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책산책] 박정기 전 한전 사장의 ‘선택·성격·노력·실력·시간’으로 엮은 잠언

    <어느 증조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박정기 에세이> 표지 <어느 증조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는 시대의 큰 격랑을 온몸으로 지나온 한국인의 생애를 토대로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삶의 지혜와 인생의 근본 가치를 다시 묻는 책이다. 36년 전 처음 출간되어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느 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의 후편 격으로, 선대의 정신을 잇기 위해 오늘의 세대에 필요한 언어와…

    더 읽기 »
  • 문화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풍경에 걸린 가을

    풍경 <사진 배일동> 풍경에 걸린가을이저무네

    더 읽기 »
  • 동아시아

    서귀포시 강정동 4573번지에서 마주한 어머니의 흔적…밀려오는 기억과 회한

    서귀포 강정동 4573번지 <사진 김건일> 서귀포시 강정동 4573번지, 내가 태어났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어머니는 6년 전까지도 이 집을 지켰다. 사람이 한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 그 생명을 다하고 삶을 마치는 것, 집은 그 순간을 지켜본다. 그때까지 우리 집이다. 그 집을 비워냈다. 어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그 삶을 털어내는 작업이다. 70년…

    더 읽기 »
  • 문화

    송현주 순천향대 교수 불교평론 ‘뇌허학술상’ 수상자에

    송현주 교수 <사진 법보신문> [아시아엔=법보신문 박건태 기자] 송현주 순천향대 교양학부 교수가 불교평론이 주최하는 2025년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저서는 <한국불교, 근대종교로 태어나다>(모시는사람들, 2025)이며, 시상식은 12월 18일 오후 5시 서울 동국대 동창회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500만원이다.뇌허학술상(雷虛學術賞)은 불교학자 김동화(1902~1980)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1983년 김영태 동국대 교수를 제1회 수상자로 시상한 이후 현재까지…

    더 읽기 »
  • 문화

    아트퍼포먼스 그룹 ‘크레이지몬스터’, 행사 섭외 1순위 부상

    권영현 하은섬 구백산(사진 왼쪽부터) 국내 행사 현장에서 아트 퍼포먼스 그룹 크레이지몬스터(CRAZY MONSTER)가 주목받고 있다. 음악과 연기, 스토리텔링, 시네마틱 연출을 결합한 독창적 무대를 선보이며 각종 행사에서 재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크레이지몬스터는 하은섬, 구백산, 권영현 등 3명의 창작자·퍼포머로 구성됐다. 2021년 앨범 ‘HE WANTS’로 데뷔한 이후 2023년 실버아이TV ‘콘테스트 M3’ 금상, 2024년 손석우가요제…

    더 읽기 »
  • 사회

    3남매 엄마 中유학생 한남대 이신씨, ISF한국어말하기 최우수상

    발표 첫 머리 “엄마가 되고, 섬김을 배우며, 한국에서 제 인생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한국어를 전공하며 한국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국 유학생 이신(Li Xin) 씨가 22일 오후 CTS 한국기독교방송에서 열린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2등)을 수상했다. 그의 발표는 한국어 실력뿐 아니라, 한국에서 경험한 신앙·가정·봉사·사회적 책임이 하나로 어우러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청중의…

    더 읽기 »
  • 문화

    [여류: 시가 있는 풍경] 나무를 닮을 수 있다면

    함안 향교 은행나무 감히 나무를 닮는 게 허락된다면주목이나 구상나무였으면 했다그래서 ‘당신은 어떤 나무이고 싶소?’ 하고누군가 그리 묻는다면부끄럼 무릅쓰고 주목이나 구상나무요 하고 대답할 터이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천동 계곡을 굽어보는 자락천년의 세월로 우뚝한 그 주목 군락이나지리산 세석평전에서 제석봉으로 이어진 능선 따라바위벽을 울리는 거친 바람 속에서도사철 의연한 그 구상나무들한라산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향하는 그…

    더 읽기 »
  • 사람

    김동건 아나운서의 가요무대 40년, 세월을 노래하고 세대를 잇다

    김동건 아나운서와 가요무대 40년 필자와 동년배(同年輩, 39년생 토끼띠)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요무대’가 40주년을 맞아 11월 3일(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80대 중반인 김동건 씨는 현역 아나운서로, 필자는 현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북한 황해도 사리원에서 출생하여 광복 이후 월남해 서울에서 살았다. 6·25전쟁 때 대구로 피난을 가 초등학교는…

    더 읽기 »
  • 문화

    [이우근 칼럼] 예수의 이름, 일상 기도를 넘어 거듭남으로 이끄는 초대

    ‘기도하는 손’ <뒤러 작> 기도는 가장 대표적인 종교행위다. 모든 종교에 기도가 있다.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실이 필요하다.” 힌두교 신자이면서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밝힌 간디의 말이다. 크리스천은 기도의 진실성을 자기 이름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끝맺음으로 나타낸다. “내 이름으로 구하라”는 예수의 말씀에 따른 것이다(요한복음 14:13). 유대인들에게 ‘이름’(שֵׁם)은 단순한 고유명사가 아니다. 이름은 그것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진객 시베리아 흰두루미 3마리씩이나

    흰두루미 <사진 김연수> 올 겨울 들어 11월 20일 첫 탐조에 진객 시베리아 흰두루미(SIBERIAN CRANE)를 3마리나 만났다. 한 자리에 3마리가 함께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지난해 찾아왔던 재두루미 가족 사이에 검은목두루미 한 마리도 여전히 한 가족처럼 활동한다. 임진강은 두루미들의 낙원이다. 두루미 <사진 김연수> 두루미 두루미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