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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귀만의 포토월드] ‘악가무’ 김평호 “소나무 닮고 싶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풍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모돌리기부터 했어요. 다양한 악기를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덕분에 기본을 익힐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특히 장단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민속촌에서 단원 생활을 한 후 사찰에서 혹독하게 무용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겨울에 새벽 5시부터 난방도 되지 않는 곳에서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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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네 인생을 네가 선출한 지도자에게 맡기지 말라”
김연수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너의 인생을 누구에게도 맡기지 말라. 무엇보다도 네가 선출한 지도자에게는 맡기지 말라. 자기 자신이 되어라.” 대통령 선거에 함몰된 대한민국. 그 속에 사는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묻고 있는 김연수 작가. p.116~124 1991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나는 서울 시내를 하염없이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말고사를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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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잊혀진 화전민을 찾아서③
이것을 씹어야 하나 핥아야 하나, 먹어야 하나…슬픔을 먹는 화전민의 삶 화전민과의 만남은 건강하고 순결하고 아름다웠다. 남들은 가벼운 사연쯤으로 여길지 모르나 너무나, 너무나 애잔한 사연들이 기막히게 수런거린다. 그들은 오직 먹는 것 자체가 비애였다. 먹는 게 원수였고 생존의 뜻마저도 무위였다. 먹는다는 것은 슬픔을 먹는 것이었고 흐느끼며 삼켜야 했다. 먹는 것만큼 절박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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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윤의 일본이야기] 토끼가 새라고요?
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대가족 이야기 <3남3녀, 사위 1마리(三男三女?一匹)>는 오래 전 방영된 일본 TBS의 드라마인데, 일본에서는 지금도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의 하나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사위’가 어떤 캐릭터인지, 제목만으로도 짐작이 가능하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를 연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 사람을 셀 때는 ‘~마리’라고 하지 않는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마리’에 해당하는 ‘~히키(匹)’는 동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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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가을철 보양식] 기력 달리는 수험생에게 낙지죽 한 그릇이면
제 때가 되어야 제구실을 한다는 ‘가을 낙지’. 지친 소에게 낙지 몇 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이다. 낙지는 단백질, 인, 비타민,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적으로 뛰어나다. 특히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일정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DHA성분이 풍부하여 뇌기능에 도움을 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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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성격 이야기③ “성공한 사람의 기질은 무난할까?”
‘도파민’은 자극추구,? ‘세로토닌’은 위험회피 도파민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는지요? 우울, 치매, 학습 등 뇌의 여러 활동에 관련이 되는 물질이라서 한 번쯤 들어보신 분도 꽤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입니다. 행복감, 만족감, 기억, 집중 등의 활동을 자극하는 물질입니다. 뇌에서 도파민의 분비가 적어진 것이 우울증입니다. 도파민 분비과 관련된 영역이 완전히 망가진 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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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안개 두른 ‘황산’…”꿈인듯 가슴을 헤집는”
황산(黃山)은 양자강 하류 안휘성(安徽省)에 속해 있으며 한국의 설악산, 금강산과 비슷한 풍경이 다. 4계절이 뚜렷하며 연평균 기온은 7~8℃, 250일 동안 안개가 끼어 있다. 180일 동안 비가 내리는 특이한 기상조건이다. 2개의 호수, 3개의 폭포, 24개의 계류와 해발 1000m가 넘는 72개의 봉우리로 형성돼 있다. 둘레는 250km로 설악산의 3배를 육박하고 중심부에는 연화봉(蓮華峰 1860m), 광명정(光明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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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홍명보 칼럼] 축구도 좋아하며 즐겨야 잘할 수 있다
2002월드컵 홍명보 주장 가을 하늘이 무척 푸르고 높다. 지난 여름 그 무더웠던 날씨는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 런던올림픽 때 우리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국민들 성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감독인 저나 선수들도 평생을 두고 국민들의 사랑과 격려를 잊지 않을 것이다. 요즘 모처럼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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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귀만의 포토월드] ‘태평무’ 김선정, “산처럼 휴식 주고 싶어”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면 막연히 참 좋아보였다. 그래서 부모님께 학원에 보내달라고 말씀드렸다. 학원에서는 한국무용을 비롯해 발레, 현대 무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4학년 때 무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술학교에 가진 않았지만 중학교에는 무용반이 있었어요. 주변에 무용하는 친구들이 많아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힘들? 때도 함께 극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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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황성혁의 인도기행] ⑩ 최초의 불교사원 ‘죽림정사’
1998. 11. 12.(목)?Rajigil ? Nalanda – Patna 라지기르(Rajgir)에 도착한 것은 낮 12시30분이었다. 부다가야(Bodhi Gaya)에서 60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이었다. 라지기르(Rajgir)는 죽림정사(竹林精舍)가 있는 곳이다. 싱(Singh)은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고 산꼭대기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는 사원을 가리켰다. “저기가 영취산인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의 양산 통도사의 영취산처럼 산 꼭대기가 독수리의 나는 모습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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