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77년전 이효석 선생, ‘커피향’ 낙엽 태우며 ‘겨레의 혼’ 불태웠다

    [아시아엔=박영순 <아시아엔> 커피전문기자] 깊어가는 가을, 당신이 진정 커피애호가라면 어떤 커피를 음미하겠는가? 시인 이상(1910~1937년) 못지않게 커피를 사랑했던 가산 이효석(1907~1942년)은 낙엽을 태웠다. 낙엽 타는 냄새가 그에게는 헤이즐넛(Hazelnut) 향이 그윽한 한 잔의 커피와도 같았다. 뇌막염으로 35세에 요절한 가산은 숨지기 4년 전 ‘낙엽을 태우면서’라는 제목의 수필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히 향미를 평가하고…

    더 읽기 »
  • 서아시아

    터키 ‘썸머타임’ 연장, 투표독려 혹은 꼼수?···SNS선 ‘에르도안 표준시’ 유행어 확산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최정아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의 ‘썸머타임’이 끝나 1시간 앞당겨졌던 시계바늘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지만, 터키만은 그대로 썸머타임을 유지하기로 했다. 바로 조기총선이 치러질 11월1일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알리 리자 알라보윤 에너지장관은 “시민들의 안전과 총선 선거유세를 위해 썸머타임을 연장하는…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원치않는 결혼에 눈물짓는 ‘어린신부’···10대소녀 94% ‘조혼’ 방글라데시, 왜?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방글라데시의 한 소녀가 결혼식에서 입을 옷을 살펴보고 있다. 32세 남편과 식을 올리는 아크테르는 겨우 열다섯에 불과하다. 방글라데시의 법적 혼인연령은 남자 21세, 여자 18세로 방글라데시는 전세계에서 소녀의 조혼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지난 8월 국제인권기구(HRW)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소녀 65%가 18살 이전에 결혼한다. 29%는 15살 이전에 결혼하며, 심지어 10살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윌튼 콘테스트 코리아’ 11월12일 코엑스서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케익’ 선보인다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오는 11월12일 열리는 ‘제7회 윌튼 콘테스트 코리아 2015’(주최 ㈜벤타코리아) 에선 색다른 케익을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 서울 카페쇼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스토리텔링 케익문화를 한국에 보급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이래 매해 개최돼왔다. 기존 케익과 달리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케익의 주제는 ‘나의 꿈’(What is your…

    더 읽기 »
  • 동아시아

    ‘EDM 황태자’ 마틴 게릭스, ‘원나잇카니발’ 메인헤드라이너로 첫 내한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황태자’ 마틴 게릭스가 11월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원나잇카니발’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해외뮤지션은 마틴 게릭스가 처음이다. 주최측은 “고척스카이돔은 규모, 위치, 시설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특별한 공연들을 펼칠 수 있다”며 “날씨 여부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연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홧병과 ‘욱’ 하는 한국인①] 21세기형 ‘분노의 포도’ 왜 끊이지 않나?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는 미국의 소설가 존 스타인벡(John Ernst Steinbeck Jr, 1902-1968)이 1939년 발표한 20세기 미국 소설문학의 대표작 중의 하나다. 이 소설은 1940년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수상하였으며, 존 포드(John Ford, 1894-1973)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존 포드는 1941년 제1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 Academy Awards)에서 감독상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⑭] 보스-중간보스 연결고리는 돈 또는 자리?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여·야·진보’로 나뉘는 한국정당구조는 시민들의 ‘피’와 유권자들의 ‘살’을 지탱근거로 삼는다. 한국정당을 인간의 신체구조에 비유할 때 계파는 곧 피와 살을 토대로 뻗어나간 신경조직망이다. 무엇이 그 신경조직을 통제할까? 두말할 필요조차 없이 그건 대뇌의 명령과 그에 의해 통제되는 중추신경조직이다. 계파조직의 중간보스와 계파 수장 없이 신경조직망은 잠시도 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일 자위대가 일본인 구출하겠다고 한반도에 들어온다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 방위상이 “자위대가 집단자위권에 따라 미군을 도와 북한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소란스럽다. 북한에서 미사일이 날아올 경우 반격하는 일본의 자위권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일본 자위대가 북한 땅에 들어가는 것은 “휴전선 이남만 실효적 지배를 하는 한국 정부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은 중대한 오류요, 도전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0/26] 1909 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 사살·1979 박정희 대통령 별세·2011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원순 당선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마른풀들이 각각의 색깔로/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높푸른 하늘 속으로 빨려가는 새/물가에 어른거리는 꿈//나는 모든 것을 잊어 버렸다.”-조태일 ‘가을 앞에서’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지미 카터 1850(조선 철종 1년 독립협회부회장, 조선일보사장, 신간회 초대회장 월남 이상재 태어남 1895(조선 고종…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시아엔이 만난 강소기업③] (주)지오시스템리서치 “해양현장 과학적 탐사로 재난방지·미래먹거리 확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세월이 흐르면 사람들은 변한다고들 한다. 자연스런 현상이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는 심정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같은 것이다. 변하는 것에는 두 종류가 있다. 변화하는 게 그 하나요, 변질되는 게 다른 하나다. ?기자는 “변화는 환경에 적응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자기중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나름대로 정의를 내렸다. 변질에 대해선…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