연금법 국회통과(2014)·월남전 종군 여기자 앤 메릭 별세(2017)

    “강을 사이에 두고/꽃잎을 띄우네//잘 있으면 된다고/잘 있다고//이때가 꽃이 필 때라고/오늘도 봄은 가고 있다고//무엇이라/말하지 않은 그 말”-김초혜 ‘안부’ 5월(음력 4월 즈음) 모든 만물에 가지와 잎이 생긴다고 해서 여월(餘月)이라고도 함 -독일어 5월(Aprilwetter)은 ‘4월 날씨’라는 뜻으로 날씨가 변덕이 심하고 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서 ‘미친 날씨’ 쯤의 뜻으로 쓰임 1688(조선 숙종 14) 천체 측정기구 준기옥형(樽機玉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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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진의 포토 영월] 오월 첫날 단종과 만봉의 숨결을 느끼다

    오월 첫날, 제55회 단종문화제 마지막날 문화도시 영월 곳곳을 찾았다. 어린 단종 임금 유배길의 슬픔 가득한 영월 남면 배일치재는 지금도 처연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하다. 때마침 영월박물관협회가 준비하는 세계박물관의날 기념 ‘작은시골박물관기획전’ 일환으로 만봉불화박물관에서 몇점 촬영했다.  10여년 전 이곳 영월로 처음 왔을 때 설레는 한편 무겁기만 하던 짐들이 하나둘 내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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