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박 신부님의 환경미화원 체험

    얼마 전 카톨릭의 수장인 새로운 교황(敎皇)이 탄생됐다. 프란치스코 새 교황은 이른 아침부터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을 예고 없이 들렀다.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오래 된 성당에서 교황은 성직자들과 기도를 올렸다. 선출 다음날 바티칸 성소에 머물던 이전 교황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콘클라베에 참석하기 전 머물던 로마의 숙소에 들러 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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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2) 유엔 통한(統韓)결의안과 북진명령

    한국전쟁 초기 중공 및 소련과의 전면대결의 회피를 전제로 삼았던 미국은 목표를 전쟁 이전 상태의 회복에 둠으로써 38선 이북으로의 진격을 주저해왔다. 그러나 8월 후반 낙동강 전선이 안정되고 인천상륙계획이 구체화되자 미국의 태도는? 변하기 시작하였다. 9월 1일 국가안보회의 참모들은 정책건의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만일 한반도에서 소련에 대하여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고 국가이익을 신장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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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새 여행법 불구 ‘문화재 낙서’ 여전

    새 여행법 강제쇼핑 금지…홍콩 등 주변국 ‘울상’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이 문화재 낙서 등의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새 여행법 시행에 돌입했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비문화적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2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일 중국 전역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관광객이 유물·유적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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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시선] 중국의 소프트파워, 대학이 이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중국 <China Daily>(9월25일자 사설) 중국의 소프트파워, 대학이 이끈다 중국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이 최근 미국 하바드대학, MIT와 온라인교육 컨소시엄을 맺었다. 우선 6개 과목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데, 이로서 중국은 앞으로 교육의 대세가 될 대중온라인공개과정(MOOC, the Massive Online Open Courses)에 공식 돌입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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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언론인 74%, “아시아공동체 필요해”

    아시아 15개국 언론인 설문조사…“아시아문화 특징은 다양성·역사성” 아시아에서 유럽연합과 같은 지역공동체가 필요할까. 아시아 언론인 4명 중 3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기자협회(AJA)가 회원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는 ‘평화’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6문항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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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남성 원장 “미래는 전기사회, 전 세계가 에너지 나눠야”

    ‘에너지 창조경제 전도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 해외여행 가면 숙소에 도착해 가장 먼저 와이파이부터 찾는 한국인. 비밀번호를 알아내 입력하고도 신호가 약하다고 답답해한다. 과연 유럽이나 미국의 통신기반이 한국보다 약해서 인터넷 연결이 쉽지 않았던 걸까? 안남성(57)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유럽이나 미국이 기술이 부족해서 인터넷 연결이 약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에너지를 아끼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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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르네상스 시티 프로젝트’…문화산실 짓는다

    개방정책·첨단경영이 피워낸 문화예술의 꽃 얼마 전 싱가포르 무용극단이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극장에서 공연한 ‘매스터피스 인 모션’ 무용극을 관람했다. 3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고전발레와 현대무용, 아시아 민속무용을 현대화한 새로운 시도가 어우러진 다문화 콘셉트였다. 싱가포르의 예술공연들은 대부분 이처럼 기획·공연·관객이 다문화적이다. 예컨대 안무는 러시아인, 예술감독은 유럽인, 무용단원은 한국(이 공연의 경우 로사 박 수석무용수) 중국 싱가포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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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인도 타타그룹이 가장 싼 ‘나노’를 선보인 이유

    요즘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얼마 안가 그만 두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 젊은이들 중의 한 사람한테 퇴사 이유를 들어 보았다. “제 상사는 정말 잘해 주려고 했어요. 저희에게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재미있는 일도 많이 시도했죠. 하지만 전 결국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제 상사는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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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바로알기] ⑬ ‘이즈티하드’ 전통

    지금까지 모하메드 출현에서 몽골의 아바시드왕조 멸망에 이르기까지 6세기에 달하는 시간을 숨차게 달려왔다. 여기서 역사에 대한 서술을 잠시 멈추고 대관절 이슬람이 뭔지 중세의 신학자나 철학자, 신비론자들이 뭐라고 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반드시 이슬람이 아니더라도 기독교나 힌두교, 불교를 불문하고 어떤 종교든 여기에 접근하는 방법은 대체로 세 가지 정도로 나뉘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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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리뷰] 결혼은 무엇인가

    퍼포먼스 ‘금기’가 풍자하는 현대 결혼식 9월27일 저녁,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외국인도 제법 눈에 띄었다. 오후 6시30분 예정된 ‘특별한 결혼식 퍼포먼스’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70평 남짓 공연장엔 100여명이 신랑 신부의 일거수 일투족에 눈길을 주었다. 퍼포먼스 이름은 ‘금기’. 6시45분 신부역을 맡은 박준희(프랑스 낭뜨국립무용단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씨와 신랑역을 맡은 박종현(한양대 겸임교수)씨가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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