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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숲의 속삭임이 들리시나요?
빗소리, 한가로운 자유! 6월의 신록이 비에 젖는다. 푸른 잎사귀가 알몸으로 춤을 춘다. 풀잎도 제각기 수런거리며 흥겨워 흔든다. 뽀얀 안개 풀길의 아카시아 꽃, 물씬 콩 비린내 따라온다. 빗소리 숲으로 계곡으로 지나며 촉촉이 가슴을 적신다. 농막이 비에 젖는다. 빗줄기는이 끊겼다 이어졌다 쉬어간다. 허술한 농막이 고맙기만 한 이 밤. 계곡의 낭랑한 물소리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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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시선] 베트남·중국·미얀마 등 MRC 정상회의…메콩강 개발전략 2015년까지 수립 논의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베트남 Vietnam News 베트남·중국·미얀마 등 MRC 정상회의…메콩강 개발전략 2015년까지 수립 논의? 베트남·중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주요국을 경유하는 메콩강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엔 타이 라이 베트남 환경부 차관 겸 메콩강 위원회(MRC) 위원은 최근 제2차 위원회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모임에서 2015년까지 메콩강 개발전략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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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아시아 각국 1면 톱·사설
태국의 <Bankok Post>는 9일 “싸이가 새 비디오 ‘행오버(Hangover)’를 출시했다면서 새 비디오는 힙합 성격이 많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이 ‘조망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여론을 존중해 진행중인 황금빛 돔 건설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태국의 <The Nation>은 이날 “군부가 세운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National Council for Peace and Order)가 국가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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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섭의 대만이야기] 타이베이선 머리에 노란 리본을?
반핵 시위대, 완공 눈앞 핵발전소 건설·가동 중단시켜 대만의 반정부 시위가 거의 마무리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4원전 문제로 다시 옮겨붙었다. 마잉지우(馬英九) 총통이 이끄는 국민당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이라는 점에서 최근 중국과의 서비스협정 추진에 제동을 걸었던 ‘해바라기(太陽花) 학생운동’의 연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시위대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정부로부터 제4원전의 건설 및 가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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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재밌는 철학] 인문학 열풍의 종착역은?
궁극적 지향점은 ‘지식 창고’ 아닌 ‘자기생각 찾기’ 혹자는 말한다. “철학은 국가 발전의 기초다.” 이 오리무중의 주장 속에 언급된 철학은 무엇일까? 일상에서도 철학은 자주 언급된다. “그 의견은 너무 철학적이야.” 혹은 “우리 이제 철학적으로 접근해보자.” 이때의 철학은 또 무엇일까? 우리가 ‘철학’이란 단어의 함의를 정말 체감하면서 사용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지금 한국에는 인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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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칼럼] “빈 손 민망하면 장갑 끼고 오세요”
유네스코는 해마다 10월5일을 ‘세계 선생님의 날’로 정하고 교육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제각기 다른 ‘스승의 날’을 기린다. 베네수엘라의 1월15일부터 파나마의 12월1일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1965년부터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지키고 있다. 15년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이듬해인 1995년에는 내 연구실에 학생이 그리 많지 않았다. 5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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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KBS독립, 박근혜의 ‘비정상의 정상화’ 첫걸음
영국인은 3B를 신뢰한다. 경찰=bobby, 택시=black cab, 그리고 BBC다. 경찰은 좀처럼 뛰지 않고 무장도 안 한다. 키는 170cm 이상이라야 한다. 최근 흑인도 채용한다. 경찰은 영국 국권의 상징, 국왕폐하, Her Majesty를 대표하며 공권력을 대표한다. 궂은 일을 하는 범죄수사는 평복의 CID-Criminal Investigation Detachment 소관이다. MI-5는 정보기관으로서 CID에 관련자료를 넘길 뿐, 직접 수사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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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유병언 못 잡는 이유는?
검찰 강력부 특수부 공조해 조속히 검거해야 세월호 참사 후 유병언 검거가 장기화되면서 백주에 공권력이 번롱(?弄)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론만이 아니라 디테일에서도 범상치 않은 지도력을 보여야 한다. 현재 유병언의 수사는 특수부에서 맡아 하고 있으나, 신병확보는 강력부에서 맡든지 아니면 강력부의 수법으로 했어야 했다. 특수부는 고도의 지능범죄를 다룬다. 이들과의 지능전에서 승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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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국 비폭력 저항···’민주화 꿈’ 실현되나
1989년 6월4일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건 25주년을 맞이한 6월4일, 홍콩과 대만에선 각각 10만에 달하는 시민이 정부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고 중국 민주화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중국 당국은 시위참여 시민들의 신분증을 검사하고 일부 지역을 봉쇄하는 등 시위대와 마찰을 빚었다. 중국 정부는 현장 단속 이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톈안먼’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중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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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플라자] 첼로와 마임의 만남 ‘첼리채플린’
2014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전에 선정된 창작작품 ‘첼리채플린’ 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서진예술기획 주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첼리채플린’ 공연은 연주와 마임 두 가지를 볼 수 있어 관객과의 공감도를 형성하며 마임이스트의 익살스런 실수, 마임의 특징적인 신체 움직임 등을 첼로의 연주와 음향적 효과로 재밌게 연출하여 연주와 마임 두 가지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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