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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나만 불행한 것 같을 때

    그 모자가 다급하게 한 번만 더 돈을 꿔 달라고 했다. 사채업자에게 돈을 얻었는데 죽을 지경이라고 했다. 이도저도 안 되면 자살을 하겠다고 했다. 그 모자는 우연히 알게 된 의뢰인이었다. 미용사였던 엄마가 사채업자에게 걸려들어 어린 아들과 도망 다녔다. 돈이 없어 찜찔방을 전전했다. 아들에게는 라면을 사먹이고 엄마는 물에 불린 건빵 한 봉지로 끼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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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건학 90년 광운학원 ‘한마음 음악회’ 11월 11일

    “나는 학원을 설립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이처럼 훌륭한 학원으로 가준 것은 각급학교장 이하 전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들의 덕분인 것입니다“(1978년 5월 25일, 광운 창학 44주년 설립자 화도 조광운 기념사 중에서)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은 11월 11일 오후 6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학원에서 ‘광운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엔 함신익 지휘, 김정아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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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강하늘’ 일사천리 레이스 11월 11일 상암월드컵공원

    “우리 모두 건강하게! 우리 지구도 건강하게!”를 모토로 11월 11일 오전 9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일사천리 Race’가 열린다. 레이스는 10km(4만원), 5km(3.5만원) 두 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생활체육회 주최, 한국마라톤티브이 주관으로 열린다. 환경단체 ‘땅강하늘'(대표 이은혜)은 협력단체로 참여한다.  우리의 땅, 강, 하늘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모아 만든 환경단체인 땅강하늘이 운영하는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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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에코줌] 초승달과 미인의 눈썹

    기러기 합창소리가 창공의 공백 메워주고 초승달. 서쪽 하늘에서 미인의 눈썹같은 자태를 잠시 보여주며 산아래로 사라진다. 이윽고, 가을의 전령 기러기들의 합창소리가 그 공백을 메워주고 밤은 점점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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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준 칼럼] ‘우주항공청’ 설치 불발되나?

    1. 항공우주에서의 기업과 정치 현주소 서울공항에서 ‘서울 ADEX 2023’이 열리고 있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항공우주 및 방산 전시회다. 전 세계 550개 업체가 참가하여 2300개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고 한다. 필자는 기업에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버티포트 연구를 관리하고 있다. 협력사인 슈퍼널(Supernal)에서 개발하는 기체 모형전시회에 초청받았다. 대한항공, KT와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시에서 다가올 미래산업을 한눈에 가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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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구절초 한쌍

    어여쁘다, 벼랑 밑에 곱게 핀  한쌍의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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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 칼럼] “‘고요’는 정지된 상태 아닌 ‘찰나의 순간'”

    루쉰이 사망했을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와 함께 장례를 지냈다. 그때 루쉰의 관을 덮은 천에는 민족혼(民族魂)이라고 쓰여 있었다. 중국인들에게 루쉰은 민족의 혼을 일깨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루쉰은 중국인들의 마음속 매우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루쉰의 사상이나 삶이 중국인들에게 끼친 영향이 아주 지대하다.  루쉰은 100개가 넘는 필명을 썼다. 그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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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근 칼럼] 카타콤의 정결한 어린양

    로마시 외곽에 있는 카타콤의 지하교회는 바티칸 광장에 웅장하게 서 있는 베드로성당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초라한, 순교의 핏자욱이 널려있는 고난의 현장이다. 바티칸에 소속된 안내 신부는 카타콤을 이렇게 소개했다. “여러분은 방금 지상(地上)에서 가장 화려한 성전인 베드로성당을 보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하(地下)의 가장 순결한 성전, 순교의 터전 위에 세워진 진정한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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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스포츠 선교사 ‘소명’, 감사로 완수하겠습니다”

    지난 주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나라와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금메달이었다. 그러나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선수들은 목표가 달랐다. 너무나 소박했다. 다름 아닌 아시안게임 첫승이었다.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팀은 늘 변방에서, 누구의 관심도 못 받는 작은 나라의 대표였다. 그러나 이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은 무서울 정도로 대단했다. 10년 전 라오스에 들어가 이들에게 생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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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간담회] 네타냐후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16일 서울대아시아연구소 주최

    서울대아시아연구소(소장 채수홍) 서아시아센터는 16일 오후 4~5시 ‘네타냐후의 신중동 프로젝트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주제로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를 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링크: https://snu-ac-kr.zoom.us/j/3403654351?pwd=NDdjZ0k1Z2RUZVc2NllGdExOdDZSU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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