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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독공(獨功)

    조사를 죽이고 스승을 죽여야 진정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스승에게는 선험적인 요령을 배우는 것에 만족하고, 참 스승을 찾아 경계없는 대자연의 세계로 홀로 들어가 무한한 세계의 지혜를 얻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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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한국영화제 이병헌·송강호 게스트···’콘크리트유토피아’ 개막작, 폐막작은 이선균 주연 ‘잠’

    제22회 대회…3월 21~30일, 라꼼빠니아 극장에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해마다 3월말에 펼쳐지는 한국영화의 향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2002년, 한국영화의 불모지였던 유럽 이탈리아의 피렌체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영화제가 아닌 오롯이 한국 화만을 소개하는 영화제의 막을 올렸다. 이후 영화제는, 20년 넘게 피렌체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축제인 동시에 이탈리아 전역의 한국영화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문화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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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나에게 친구란?…속마음 털어놓을 사람!”

    초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리고 가정환경도 비참했다. 책임지지 못할 거면서 왜 자기를 낳았느냐고 집을 나간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눈물을 흘리던 소년이었다. 그는 돈을 벌면서 대학을 다녔다. 1년을 벌어 1년을 다녔다. 8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무역업으로 성공했다. 뉴욕과 홍콩, 여의도에 부동산을 가진 부자가 됐다. 주로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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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코디네이터 김재화 창신동에 새 교육장 개설 특강

    김재화 말글스튜디오 대표는 서울 종로구 지봉로 29 금호팔레스오피시텔 1704호에 새로운 교육장을 개설하고 8일과 9일 오후 6시 ‘개설 기념특강’을 한다.  김 작가는 유머1번지 초대작가 출신으로, 스피치코디네이터와 자유기고가, 저술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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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영화산책] ‘말없는 소녀’의 짧고도 찬란한 여름…클레이 키건 원작 ‘맡겨진 소녀’

    1981년 아일랜드 시골 농촌. 주인공 9살 소녀는 위아래 다섯 자매가 있다. 초등학교를 다니지만 글 읽기도 서툴고 친구 관계도 소원하다. 왕따를 당하다 못해 학교 밖으로 일탈해 홀로 헤매다 귀가하곤 한다. 소녀는 말이 없다. 먼저 말하지 않고 질문에 최소한의 반응만 할 뿐이다. 여차하면 침대 바닥 밑으로 들어가는 게 더 편안했다. 아빠는 술주정뱅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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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삼(三)과 일(一)…삼일사상

    한민족의 옛 어른들은 “삼일은 체(三一其體)이고, 일삼은 용(一三其用)이다”라고 했다. 삼이란 삼신을 뜻하고 해와 달과 지구를 말한다. 이 셋이 작용하여 일체만물의 개개를 나으니 삼일을 체라 한 것이고, 셋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그 하나는 다시 셋의 분화작용을 하니 일삼을 용(用)이라 한 것이다. 한글의 원리도 이에 따라 초성 중성 종성의 셋이 작용하여 한 음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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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국민일보 대표이사 발행인에 김경호 전 기자협회장

    국민일보는 2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에 김경호(사진) 이사 겸 회장 비서실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제주mbc를 거쳐 1988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뉴미디어센터장, 광고마케팅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하고, 제41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서강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2006년)를 받았다. 한편 국민일보는 이사에 신종수 편집인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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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가장 큰 스승

    가장 큰 스승은 자연이다(外師造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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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일원의 시선] 삼성 이병철 창업주가 현장공장에서 살렸던 세가지

    이미 작고하신 작은 아버님의 말씀에는 가끔 통찰력이 있다. 대표적 말이 “저놈이 농사짓고 있는지 아닌지는 하우스에 가보면 안다”는 말이다. 비닐하우스는 주변보다 온도가 높아 풀이 잘 자란다. 그 잡풀을 제거할 만큼 많이 와서 보고 온도를 맞추어야 고추 몇 박스라도 더 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정치가 두루뭉술하면 백성은 순박하고, 정치가 꼼꼼하면 백성은 이지러진다.”(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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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영정사진 속 내 표정은 어떨까?

    며칠 전 장례식장을 갔다. 커다란 안내판에 죽은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 있었다. 오래 전에 잠시 만났던 그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안내판의 얼굴 중 한 사람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기는 것 같았다. 아래 적힌 이름을 보니 그가 맞았다. 나는 장례식장에서 죽은 사람의 사진을 볼 때마다 묘한 경험을 받는다. 영정사진에서 죽은 영혼이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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