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30) 미군의 작전상 후퇴?···’일본군 옥쇄’와는 너무 달랐다

    8군의 우측방을 지키기 위해 2사단이 치룬 대가로 1군단과 9군단은 11월 30일 청천강을 도하하여 숙천(肅川)~순천(順川)선에서 급편방어선을, 다시 12월 3일에는 순안(順安)~성천(城川)선으로 철수하여 평양방어선을 구축하였으나 성천이 중공군의 수중에 들어가자 평양방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파국을 면하는 것은 즉각적인 철수밖에 없었다. 12월 3일 맥아더 장군은 38도선으로 총퇴각을 결심하였다. 8군은 우세한 기동력을 이용하여 신속히 전선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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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칼럼] ‘전간시대’에서 배운다

    전간시대(戰間時代).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기간(Interwar Period). 우리는 이 시대가 어떻게 끝나는지 잘 안다. 서글픔이란 감정으로 이 시대를 회고한다. 새드 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를 두 번째 보는 기분이다. 아무리 노력하고 선의를 갖고 이상을 추구해도 결국 대량참극으로 끝나는 스토리. 아, 인간은 역시 안 되는구나. 인간 속 원천적 유전적 악마성이 결국 알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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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찬일의 영화보기] 매혹의 에로틱 경지 넘어선 인도 춤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신선한 도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10월 3~12일)는 지난해(75개국 304편)보다 다소 적은 70개국 301편을 선보인다. 전체 참가국과 출품작은 줄었지만 프리미어 수는 5편 늘어난 137편이다. 월드 프리미어 95편(장편 69편, 단편 2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장편 40편, 단편 2편)이다. 상영편수는 줄었는데 프리미어 편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은 BIFF의 국내외적 위상이나 초청 경쟁력 등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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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29) 미 육군 초토화, 그러나 Chosin Few는 전설로 남아

    11월 27일 중공군 9병단 예하 79, 89 및 59의 3개 사단이 장진호 일대에 매복하고 있다가 미 해병 1사단을 기습 공격하였다. 그 후방에서는 58 및 76사단이 하갈우리에서, 60 및 77사단이 고토리를 완전히 포위하고 철수해 오는 미 해병대를 노리고 있었다. 꼼짝없이 8군의 2사단이 당한 것과 같은 인디안 태형이 시작될 판이었다. 영하 20~30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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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8)’맥아더의 신화’ 무너지다···인디언 태형처럼

    1950년 10월 하순 압록강으로 진출하려는 유엔군의 진격을 저지하여 1차 공세의 목표를 달성한 중공군은 11월 6일 새벽 전체 전선에 걸쳐 일부 병력만 남겨놓고 주력은 재편성을 위하여 일제히 잠적하였다. 그러면서도 유엔군이 철수하거나 협상을 제기하는 등의 반응이 있지 않을까 주시하면서 9병단의 12개 사단을 동부전선에 새로이 투입하여 2차 공세를 준비하였다. 맥아더 장군은 가능한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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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400만불의 독서’를 아십니까?

    오래 전에 도올 김용옥 선생과의 인연으로 봉원동 자택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 선생의 집은 밖에서 보면 3 층인데 안에 들어가서 보면 자그마치 6층집이다. 그런데 눈에 비친 그 댁의 보물은 아무리 봐도 현관부터 6층까지 만들어 놓은 서가(書架) 가득 들어찬 책들로 보였다. 2만권인가 꽂혀 있었고 4만권 정도는 따로 보관하였다는 말씀을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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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산책] 김용옥 교수의 ‘계림수필’···봉해(닭)가 ‘대철학자’ 도올을 깨우치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자유분방한 듯하면서도 자기절제가 강하다. 그는 세세한 관찰과 부단한 책읽기로 시대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거리낌 없이 공표한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닭을 기르며, 鷄我一體의 일기를 쓴 책이 <계림수필(鷄林隨筆)>(통나무, 2009.12)이다. ‘봉해처럼 살리라’고 소제목을 붙인 이 책은, 2009년 4월14일 ‘문득 시작해’ 2009년 11월9일까지 200일간의 기록이다. 봉해는 그가 키우는 닭 이름이며, 계림은 봉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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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플라자]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 국제학술대회

    11일 오후 1시30분 ‘다문화사회와 이주자통합정책지표 분석’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조삼섭 교수)는 11일(금) 오후 1시30분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문화사회와 이주자통합정책지표(Migrant Integration Policy Index) 분석’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학술대회는 이주자통합정책지표는 이주자 정책 관련 공개적 법적 문서로서 재한외국인들의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 지를 여러 가지 지표를 도입해 분석함으로써 한국사회에 적합한 사회통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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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일류인생, 삼류인생

    일류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사람들은 3등은 괜찮지만 3류는 안 된다고 한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학창시절을 통해 한 번도 일등을 해 본 적이 없다. 일등은커녕 맨날 가(假) 진급 아니면 턱걸이로 겨우 올라가곤 했다. 물론 반장은 고사하고 줄반장 노릇도 한 번 못해 보고 졸업을 한 소위 ‘먹고 대학생’이었다. 그런 내가 뒤늦게 원불교에 뛰어들어 감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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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의 재밌는 철학] 경계에 서서 흐름을 마주하자

    스틱스(Styx)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아마 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Boat on the River’라는 미국 노래를 듣고서인 것으로 기억된다. 스틱스는 그 노래를 부른 그룹의 이름이었다. “강 위의 나룻배를 스쳐가는 물결이 가만히 어루만지며 편안하게 해주니, 난 더 이상 울지 않으리… 내 근심 어린 얼굴도 사라지네…”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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