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400만불의 독서’를 아십니까?

    오래 전에 도올 김용옥 선생과의 인연으로 봉원동 자택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 선생의 집은 밖에서 보면 3 층인데 안에 들어가서 보면 자그마치 6층집이다. 그런데 눈에 비친 그 댁의 보물은 아무리 봐도 현관부터 6층까지 만들어 놓은 서가(書架) 가득 들어찬 책들로 보였다. 2만권인가 꽂혀 있었고 4만권 정도는 따로 보관하였다는 말씀을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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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산책] 김용옥 교수의 ‘계림수필’···봉해(닭)가 ‘대철학자’ 도올을 깨우치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자유분방한 듯하면서도 자기절제가 강하다. 그는 세세한 관찰과 부단한 책읽기로 시대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거리낌 없이 공표한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닭을 기르며, 鷄我一體의 일기를 쓴 책이 <계림수필(鷄林隨筆)>(통나무, 2009.12)이다. ‘봉해처럼 살리라’고 소제목을 붙인 이 책은, 2009년 4월14일 ‘문득 시작해’ 2009년 11월9일까지 200일간의 기록이다. 봉해는 그가 키우는 닭 이름이며, 계림은 봉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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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플라자]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 국제학술대회

    11일 오후 1시30분 ‘다문화사회와 이주자통합정책지표 분석’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조삼섭 교수)는 11일(금) 오후 1시30분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문화사회와 이주자통합정책지표(Migrant Integration Policy Index) 분석’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학술대회는 이주자통합정책지표는 이주자 정책 관련 공개적 법적 문서로서 재한외국인들의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 지를 여러 가지 지표를 도입해 분석함으로써 한국사회에 적합한 사회통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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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일류인생, 삼류인생

    일류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사람들은 3등은 괜찮지만 3류는 안 된다고 한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학창시절을 통해 한 번도 일등을 해 본 적이 없다. 일등은커녕 맨날 가(假) 진급 아니면 턱걸이로 겨우 올라가곤 했다. 물론 반장은 고사하고 줄반장 노릇도 한 번 못해 보고 졸업을 한 소위 ‘먹고 대학생’이었다. 그런 내가 뒤늦게 원불교에 뛰어들어 감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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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의 재밌는 철학] 경계에 서서 흐름을 마주하자

    스틱스(Styx)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아마 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Boat on the River’라는 미국 노래를 듣고서인 것으로 기억된다. 스틱스는 그 노래를 부른 그룹의 이름이었다. “강 위의 나룻배를 스쳐가는 물결이 가만히 어루만지며 편안하게 해주니, 난 더 이상 울지 않으리… 내 근심 어린 얼굴도 사라지네…”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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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7)이승만 10.27 대대적 개선행사···파국의 시작

    유엔군은 1950년 10월 23일 청천강을 도하하기 시작하였다. 24일 맥아더 장군은 9월27일 합참에 의해 설치되었던 정주~영변~함흥을 잇는 북진한계선(일명 맥아더라인)을 철폐하고 전군에 압록강 선으로의 총 진격을 명하였다. 사기충천한 국군과 유엔군 장병들은 추수감사절까지는 전쟁이 끝날 것이며, 크리스마스는 본국에 돌아가서 지내게 될 것이라고 전세를 낙관하였다. 심지어 유엔군은 이때부터 종전 후의 부대 재배치 문제를 거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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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필로폰 소매가격 1g에 7만엔

    2013년 상반기 일본 경찰 각성제 550kg 압수···4월 한달만 240kg? 2013년 상반기 일본 경찰은 각성제 즉 암페타민과 메탄페타민(필로폰)?을 550.1kg 압수했다. 이는 2012년 상반기에 비해 3.4배에 이른다. 500kg을 초과하기는 2000년 이래 13년만이다. 연도별 압수는 1999년 1975.9kg을 기록한 다음 2000년 1026.9kg로 줄어들었다. 이후 감소하여 연간 100~400kg 선에서 추이했다. 2010년 이전 중국에서 2011년부터 멕시코제?’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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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플라자] 한국중동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11일~12일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서 ? 한국중동학회(회장 김중관 교수ㆍ사진)는 11~12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호텔과 동국대학교에서 한국글로벌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중동문제ㆍ이슬람ㆍ다문화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외교부, 국제교류재단, 한ㆍ아소사이어티, 동국대학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일본중동학회 요쉬코 쿠리타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중동전문가와 다수의 관련 학자들이 참석해 기조발표와 6개 분과 20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중동학회는 1979년에 창립된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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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느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갑자기 며칠 전 잇몸이 붓고 아파왔다. 밤새도록 끙끙 앓으며 수건을 적셔 얼굴에 덮어도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음식도 맛이 없고 씹을 수도 없다. 70여년 잘 써온 치아가 이젠 틀니를 하든지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한다. 치료도 못 받고 항생제 몇 봉지 타가지고 돌아오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평생 잘 살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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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찬의 Asian Dream] 주희, 천 년의 꿈

    중국 대륙의 동안, 해안선을 따라 나란히 달려가는 산맥들이 있다. 온난하고 습기 많은 기후가 철따라 계곡에 비를 내려주니, 풍부한 강수량은 수많은 계류가 되어 첩첩이 이어진 산을 뚫고 동남향으로 길을 낸다. 예로부터 바다 너머를 동경해 온 푸젠(福建) 사람들의 기질을 닮아서일까, 제각각 계곡을 내달리던 지류는 이윽고 세 줄기 강으로 모아져 드넓은 바다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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