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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태일 50주기] ‘코리안 드림’ 이주노동자도 돌아봐야
[아시아엔=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관장] 전태일 열사는 한국노동운동 역사의 씨앗이자 꽃이다. 1970년 11월13일 22살의 청년 전태일은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분신자살하였다. 올해가 그의 산화 41주기를 맞이한다. 하루 15시간 이상씩 장시간 노동과 한 달에 두 번밖에 쉬지 못하고, 저임금에 시달리다 끝내 자신의 몸을 불태운 이 사건은 사실상 한국 노동운동의 시작을 의미했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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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책산책] 미디어 시대의 중독과 해독···정여울 ‘소통, 미디어로 세상과 관계 맺는 법’
[아시아엔=심범섭 인서점 주인] 그저 엔터테인먼트로 소비되던 미디어가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진화하면서 우리의 삶을 그 이전과 이후로 선명하게 갈라놓고 있다. 신의 전유물로만 여기던 시공초월의 신성이 유비쿼터스를 장착한 인간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 여세를 몰아 미디어가 지구촌의 존재적 현실을 환상으로 대체함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이제 비몽사몽간으로 빠져들고 있다. 인간이 자연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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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르포] 희망의 땅 DMZ
지구상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은 많이 있지만 한국에는 유일하게 사람이 살 수 없는 드넓은 곳이 있다. 그곳은 환경이 오염되거나 마실 물이 없어서가 아니다. 21세기 냉전이 낳은 공간이어서 민간인이 살 수 없는 비무장지대 바로 DMZ이기 때문이다.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는 동족상잔의 뼈아픈 전쟁이 시작됐다. 3년 1개월 2일의 기나긴 전쟁,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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