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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경제토크] 중소재벌이 사기 당해 망하는 코스
사기는 개인간에만 일어나는 게 아니다. 금융사건 배후에 흔히 사기수법이 도사리고 있다. 금융사기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수법이 텀 스트럭처(Term Structure) 사기다. 이게 무엇인지, 그리고 예방법이 뭔지 살펴보자. 많은 경우 단기 금융상품 이자율이 장기 금융상품 이자율보다 낮다. 그래서 단기로 돈을 꿔서 장기로 빌려주면 얼마 동안은 그 차액을 챙길 수 있다. 주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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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장수왕의 평양, 김정은의 평양
평양은 고구려의 장수왕 때 수도로 정해져(427년) 1600년을 내려온 고도(古都)다. 봄이면 버드나무가 하늘거려 유경(柳京)이라고도 한다. 이 유려한 고도가 6·25 때 미군의 공습을 받아 문자 그대로 지구상에서 지워졌다. 김일성이 종전 후 전후 복구에 쏟은 노력은 대단했다.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직후부터 1개년 계획, 3개년 계획을 연달아 추진하고 1958년에는 5개년 계획을 1년 반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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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 폐쇄위협…개성공단도 ‘위태위태’
北 대남위협 개성공단까지…정부, 안정적 유지 재확인 북한의 대남 위협이 개성공단에까지 이르면서 남북 간의 최후 보루로 인식됐던 개성공단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3월30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개성공단의 운명에 대해 ‘경각에 달렸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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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개도국의 ‘문화원조’ 기관으로
‘아시아 문화 가능성’ 주제로?아시아문화전당 국제 콘퍼런스?? 아시아 문화의 가능성을 주제로 하는?‘2013 아시아문화전당 국제 콘퍼런스’가 2일(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원장 이영철)이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전시·공연 전문가, 조성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인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달성을 위한 역할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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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해평화상 수상자 터키 ‘페툴라 귤렌’, 현지 보도 잇따라
터키의 저명한 학자이자 교육운동가인 페툴라 귤렌(72, Fethullah Gulen)이 2013년 만해평화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터키 현지에서도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언론보도가 잇따랐다. 이슬람 사상가인 귤렌은 과학과 종교간 대화를 진행하고 바티칸과 유대교를 연결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그가 펼쳐온 ‘히트메트운동’으로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왔다. 다음은 터키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귤렌의 만해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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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규 칼럼] 포스코의 인도제철소 건설과 ‘인권침해’ 논란
포스코는 2012년 1년동안 매출액 63조 6040억원, 영업이익 3조 65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 철강 시장의 판매 불황과 과잉생산, 제품가 하락 등 악조건에서 일군 훌륭한 경영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포스코의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포스코의 신규 해외 사업 추진을 둘러싼 최근의 흐름을 보면 몇 가지 우려할 만한 점들이 없지 않다.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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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재발견] ‘두 얼굴의 지도자’ 모택동과 현대중국
20세기 중국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혁명으로 점철된 파란만장한 역사였다. 1911년의 신해혁명에서 1920년대의 국민혁명, 오늘날의 중국을 성립시킨 1949년의 사회주의 혁명뿐만 아니라 1960년대의 문화대혁명까지 숨 쉴 틈 없을 정도로 벌어진 혁명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세계사적으로도 이러한 격변을 거친 나라는 사실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20세기 중국은 숨가쁜 걸음을 걸어왔다. 이를 통해 중국은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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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칼럼] 공정사회 위해 ‘형평성 평가제’ 도입 시급
공정사회 구현의 핵심적 실천 과제는 무엇보다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 있다. 19세기 후반 이래 사회과학자들은 다윈(C. Darwin)의 진화론을 사회발전 메커니즘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즉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 이론의 핵심 개념인 ‘경쟁’을 ‘사회진화’의 기본 동력으로 인식해 경쟁의 원칙을 제도화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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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플라자]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10일 ‘독도심포지엄’
◇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승봉), 연합뉴스(대표이사 송현승), 세계한인네트워크(회장 김영근)는 10일 오후 1~5시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독도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재외동포재단, 코스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노인회 후원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지익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 유복근 외교부 영토해양과장, 이종구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앞서 8일 오후 6시30분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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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프 칼럼] 그 많던 중국 내 탈북자는 어디로 갔나
지난 2월 필자는 북한 관측통들이 많이 찾는 조중접경지역인 중국?옌볜 조선족자치구를 찾았다. 옌볜을 찾는 사람들은 이 지역에 숨어 있는 탈북자들을 만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다. 필자 역시 탈북자와 인터뷰하기 위해 그곳을 찾았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1999년 이 지역에서 불법체류하던 탈북자 수는 15만~20만명으로 추산됐다. 4년 전 왔을 때는 그 숫자가 상대적으로 줄었는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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