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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근 칼럼] ‘위대한 멈춤’의 승리자들

    암스트롱은 빠르게 달렸고, 울리히는 바르게 달렸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흥미로운 사이클 경기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경기다. 매년 7월 약 3주 동안 프랑스 전역과 인접국의 4000km를 전 세계 쟁쟁한 사이클 선수들이 앞을 다투며 질주한다. 100년 훌쩍 넘는 투르 드 프랑스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챔피언은 고환암의 고통을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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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부부’ 사이는 얼마나 멀고 얼마나 가까울까?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지독히 싸우는 전쟁터에서 자라났다. 두 분은 본질적으로 가치관이 다른 분이었다. 어머니는 출세한 사람이나 부자를 부러워했다. 평생 가난한 말단 회사원인 아버지를 원망하고 무시했다. 아버지의 침묵 속에는 그런 어머니를 속물로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 있었다. 아침은 어머니의 승리였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어떤 노골적인 모멸도 돌부처 같이 묵묵히 들으면서 감수했다. 그러다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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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 칼럼] ‘조용한 암’ 간암 예방과 치료

    2021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27만7523명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았다. 그 중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152건 발생해 발생률은 전체 암발생의 5.5%로 갑상선암·대장암·폐암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았다. 반면 간암의 최근 5년 상대 생존율은 39.3%로, 전체 암 생존율 72.1%에 크게 못 미친다. 5년 생존율은 췌장암(15.9%), 담낭암(28.9%), 폐암(38.5%)에 이어 4번째다. 대한간암학회 지난 2017년 2월 2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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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월네 ECO티켓] 겨울철 이상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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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봄의 전령…매화의 ‘개화’

    움츠리는 것은 펴기 위함이다. 쥐락 펴락이다. 먼저 쥐어야 펼 수있다. 하나의 점으로 움츠려 셋 넷 다섯 여섯 아홉 열로 활짝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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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진짜부자의 기준

    화면 속에서 인터뷰를 하던 교수가 사회자에게 말한다. “저는 빈 시간이 있으면 백지를 꺼내놓고 내가 돈을 무엇에 쓰고 싶은지 하나하나 적어봐요. 여러 사람을 만나봤는데 전부 돈을 벌려고만 하지 그걸로 뭘 할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의 말이 신선한 느낌으로 가슴에 들어왔다. 돈을 벌려고는 했지만 어떻게 돈을 쓰겠다는 생각은 구체적으로 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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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그린푸드협동조합, ‘그린푸드 인증’ 신청 13일 마감

    “국민건강이 최고의 복지…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그린푸드”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환)은 “‘그린푸드 인증’ 신청을 오는 2월 13일까지 받고 있다”며 “2월 16일 심사를 거쳐, 20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푸드’는 저염, 저당, 저칼로리, 고단백 영양성분 외에 첨가물을 최소화한 식품군을 말한다. 조합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린푸드’ 인증 심사 및 선정을 하게 됐다”며 “맛(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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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미감美感] 밤의 ‘벌교 꼬막’과 ‘겨울 물새’

    그 사람 씽긋 웃는다 나도 씽긋 웃는다 사는 게 이렇구나 벌교 꼬막 까먹는다 * 순천에서 진트재를 넘으면 벌교(보성군)다. 진트 고개는 <태백산맥> 씬스틸러 무녀 소화(무당 월녀의 딸)가 살았던 공간배경. 벌교는 거대한 갯벌(여자만)을 끼고 있는데 대한민국 최대 참고막 새고막의 무진장 서식처다. 순천, 보성, 고흥 사람들은 겨울의 나날 긴긴밤, 꼬막을 까먹고 사랑을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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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늙으니까 보이는 작은 행복들

    삶에서 성공과 실패를 불문하고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인생의 필름을 과거로 돌려놓으면 겨울 저녁의 하얀 눈밭에 서서 어디로 갈지 몰라 망연해 있는 내가 보일 것만 같다. 늙으니까 이제야 보이는 작은 행복들이 엄청 많다. 통풍이 왔었다.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었다. 한 걸음이 내게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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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홍 칼럼] ‘건국전쟁’…이승만대통령 왜곡 바로잡고 대한민국 탄생 비밀 풀어

    2월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을 아내와 관람했다. 개봉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예매를 했었다. 개봉관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모르지만, 다행히 압구정 CGV에서 개봉됐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을 역사적 사실(fact) 그 자체만으로 재조명했다. 각색이니 작가의 상상이나 추리가 일체 없다. 그래서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라 하겠다. 2021년 초부터 3년에 걸쳐 제작된 ‘건국전쟁’은 이 대통령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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