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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촌철] “의뢰인들은 돈을 주면 변호사가 거짓말을 대행해 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산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이제 나는 조금 알 것 같다” 변호사가 되어서 제일 힘든 게 거짓말과의 전쟁이었다. 의뢰인들은 돈을 주면 변호사가 거짓말을 대행해 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열 다섯 살무렵이었다. 아버지가 일제 탁상시계를 사다 주었다. 구석에 붙은 작은 단추를 옆으로 돌리면 ‘오르골’의 맑고 투명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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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로나 국내 재감염 60만명···올겨울 코로나·독감·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트리플데믹’ 우려

    미국과 유럽에서도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 RSV(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등 세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이미 지난 6-7월 남반구 겨울철에 ‘트리플데믹’을 겪는 바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학교 의대 지야드 알리 교수(전염병학) 연구팀이 미 최대 통합의료 시스템인 미보훈처(VA) 보훈병원이 지난 2년간 수집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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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재화의 지리산 ‘구례 감’ 예찬…’감’처럼 살고 싶어라

    서리 내린 벌판에 우뚝 선 감나무 가지에 까치밥 몇 개가 초겨울 햇살에 주황빛이 곱다. ‘그래도 웃고 사는 작가’ 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원장은 “으뜸 과일 중에 감을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평생 언어를 갈고 닦으며 생계·생활 수단으로 삼아온 김재화 원장은 감 찬미와 함께 ‘감또개’(감꽃과 함께 매달린 작은 감) 때 미리 성실한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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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60대 중반 대학동기들, 이른 송년회 단상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의 여행과 친구들 만남은 마냥 즐거워 “빨리 죽어야지, 늙으면…” 3대 거짓말 중 하나다.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건 이제 거짓도 아니지만… 불금일 어제(11월 18일), 대학동기 50명쯤이 참석한 이른 송년회(정기총회)에 갔다. 그런 곳에 잘 안 다니는 편인데, 가까운 친구가 차기 동기회장이 돼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했다. 이런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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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직분’보다 우선된 ‘부르심’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9장 “할례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전 7:19-20) 나를 누구라고 불러주는가?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불러주는가? 그게 중요하긴 합니다. 물욕이나 소유욕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 인간은 명예에 눈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라고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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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50살 넘어 골프 도전 이미옥 프로의 ‘헌신과 희생’ 지난 11월 16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노스팜CC에서 ‘제9회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장배 시각장애인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회장 이경훈) 주관으로 서포터즈로 나선 KPGA 이준석(코리안투어 2승), 김도형, 이정 프로 그리고 KLPGA 이미옥, 송은주 프로와 팬카페인 준석밴드회원 등 봉사자 20명이 시각장애인 골퍼 20명과 한조가 돼 B1(전맹)과 B2(약시)로 구분해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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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④] 왜 그곳에 가봐야 하나?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코로나19로 고등학교 졸업 50주년 제주여행이 졸업 52주년 남도(목포, 진도, 강진) 여행으로 변경되었다. 칠순을 넘긴 친구들과 가족들이 광주고려인마을을 가볼 기회라고 생각했다. 다만, 리무진 버스 1대에 탈 27명이 모여야 했다. 귀경길 강진에서 풍성한 점심식사를 즐기고 여유 있게 상경하는 대신에, 일정을 재촉해야 하고 광주고려인마을 점심식사도 서둘러 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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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내 생각이 바뀌고 내 삶이 바뀌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 세상의 오른손이 닿지 않는 곳에 우리의 오른손을 뻗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분쟁과 갈등이 만연한 이 사회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리더를 허락하소서 – 위태한 세계 정세 속에 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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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욱…”가을 아욱은 싸리문 잠궈 놓고 먹는다”

    아욱은 차가우면서 미끄러운 특징을 갖고 있어서 막힌 것을 뚫어주는 특징이 뛰어나 배변과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 미역이 귀할 때는 아욱국을 미역국 대용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여 산모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칼륨이 풍부하여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산모들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고 모유 분비도 촉진시켜 준다.  “가을 아욱은 싸리문 잠궈 놓고 먹는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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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성도들끼리 법정까지 가는 이유

    *고린도전서 4-6장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전 6:7) 작은 사업을 하나 시작해도 사업 파트너와 어려움이 생기고, 대학에서 조별 과제 하나를 하더라도 그 안에 별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심지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녀와의 관계에도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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