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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마음으로 만나는 살뜰한 영혼의 친구
아파트에서 오래 살았다. 차고 무표정한 단절된 사회였다.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서로 인사를 나누지도 않았다. 이웃의 터무니 없는 고발에 씁쓸한 적도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집 남자에게 인사를 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 남자가 깜짝 놀라 몸을 돌리고 외면을 했다. 자신을 숨기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다음날 신문의 인터뷰란에서 그 남자의 사진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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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탈북민들이 진리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환난 속에서도 소망이 있음을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 이 역사는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기억하여 그 때를 잠잠히 기다리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탈북민) – 자유를 위해 북한 체제로부터 벗어난 탈북민들이 진리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 탈북민들의 강제송환을 막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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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그리스도인이란…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생존자”
갈라디아서 2장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장기 이식을 받아서 새로운 삶을 얻은 사람이 감사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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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11월 감사의 계절 ‘성육신’
수확철 끝무렵인 11월은 감사의 계절이다. 추수감사절의 성서적 기원은 ‘수코트'(סוכות)라는 초막절(草幕節)이다. 옛 유대인들은 초막절 성전에 빈손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제단에 바치고(레위기 23:37~38), 그 제물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신명기 16:13~15). 나눔과 사랑의 화목제(和睦祭), 이것이 공동체의 추수감사절이다. 하나님은 탄식하신다. “내가 배고프다고 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 온 누리와 거기 가득한 것이 모두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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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결과에 나타난 정치지형 변화…’토끼 경쟁’의 최종 승자는?
10년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정치 무대에 처음 등장한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은 한 가지 정치적 트렌드에 대체로 동의했다. 그것은 바로 미국 정치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단, 정치지형의 변화가 어느 정당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공화당에서는 전통적 민주당을 지지해온 블루칼라, 백인 남성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인기를 주목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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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이 선사하는 초현실주의 스냅투어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1973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빌랄 B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시각예술가다. 그는 또한 미술평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문화기술 분야의 벤처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빌랄 B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타결되기 불과 며칠 전 이 글을 보내왔다. 그 사이 양자의 휴전이 체결됐지만 ‘아시아엔’은 작성 과정에서의 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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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재석의 시선] 독립투사 이정규(李丁奎), 왜 독립유공자 안됐나?
11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선 우관又觀 이정규李丁奎(1897~1984년)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굳이 ‘재조명’이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그에 대한 연구나 평가가 몇 차례 있었지만, 단 한 번 흡족할 만한 결론에 도달한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우선 우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이를 위하여 간단히 소개한다. 그는 30~40대 일제강점 어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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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파키스탄 땅에 하늘의 평화를 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도의 기도가 금대접에 담길 때 주님께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는 것을 믿고 기도하게 하소서 – 항상 찬양에 새로운 마음의 고백을 담아 올려드리는 교회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공무원) – 모든 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자연 재해 피해에 신속하고 지혜롭게 대응하게 하소서 – 공무원들의 육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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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혹시 나는 가짜가 아닐까요? 나는 과연 진짜일까요?
고린도후서 11장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고후 11:14-15)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 존재를 타인에게 증명하는 일에 유독 열정적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을 만한 말과 행동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내가 타는 차, 내가 걸치고 있는 옷,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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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자녀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녀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언약으로 자녀를 키우지 아니하면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자고 있을 때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뿌리므로 집안의 원수덩어리로 자라납니다. 후대에게 언약을 전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과거나 현실에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하실 미래의 일을 보았던 장인 이드로는 모세를 도왔습니다. 무너진 후대에게 하나님의 언약, 그리스도를 전달하여 하나님의 기이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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