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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0원의 기부로 미얀마 시인 350명 만난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9개월이 지났다. 아직도 끝이 안보이고 안개 속이다. 미얀마 얘기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 총사령관 민 아웅 훌라잉이 주도한 군부세력은 2020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부세력은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국가행정수반 등을 불법적으로 체포, 구금하고, 민주적으로 이루어낸 문민정부를 탈취하였다.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에 나섰던 비무장 민중들 가운데 최소 60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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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취학 전 교육③키르기스스탄] 입학수요 급증…전자대기 시스템 운영

    교육과 훈육은 0세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를수록 효과가 높다는 얘기지요. 취학 전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큰 까닭입니다. 사회주의를 택했던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에선 유치원 교육을 정부가 100% 맡는 나라도 있습니다. 몽골이나 이란의 유목지역에선 정부와 지자체가 유치원 교육을 앞장서고 있습니다. ‘과열’이 아니라 ‘제대로 된 방향’이겠죠? 아시아 각국의 취학 전 교육을 살피며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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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금표의 멕시코통신①] 연간 2만명 피살, ‘날강도·떼강도’에 ‘속수무책’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 소나로사(장미구역)에서 천사탑을 바라보고 찍었다. 저녁놀과 크리스마스 꽃으로 유명한 포인세티아의 붉은색이 묘하게 어울린다. <사진 홍금표 제공> 인구 1억3000만명(세계 10위), 국토면적 1억9643만㏊(세계 13위), 미국·브라질과 함께 신대륙에서 가장 다양한 환경을 볼 수 있는 나라, 멕시코다. 아즈텍문명 후계자로 한국보다 20년, 32년 전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 멕시코. 1만2000명의 교민이 거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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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1.4·점자의날] 성철 스님 입적(1993)·미 클린턴(46세) 대통령 당선(1992)·라빈 이스라엘 총리 암살(1995)

    과학수사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바싹 마른 입술로/나뭇잎 하나 애절하게/자작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다/곧 어디론가 떠날 듯한/몸짓으로 나무는/심하게 흔들리고 있다/고개를 내젓고 있다…버스/차창 밖으로 이별을 기다리는/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해마다 잎을 갈아치우는/나뭇가지의 완강한 팔뚝에/떨어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매달린 잎들이 모조리 소스라쳐 있다/더 이상 내줄 것 없는 막막함으로/온몸 바스라질 것 같은 눈빛으로/속이 다 삭아버린/사랑에 매달리고 있다…여윈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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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샌디에이고 사령탑 떠올랐던 ‘내 친구’ 아지 기옌, 한국 그라운드서 보고 싶다”

    [아시아엔=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대표] 지난 10월 27일, 나의 친구 아지 기옌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는 기사가 났었다.   샌디에이고는 2일 보브 멜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해 아지 기옌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은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그치고 말아 아쉽기만 하다. 아지 기옌 감독과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 팀에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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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함석헌 발길에 채여 90평생 통일운동” 퀘이커 이행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10월 16일 별세한 이행우 선생은 대표적인 평화통일운동가로 꼽힌다. 이날 종로5가 한국기독교교회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평화통일운동가 이행우 선생 추도식’의 추도사는 그의 삶뿐 아니라 1980년대 이후 통일운동 略史를 잘 보여줬다. “60년이 훌쩍 지난 제가 대학 1학년 때 퀘이커 모임에서 동북고 선생님으로 처음 뵈었던 기억이···2004년 남북미 정치인들의 한반도평화안보포럼에서 바이든은 외교위원장으로 함께···조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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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1.3·학생의날] 중-베트남 전면전(1978)·케말 파샤 새 터키 문자 채용(1928)·김대중-김종필 후보단일화(199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바람은 벌써 셀룰로이드 구기는 소리가 난다. /두드리면 대금처럼 맑게 울릴 듯 새파란 하늘/ 내라도 붓을 들어 붉은 점 하나 찍고 싶은데/ 온 여름내 태양을 빨아들여 안으로 성숙한 과일들이야 /꽃자주빛 주황색으로 영글 수밖에/ 무르익어 아귀가 벌어 떨어지는 씨알을 땅에 묻고 싶은/ 성실한 의지가 결실한 저 푸른 허공에 영롱한 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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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방 대신 칭찬을···대선후보님들께 청하오니”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별 수 없이 나도 모르게 사람을 비판하고, 함부로 판단하는 우(愚)를 얼마나 저질렀는지 모른다. 그래도 언제나 생각을 중도적으로 하고 사람도 살리면서 살아간다고 열심히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이런 어리석음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양심이 찔리는지 모르겠다. 인조(조선 17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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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떠나고 남은 전두환, 그의 입술을 주목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6.29선언이 한국민주화의 효시였다”는 점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민주화는 당연히 김영삼, 김대중의 몫이었다. 당시 살지 않았거나 어렸던 중년 이하 사람에는 특히 그러하다. 이는 역사적으로 뒤를 돌아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호헌을 주장한 전두환의 4.13조치도 충격이었지만 이를 뒤집은 노태우의 6.29선언은 매우 충격적인 것이었다. 대구· 경북이 노태우 정부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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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 들 품어 안은 반야산 아래 관촉사 은진미륵이여”

    [아시아엔=곽노군 우리유통 대표] 지난 10월 중순 저녁 늦은 시간, 충남 논산 관촉사를 찾았다. 관촉사는 반야산에 있는 사찰로 ‘강경 들을 품어 안은 곳’이라고 최도선 시인은 말했다. 이곳에는 은진미륵에 얽힌 설화가 전해온다. 바위가 땅속으로부터 솟아나 조정에서 바위로 불상을 만들 것을 혜명선사에게 맡겼다. 불상이 세워지자 하늘에서는 비를 내려 불상을 씻어주었고 서기瑞氣가 21일간 서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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