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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의 21세기형 인간52] 당신을 위기에서 구해줄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교육공학박사] 자신에게 죄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존 앤더튼이 절실하게 찾았던 것이 있다. 그것은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자신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무시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였다. 영화의 한 장면이기는 하나 결과적으로 그는 자신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찾아냈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씌워졌던 누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동안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마이너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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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특별기고] 가을 문턱 다시 읽는 봄 편지 한 장
[아시아엔=최명숙 시인, 솟대문학상·장애문화예술상 수상] 가을이다. 25년 동안 홍보팀장으로 재직한 직장을 퇴직한 지, 두 계절이 가고 가을 속에 들었다. 틀에서 벗어나 보는 일상은 같은 것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콘크리트담에서 우는 풀벌레 소리, 창 밖 가로등, 장애인친구의 20만원 월급, 저녁나절 낡은 유모차에 폐휴지를 싣고가는 팔순 노파의 고단함, 모른 체 묻었던 차별들이 민낯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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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오비추어리] 독립운동가 최능진 장손, 막내삼촌 영정 보며···
故 최자립씨 “한번은 아버지한테 내 대학등록금을 단기로 빌려갔다가 투자 실패로 날리는 등 곡절 많은 삶을 사셨다. 그래서 등록금 못내 쩔쩔 맨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이 사실을 한번도 원망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언급한 적도 없다.” 5일 별세한 최자립(崔自立·71)씨의 조카 최우석 기자는 삼촌에 대한 회억을 이렇게 썼다. 자유당 이승만 독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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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형 전염병 콜레라의 역사와 예방법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지금부터 70년 전인 1946년 초여름에 부산에서 시작된 콜레라가 전국으로 퍼져 6130명이 걸렸으며, 절반이 넘는 3300여 명이 사망했다. 당시 호랑이가 물어뜯는 고통스러운 병이라는 의미로 호열자(虎列刺)라고 불렀던 콜레라는 그리스어로 “담즙(膽汁)이 흐른다”는 뜻으로 설사로 인하여 탈수가 너무 심해 피부가 담즙처럼 흑황색을 띤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콜레라에 대한 언급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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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시 폭발사고, 두테르테 ‘마약과의 전쟁’ 고삐 더 죈다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더미1> 저자] 6월30일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필리핀은 마약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교도소마다 마약사범으로 넘쳐나고 2일엔 두테르테 고향인 다바오시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마약 전쟁을 벌이는 두테르테를 겨냥한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필리핀에서 마약의 해악이 어느 정도이길래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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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아시아엔 이슈&분석]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마약과의 전쟁’ 언제까지?
[아시아엔=마닐라/문종구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필리핀바로알기> <더미1> 저자]?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의 언행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두테르테는 6~8일 라오스에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에 두테르테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필리핀의 인권침해 우려를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두테르테는 지난 1일 종교행사 연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나에게 인권문제를 지적하려고 한다”며 “하지만 미국에서는 흑인들이 엎드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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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SLBM 성공’은 한미 원자력잠수함 협상전쟁의 신호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미 원자력협정이 처음 시작한 것은 1956년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이승만 대통령은 원자력의 용도와 의의를 알았다. 원자폭탄을 개발한다는 생각은 없었으나 원자력이 무궁무진한 연료가 될 수 있다는 데 착안하였다. 이를 위해 1959년 원자력연구소를 짓고 서울대학교에 원자력학과를 설치하여 인재를 기르기 시작하였다. 국민은 경제개발과 자주국방에 있어 박정희 대통령만 주로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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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민구 장관이 핵잠수함 도입에 “살펴보겠다”고 한 까닭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핵잠수함 도입론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엄밀하게는 핵무기(SLBM)을 탑재한 것이 핵잠수함(SSBN)이고 원자력(atomic energy)으로 추진되지만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은 것은 원자력잠수함(SSN)이다. 1955년 세계 최초로 북극항로를 잠항하여 올라온 노틸러스호는 SSN이었다. 강대국의 원자력잠수함은 모두 핵잠수함이지만, 핵잠수함이라고 하면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원자력잠수함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 NPT(Nu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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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북한급변시 시진핑의 중국 어떻게 나올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2000년대 초 국방부 차관이 중국을 방문했다. 상대는 부총참모장 슝광카이(웅광해, 熊光楷)였다. 중국은 통합군체제이기 때문에 총참모부 비중이 크다. 중국 국방부에는 우리의 차관에 정확히 상당하는 직책이 없는데 4명의 부총참모장 중 외사 업무를 담당하는 슝광카이가 비근하다고 하여 우리 국방부차관을 상대하였다. 중국군의 통수권은 중앙군사위 주석에 있다. 볼세비키가 혁명을 주도한 소련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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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순의 초경의 뜰] 몰포나비에 스민 창조주의 로열티
[아시아엔=김유순 수필가, 빛과소리아트홀 대표] 오래 전 프랑스의 고즈넉한 소도시, 작은 나비 박물관에서 현란한 나비들에게 넋을 잃은 적이 있었다. 그 색채의 신비로움이여!?안데스에 고향을 둔 사랑의 메신저, 쪽빛 날개를 천사처럼 펼친 몰포나비Morpho Sp였다.?그런데 그 아름다운 나비의 코발트블루cobalt blue 날개 빛을 이용해 위조지폐를 가려내는 인쇄기술을 발명했단다. 어릴 적 사랑스런 추억 하나 더. 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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