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매일이 새로운 인생

    이사야 43장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9) 전쟁포로였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새 일’이란 없었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이고 내일은 오늘의 반복입니다. 1년 뒤 오늘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2년 뒤 오늘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예측가능한 인생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1930년대 창경원 벚꽃놀이와 재벌과 공산당

    1934년 4월 18일 저녁 경성은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 벚꽃놀이를 가기 위해 돈화문에서 창경원에 이르는 거리는 인파로 뒤덮였다. 벚꽃이 만발하는 봄이었다. 전국적으로 벚꽃놀이가 유행이었다. 경성사람들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올라와 전차를 타고 창경원으로 갔다. 종로 사정목에서 원남동으로 가는 길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거리를 밝힌 1만개가 넘는 오색영롱한 전등불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휴가철 각종 사고를 잘 예방할 수 있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신앙의 유산, 전통 등이 하나님 자리를 대체하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위대한 왕이 없음을 기억하며 겸손히 행하는 자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휴가철) -그리스도인들이 여가를 즐기는 가운데도 정체성을 지키며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쉼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박흥식…종이장사에서 화신백화점 설립까지

    변호사를 하면서 부자들을 많이 봤다. 대통령이나 장관 그 친척들이 땅이나 건물을 몰래 사들이기도 했다. 땅값이 폭등하고 그들은 시세차익으로 대대손손 부자가 됐다. 겉으로는 나라를 위하고 뒤로는 자기를 위하는 경우를 목격했다. 권력에 줄을 댄 그런 부자들이 있다. 건실한 기업가 부자도 봤다. 중고등학교 동기 중 하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사원으로 출발했다. 얼마 후…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나눔과 섬김의 삶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과거의 전통과 습관, 자기중심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 우리 마음의 창문을 열어 교만한 얼굴은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가정)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내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3. 열방을…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자랑 아닌듯 자랑하는 기술

    이사야 39장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사 39:2) 히스기야는 보여주고 싶어 안달이 났습니다.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죽을 병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도 받았겠다, 수명도 연장됐겠다, 떠오르는 강대국 바벨론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추모] 응우옌푸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아시아엔=조철현 <베트남 공산당총비서 응우옌푸쫑> 저자] 쫑 삼촌. 80세 일기로 영면에 드신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제야 진정된 가슴으로 당신께 추모 글을 띄웁니다. 7월 19일 오후, 베트남통신사(VNA) 서울 지국장으로부터 당신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엔 귀를 의심했고, 이어서는 나의 영혼 한 줄기가 빠져나가는 듯한 충격 속에서 한동안 멍했습니다. 여름 감기쯤으로 잠시 입원해…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까?

    이사야 36장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니라”(사 36:20) 귀담아 들을 말이 있고 흘려들어도 되는 말이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흘려들어야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문제는 두 가지를 거꾸로 할 때 발생합니다. 흘려들어야 할 말을 귀에 담고 마음에 담으면 그…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메타 솔루션의 발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내 안에 임한 하나님의 세계가 내가 거하는 곳에 임하게 하소서 –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로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멈추고,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일용직 노동자) – 어떤 일이든 노동자들이 존중 받고 노동의 가치가 온전히 인정되게 하소서 – 불안정한 고용 환경이 개선되도록 구조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게 하소서 3.…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친일논쟁16] 경성방직에 거액 대출해준 아루가 식산은행장

    변호사의 일을 하다가 우연히 일제시대의 경성방직이라는 회사와 마주쳤다. 경주의 최부자로 알려진 최준과 고창갑부 김성수 집안이 합작회사 ‘조선인 주식회사 설립운동’을 일으켜 만든 회사다. 물론 조선인 유지들과 일반국민의 공모가 중심이었다. 경영은 일본의 대학에서 경제와 경영을 공부한 신세대가 맡고 역시 일본에서 초첨단의 산업기술인 방직기술을 배운 신세대가 생산을 맡았다. 경성방직은 조선인만을 고용했고 조선 기술자에…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