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책산책] ···이기적인 투자자의 이타적인 투자법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올해 경제계를 사로잡았던 주요 키워드를 뽑으라면 ‘ESG’가 아닐까?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는 말 그대로 ‘열풍’을 일으켰다.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사는 앞다투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만들었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전담 부서를 두는 기업이 증가하는가 하면, 그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발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ESG 내재화’를 위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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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사돈’은 “서로 등 긁어주는 사이”…윤관과 오연총처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돈(査頓)관계는 왠지 친근하면서도 불편한 관계의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원래 사돈은 ‘서로 등을 긁어주는 사이’란 말로 굉장히 가까운 관계라고 한다. 필자는 사돈 두 분이 아주 멀리 뉴욕과 광주에 사시기 때문에 등도 못 긁어드려서 항시 송구한 마음이다. 탈무드에 세 자매 얘기가 나온다. 이스라엘의 어느 마을에 딸만 셋인 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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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성경이란 무엇인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경을 알아가며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소서 –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나를 읽어가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을 위정자들과 국민에게 허락하소서 – 돈과 힘이 아니라 정직과 진실과 생명의 가치가 높이 평가받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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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하늘나라 제자에게 보내는 스승의 30년 지각답장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이제는 가고 못 오는 제자 창일에게 그간 잘 계셨는가? 나의 이 답신이 30년만일세. 간간이 자네 생각을 했었지만 절실함은 아니었다네. 이승 사람 생각도 소홀한 터에 아주 멀리 떠나간 옛 제자 생각을 그리 자주 할 수야 있겠는가? 자네가 양해하실 줄 믿네. 그래 거기 저승의 삶과 시간은 어떠한가?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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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92] ‘윤석열 현상’의 허와 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선거라는 정치시장에서 윤석열 후보라는 상품을 파는 역할은 여러 시장에서 오래 장사를 했던 김종인-김병준-김한길 위원장에게 맡겨졌습니다. 매상에 중요한 변수가 될 20,30대 젊은 정치소비자들에게 윤석열 후보라는 상품을 파는 역할은 그들의 성향을 비교적 잘 아는 이준석 대표에게 맡겨졌습니다. 과연 이들은 윤석열이라는 상품을 선거 시장에서 제대로 팔 수 있을까요?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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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손혁재의 대선 길목 D-93] 대선보도의 잘못된 관행···언론이 여론조사 뛰어든 건 지나쳐

    내년 3.9 대선에서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국가최고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자격을 갖춘 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산적해 있는 나라 안팎의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대통령으로 뽑으려면 후보의 검증과 선출과정이 엄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관리가 아무리 공정하게 이뤄져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뽑히는 것이 아니라 뽑는 것입니다. 주권자인 시민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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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비만 탈출②]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5가지 수칙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비만이란 단순한 체중의 증가가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과체중이나 이로 인한 대사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쓰다 남은 에너지는 지방(체지방)으로 바뀌어 피부 아래(피하지방)나 내장(내장지방)에 축적된다. 비만은 대개 과도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을 발생 요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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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김인철의 미술산책 #16] 드레퓌스사건으로 충돌, 드가-캐섯의 우정과 ‘가을의 리디아 캐섯’

    드가Edgar Degas가 이끄는 판화 수업을 캐섯Mary Cassat이 열심히 따라 하던 1879년부터 1880년 가을, 겨울에 두 사람은 가장 긴밀하게 협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드가는 작은 판화인쇄기를 갖고 있었는데 낮에는 그의 다른 그림 도구들과 인쇄기를 사용하며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일을 했고, 저녁에는 다음 날 이루어질 동판화에 대한 구상을 했다. 그러던 1880년 4월 드가는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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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알고보니 사촌의 처남, 이동순 시인을 놀라게 한 엽서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정재호(1929~?)라는 시인이 있었다. 상주 출신으로 196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으로 등단을 거쳤다. <모과>, <마당>, <천치가 부르는 노래> 등의 시집, <생각의 모래알> 등의 수필집도 발간한 바 있다. 청구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평생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일했다. 공식적 문학행사가 있을 때면 으레 만나게 되던 분, 문단에서 그리 많이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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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대선후보에겐 ‘파리 떼’보다 ‘카이사르 리더십’

    대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이상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마음마다 각양각색이고 순간에도 수만 가지로 바뀌는 것이 마음이니,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누군가의 마음을 얻었다는 것은 삶에서 큰 의미를 찾았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리고 남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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