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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순시리 시리즈①] 어느 하인의 소원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대한민국의 주인이 새로운 하인을 선출했다. 하인을 축하해주는 연회장에 어디에선가 요정이 나타나 말했다. “당신들은 5천년 동안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무수히 침략과 학대를 받았는데도 변변한 보복을 하지 못했고, 중국과 일본이 형님 행세를 하는 동안 동생 노릇을 충실히 하며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왔는데도 아직껏 세계최고의 민족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 똥배짱을 불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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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고의 특수수사통’ 검찰에서나 통한다···최재경 민정수석 역할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국가통수기구는 대통령과 그 대리인 국방부장관으로 구성된다. 국군통수권자는 대통령이다. 1993년 3월 8일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인 육군참모총장과 기무사령관을 경질한 것은 통수권 차원의 결단이었다. 사실상의 무혈혁명으로 천하가 진동하였다. 구 일본에서는 천황이 통수권자였다. 군정은 육군대신과 해군대신, 군령은 참모총장과 군령부총장이 행사했다. 천황의 통수권은 대부분 형식적이었으나 하급장교들이 주동이 된 2·26 반란사건이 일어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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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승우의 군대 이야기①] ‘낙엽 사역’ 안 해본 사람과는 말도 섞지말라고?
[아시아엔=최승우 예비역 소장, 전 예산군수] 필자가 사단장으로 재직했던 사령부 영내는 100만평 정도로 매우 넓고 아름드리 거목들이 숲을 이룰 정도로 경관이 좋았다. 그런 반면에 가을이 되어 낙엽이 질 때가 되면 엄청난 양의 낙엽이 쌓이게 된다. 낙엽은 청소당번 후임병의 사정을 안 봐주고 시도 때도 없이 떨어진다. 조그만 나무라면 다 떨어지기 전이라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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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대급 스캔들’ 미국 대통령은 워런 하딩, “한국은요?”
? ? ?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앤드류 잭슨 미 제7대 대통령(1829~1837년 재임)은 대통령 되기 전인 1791년 라첼 도넬슨과 결혼했다. 유부녀였다. 남편이 간통으로 고소해 3년간 송사가 계속됐다. 대선 쟁점으로 잭슨을 괴롭혔다. 율리시스 그랜트 18대 대통령은 1869~1877년 재임했다. 친구들을 요직에 임명했다. 대통령은 심복들과 짜고 부정을 자행하고 뇌물을 받았다. 자주 만나던 투기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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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4%, 국민은 이미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런던 왕실이 있는 중심가에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Victoria and Albert Museum)이 있다. 세계의 1/6을 지배하던 대영제국의 영광이 모여져 있다. 빅토리아 여왕은 이 시기의 국왕이다. 빅토리아 여왕이 정치를 잘해서 이 영광이 도래한 것은 아니다. 입헌군주제 영국에서 여왕의 위상과 역할은 오늘날의 대통령과 비교하기 어렵다. 이는 주로 수상이었던 디즈렐리와 글래드스톤의 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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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태민-최순실의 ‘권불 40년’ 사이비종교 ‘영생교’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즈음 최순실게이트가 터지자 갑자기 사이비종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비 종교 또는 유사종교(類似宗敎)는 기성 종교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종교들을 구분하여 이르는 말이다. 사이비(似而非)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비슷해(似) 보이나(而) 그렇지 않다(非)”는 뜻이다. 따라서 ‘사이비종교’는 “종교인 것 같아 보이나 종교가 아닌 것”을 의미한다. 이런 뜻에서는 사이비종교에 해당하는 단체는 ‘깨달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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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유순의 초경의 뜰④] 중년 여성의 목숨 건 사랑···그냥, 미친 사랑에 빠진 거다
[아시아엔=김유순 수필가] 여자 나이 삼십이면 인생 끝난다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여고 시절, 가톨릭계 사립학교 여선생들은 결혼과 동시에 사직한다는 각서를 썼고, 삼십 넘은 여선생은 퇴물 취급을 당했다. 그러다 보니 기숙사 사감과 수녀 선생님 빼고는 대부분의 여선생님들이 이십 대 청춘에 학교를 떠났다. 그래서인지 내 인식 속의 중년 여자는 아름답지도 멋있지도,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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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방법 개선 없인 개헌 해도 소용없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87년 체제는 직선에 의한 5년 단임 대통령제다. 30년이 지나 옷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를 말함이다. 집권 말기에 권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느 정권이나 같다. 이것은 중임제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점에서 중임제는 분명 장점이 있다. 단임제는 대통령이 국가운영의 기본을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백지로부터 출발한다. 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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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창피하다
[아시아엔=황진선 <논객닷컴> 편집인,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 전 <서울신문> 사회부장] 전에는 3대를 세습한 북한 정권이 창피했다. 한데 지금은 남한의 박근혜 정권도 창피하다. 혹시 외국에 나갈 기회가 있더라도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묻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누가 이렇게 창피하게 만들었나. 박근혜 대통령이다.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대통령에게 화가 난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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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근혜의 언어능력 초등생 이하, 그래도 사과는 제대로 해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말도 아닌 일들이 이 나라에 벌어지고 있다. 며칠을 두고 비선실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회견을 비롯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부정 등이 들끓고 있다. 나라꼴이 영 말이 아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벼랑 끝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결국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사과는 변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실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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