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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추모] 아흔살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
지난 6일 낮 김갑란님이 90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삼형제를 둔 김갑란님은 별세 전 “이승에서 마지막 날을 아들과 함께 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가족들은 부고 없이 직계가족만으로 2박 3일 장례를 치렀습니다. 유족 가운데 막내아들인 이규엽 한국대성자산운용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담담하게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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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움켜쥐는 자’ 야곱의 새 이름 ‘이스라엘’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2:13-32 “이스라엘로 바뀌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1. 하나님과 겨룰 수 있습니까?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했습니다. 밤새 씨름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뿌리칠 수 없어 엉덩이뼈를 칩니다. 2. 야곱은 다리를 절게 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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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예수를 버리고 예수를 따르는 길’
*성경본문 마태복음 25-26장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마 26:56) 3년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양육을 받은 제자들 중에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3년 제자 양육의 열매는 제자에 의해 팔리고, 제자에 의해 버려지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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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삼 정부’ 주역 최형우의 ‘4.19묘지 안장’ 꿈 이뤄지길…
4반세기 전, 쓰러졌어도 약한 모습 안 보인 온산 젊은 피 때 참여한 4.19를 기리며 영면할 곳으로 김영삼(YS)에겐 좌동영(김동영) 우형우(최형우)가 있었다. 둘은 민주산악회를 만들고, YS를 대권 고지에 올리려고 애썼다. 5공 정권의 폭압으로 주군 YS는 가택 연금 중이었다. 그래서 이민우를 앞세워 둘이 민주산악회를 만들었다. 둘은 후농 김상현과 작당해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도 만든다. 김대중(DJ)는 후농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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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진석 칼럼] “진화의 질주에서 겁먹고 내리지 마라”
새로운 것은 익숙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하다. 인간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바에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쉽게 불안을 느끼며, 거기에다 좋은 말보다는 나쁜 말로 딱지를 붙인다. 음악에서도 르네상스의 풍을 따르려던 고전주의자들이 자신들과 다른 격조를 지닌 직전의 풍에 ‘찌그러진 진주’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바로크’의 명패를 단 것이 좋은 예이다. 인간의 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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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인정 욕구에서 풀려나기
*성경본문 마태복음 22-24장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마태복음 23장5절) 누군가 나의 가치를 알아봐준다는 것, 내가 들인 노력과 남몰래 흘린 눈물, 고생의 몸부림을 남들이 알아준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나는 일입니다. 인정 받으면 일할 맛도 나고, 늘 죽을 맛이던 인생이 인정 받기 시작하면 살 맛 나는 인생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요즘은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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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소유’에 빼앗긴 ‘자유’
*성경본문 마태복음 19-21장 “소유는 ‘무엇을 가졌는가’, 자유는 ‘무엇을 버릴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마 19:21-22) 예수님께 찾아온 부자 청년의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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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태종의 ‘대청소 리더십’과 음주 절제에 대하여
어느 선배가 태종에 관한 글을 올렸다. 나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런 ‘대청소 리더십’을 일찌기 주문한 바 있다. “···10명의 신하가 있다고 치자. 그 중의 1명은 틀림없는 충신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1명은 반역을 꿈꾸는 역적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8명은 누구일까.” 필자는 태종의 다음 말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가 클 태(太)자를 쓰는 임금인가에 대한 의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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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지성인·로맨티스트였던 김동길 교수,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아시아엔=조성관 국제지니어스연구소 소장] # 1. 1986년 11월 초. 나는 연세대 인문관 3층 김동길 교수 연구실 앞에서 한번 심호흡을 했다. ‘재실’ 나는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교에게 용건을 말하고 김교수 앞에 앉았다. 차를 한모금 마셨다. “그래 무슨 일인가?” “영문과 4학년 조성관입니다. 이번에 조선일보 수습기자 필기시험을 다 통과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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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추모] “카이로드 문치장 대표님, 29일 따님 결혼식 눈물나도 꾹 참을게요”
[아시아엔=배진건 박사, 이노큐어테라퓨틱 수석부사장] 지난 3일 개천절 아침 9시, 2박3일의 ‘2022 베이직교회 수련회’가 열린 원주 오크밸리에서 방금 귀가해 카톡을 열어보니 이런 문자가 보였다. “고(故) 문치장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립니다.” 눈을 의심하며 돋보기를 쓰고 다시 보았다. 그렇게 적힌 것을 확인하였을 뿐이다. 허망하기만 했다. 카톡방은 문치장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카톡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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