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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소는 보호해도 개는 안 돼’
지금 브라질 동부지역에서는 40년만의 가뭄으로, 서부 아마존에서는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땅덩어리가 큰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후난(湖南)성은 폭우로, 윈난(雲南)성은 가뭄으로 영일(寧日)이 없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같은 뉴스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된다. 중국 윈난성에 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21일 윈난성 후이족 이족 자치구의 한 마을에서 묘족 주민이 물을 길어 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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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완벽하게 빈, 나만의 시간
여행은 마음에서 시작된다···인천 ‘신도’에서 보낸?1박2일 봄기운에 밀려, 긴 겨울 내내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핑계 삼아, 만사를 접고 텐트를 짊어 메고 서해바다 인천의 섬, ‘신도’을 찾았다. 나는 늘 혼자이지만, 가끔은 더 완벽하게 고립된 빈 시간이 좋다. 오늘 하루는 없는 날··· 나를 벗어나 둥지를 튼다. 그 캠프는 집이 아니라 ‘텐트’이다. 詩같은 바닷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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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요리 참 쉽지요] 초여름 어묵전골
지금은 봄이지만 눈발이 내리치는 어느 겨울날, 꼭꼭 목도리를 동여매고서 두툼한 하얀색 모직코트를 걸쳐 입고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어느 대학 정문 앞에서 누군가를 한참 기다리던 생각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어느 누군가가 머리를 긁적이며 멋쩍은 웃음으로 다가와, 따뜻한 사케집으로 데려간다. 둘은 따듯하게 덥힌 사케를 마시며 수줍은 담소를 나눈다. 그 첫잔은 훈훈히 손과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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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천사의 손, ‘신의 아이들’ 품다
[방글라데시] 마리아, 라비, 졸리, 파진, 브리스티. 이 다섯 명의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진 채 유아원에서 두 여선생님에게 특별 보호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 다만 방글라데시 탄가일(Tangail)시 사창가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만 알고 있을 뿐이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약 86km 떨어진 탄가일 지역의 한?NGO가 운영하는 유아원에는 35명의 여자 아이와 2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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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훈의 콘텐츠형인간] 에듀테인먼트 유감
해마다 어린이날이 되면 선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모의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고려해야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비용도 고려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도 들어보고 선물 자체의 유용성과 장단점까지 생각해야 한다. 이런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많은 장난감과 만화책 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교육용’이라는 말이다. ‘교육용 만화’, ‘교육용 게임’이나 ‘교육용 완구’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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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Viva EXPO] 잠깬 중국의 포효③
2010년 상하이박람회 북한, 엑스포 첫 참가…‘번영하는 평양’ 전시 상하이엑스포에는 중국과 ‘형제 나라’를 자처하는 북한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이 세계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사상 최초였다. 북한은 2007년 7월 상하이 엑스포 참가를 결정한 이래 조선 상공 회의소를 주축으로 대표단을 파견하여 상하이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벌였다. 북한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번영하는 평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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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충휘 칼럼] 韓 보수-진보 대립, 한중관계에 ‘악영향’
영국 민족주의 학자인 브루이(Breuilly)는 민족주의에 대해 “국가통치를 확보하거나 유지하는 정치운동과 학설”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이 말은 민족주의의 도구적 특성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어쩔 수 없다.? 민족주의는 민족 정체성, 민족국가의 독립, 자주, 통일 등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지만 어떻게 보면 엘리트가 주도하는 사회정치운동이기도 하다. 이런 시각에서 보자면 민족주의는 누가 동원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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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인가요
타이틀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브래드 피트,?케이트 블란쳇 제작년도 : 2009년 노인으로 태어나 아기로 죽어야 하는 운명 어제는 가장 늙어버린 자신의 정지영상이고 오늘은 남은 나날 중 가장 젊은 모습으로 다가온 첫 날이다. 내일은 곧 들이닥칠 숙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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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변화 꿈꾸는 아랍 여성 예술인들의 ‘혁명’
*쿠웨이트 <알 아라비 매거진> 편집장인 아시라프 달리 기자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랍의 여성 예술인 6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예멘의 화가?’아메나 알-나지리’이다. 아시라프가 ‘혁명’이라고 표현한 이들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아랍 사회에서 꿈틀대고 있는 무한한 변화의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다. 예술에 있어 ‘혁명’이란 무엇인가? 변화를 찾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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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닭장차’에서는 ‘대변 절대 금지!’
중국 서민들은 주로 기차를 이용한다. 기차를 타고 예사로 서너개 성(省)을 넘나든다. 오후에 기차를 타면 다음 오전에 도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열 시간 정도를 이동하는 코스는 비교적 단거리에 속한다. 상하이에서 쿤밍까지는 33시간 정도 걸리고 신장성 우루무치까지는 두 배 이상 걸린다. 기차 안에서 꼬박 하루 이틀 밤을 보내야 한다. 기차야말로 서민들의 발이자 여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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