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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의 포토보이스#69] 모임을 예술로 만들려면
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먼저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과거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것은 정서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당시에 있었던 일들, 즉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은 힐링(healing)의 시간이기도 하다. 때로는 당시에 몰랐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단순히 뒷담화가 아니라 그 때 나누지 못했던 감정이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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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고려인마을①] ‘더큰이웃아시아’를 향한 치밀한 열정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화성시, ‘제1의 이주민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 2021년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화성시의 외국인주민은 6만2,542명으로 안산시 9만4,941명, 수원시 6만5,885명, 시흥시 6만4,570명에 이어 4위다. 그러나 화성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경제 규모 1위인 도시로, 2016년 기준 총 기업수가 2만6,176개(9.2%)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외국인주민 수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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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2023칸 통신⑦] 황금종려상, 프랑스 트리에 감독 ‘아나토미 오브 어 폴’
프랑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황금종려상을 안으며, 올 76회 칸영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27일 마쳤다. 7명의 여성 감독 중 토드 헤인즈의 <메이 디셈버>와 나란히 칸 데일리《스크린》 평균 평점 3점을 받으며 “유력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고, “<흥미의 영역>에도 주연을 맡은 산드라 휠러의 여우주연상과 최강의 짜임새를 자랑하는 각본상 수상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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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곤고할 때 찾는 사도 바울의 서신
삶이 곤고한 이유는 내 지체 속에 거하는 죄 때문이라고 사도바울은 설명하였습니다. 내 몸에서 행하는 존재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과거를 들추어내어 죄의식과 모멸감에 빠지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죄의 권세를 깨뜨리지 아니하면 질병 가난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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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2023칸 통신⑥] 제76회 황금종려상 주인공은?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이제 몇 시간 후면 76회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단편 포함 총 7편이 초대받은 한국영화 중에는 경쟁작이 없어 국내 영화팬 및 저널의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금종려상을 포함한 이번 수상 결과는 ‘칸의 미래’는 말할 것 없고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 나아가 세계 영화계 흐름에 크고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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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변호사의 ‘정보기관을 위한 변론’
1979년 12월, 수도군단 사령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군사반란이 있었다. 44년 전 일이다. 반란군인 공수부대가 군단사령부 작전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걸 묵인하면 반란에 동조한 것이 되고 막으면 교전상태에 돌입하는 순간이었다. 사령관은 자리에 없었다. 초급장교로 반란군이냐, 정부군이냐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었다. 우리 부대는 반란군이 됐다. 예하 사단의 연대가 여의도의 방송국을 점령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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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홈리스와 하우스리스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즈먼(David Riesman)은 현대인의 심리적 특징을 ‘고독한 군중'(The Lonely Crowd)이라고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사실상 단절된 인간관계(Alone with Everyone) 즉 ‘군중 속의 고독’을 뜻하는 말이다. 그런데 군중 속의 고독보다 더 슬픈 고독이 있다. ‘가정 속의 고독’이다. 가족 간의 유대와 신뢰가 깨어진 가정파탄이야말로 가장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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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촌철] ‘무소불위’ 안기부에 검찰도 법원도 무력했던 5공시절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린 시절 순경이 아버지를 막 대하는 걸 보고 검사를 꿈꾸었다고 했다. 우리 또래가 소년 시절 흔히 보던 광경이었다. 까까머리 중학생 때 나는 빈민촌인 상계동에 살고 있는 작은아버지 집에 가서 묵었다. 바라크 창고 같은 집이었다. 판자로 된 쪽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 하나와 바깥 흙바닥에 아궁이가 있었다. 마치 포로수용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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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처님오신날 연휴 곳곳 비…태풍 ‘마와르’ 국내 피해 우려 낮아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로 3일간 연휴인 이번 주말인 27~29일(토, 일, 월요일) 모두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6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석가탄신일인 27일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전망했다. 연휴 뒤인 30일(화요일) 이후 날씨는 제2호 태풍 ‘마와르’의 경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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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야구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돕는 고마운 손길들
[아시아엔=제인내 라오스야구소프트볼연맹 부회장 겸 총감독] 우리 라오스야구연맹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라오스를 대표하여 참가한다. 국가를 대표하여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다. 아시안게임은 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한해 연기된 것이다. 그러나 라오스에서는 아직 야구가 생소한 종목이기에 아시안게임 참가비용(항공료 1인 540달러+선수촌 입촌비 1인 1박 55달러)지원이 없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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