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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4] 독립기념관 화재(1986)·‘아시아 수영 큰별’ 조오련 별세(2009)·고노 일본관방장관 위안부 사죄(1993)

    “아득히 높은 하늘 희미하게 달이 걸렸는데/은하수 가을 기약은 만고에 한결같네/얼마나 많은 기쁜 만남 설운 이별이/해마다 이 밤에 되풀이 있어 왔는가(烟?微月澹長空 銀漢秋期萬古同 幾許歡情與離恨 年年幷在此宵中)”-이옥봉 ‘기쁜 만남 설운 이별(七夕)’ 1896(조선 고종 33) 전국을 13도로 지방행정제도 개혁 1909 보부상의 모임 대한상무부 발족 1930 김구 상해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948 국회의장 신익희 부의장 김약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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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 48] 해방정국 좌우익 싸움 통에 계룡산으로

    해방 직후 서울로 내려와 송운 방주혁 선생 댁에 머물던 인산은 좌우익의 진흙탕 싸움을 목도하고는 ‘이 나라가 아직 치러야 할 고난의 세월이 남은 탓이다’라고 생각하여 충남 계룡산을 찾아 들어갔다. 당시에 접한 거물급 인사들과 나누던 ‘새 조국 건설의 청사진’에 대한 온갖 계획도 하나의 이상(理想)에 불과하다는 체념이 있은 뒤였다. 계룡산 천황봉(845m) 정상에 올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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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3] 산림청 설치(1966)·미 프로야구 류현진 10승(2013)·긴급재정명령(1992)·영국 양로보험제 채택(1908)

    “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의 길을 허공에 내고있다//하나의 행선지에 도달할 때까지/變心과/作心 사이에서/마음은 얼마나 무른가/무른 마음이 파고들기에 허공은 또 얼마나 단단한가//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허공이/배롱나무의 행로를 고쳐놓을 때/마음은 무르고 물러서/그때마다 꽃은 핀다 문득문득/핀 꽃이 백일을 간다”-장만호 ‘백일홍’ “덮어놓고 살지 마세요. 그리스 사람들은 진실의 반대가 허위가 아니라 망각이라고 했어요. 요즘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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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곳 향해 흘러가는 물과 벗하며 1300년전 ‘고운’을 떠올리다

    흐르는 물,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겠죠? 흐르는 물과 밤새 벗했습니다 집을 에워싸며 흐르는 물은 방음벽이었을까요? 우렁찬 물소리에 세상의 시비 소리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흐르는 물, 나의 영원한 벗입니다 다시, 孤雲의 참소리를 듣습니다 狂奔疊石吼重巒(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고교류수진농산) 미친 듯이 첩첩바위에 뿜어대며 뭇 산 향해 우짖으니 사람소리는 지척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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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평화 길찾기②] 동아시아 냉전의 특성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 단장이 6월 29일 한미수교 140년, 한인미주이민 120년을 맞이해 하와이주립대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코리아포럼에서 ‘동아시아의 냉전과 한반도, 평화의 길 찾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실현을 논의하는 세계코리아포럼은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김 단장은 “동서냉전의 축과 동아시아냉전의 축이 다르기 때문에, ‘냉전’과 ‘신냉전’이라는 기표에 매몰된다면 우리는 ‘동서냉전’ 및 그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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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스턴 처칠의 옥스포드 졸업식 축사 “결코 포기하지 말라!”

    윈스턴 처칠(1874-1965)이 옥스퍼드대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을 때 위엄 있는 차림으로 담배 파이프를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 파이프를 연단에 내려놓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다. 처칠이 입을 열었다.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힘 있는 목소리로 첫마디를 떼었다. 그러고는 다시 청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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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의 굴곡진 정치사, 미국 수중에서 놀아나는 카드에 불과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장] 1970년대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은 “미국은 아랍-이스라엘 분쟁에서 꺼내들 수 있는 절대적인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곤 했다. 게임에 뛰어든 사다트는 시나이반도의 대부분을 되찾았으며 유대 국가와의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오늘날 중동의 정치게임에서 미국은 얼마나 많은 카드를 손에 쥐고 있을까? 미국과 중동 국가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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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2] 국제사법재판소 설치(1920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2016)·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

      “8월의 땡볕/아래에 서면/내가 가진 그늘이/너무 작았네…애써 이글대는/태양을 보면/홀로 선 내 그림자/너무 작았네//벗이여,/이리 오세요/홀로 선 채/이 세상 슬픔이/지워지나요//나뭇잎과 나뭇잎이/손잡고 한여름/감미로운 그늘을/만들어 가듯…네 근심이/나의 근심이 되고/네 기쁨이/나의 기쁨이 될 때//벗이여,/우리도 서로의/그늘 아래 쉬어 갑시다”-홍수희 ‘그늘 만들기’ 8월의 제철채소와 과일=오이 풋고추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순 복숭아 포도 수박/해산물=전복 성게 장어 전갱이/제철음식=열무오이물김치 전갱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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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숙의 시와 사진] 나만의 기준을 세워놓고 고착화시킨 편견

    친구야! 장애에 대하여 굳이 설명하려 들지마라. 때로는 기다리는 것도 필요한 일이란 걸 잘 알지 않는가 장애를 알지 못해 생기는 편견, 장애를 잘 안다고 하면서 혼자만의 기준을 세워놓고 고착화시킨 편견, 그것들은 우리를 때로 슬프게도 하고 아프게도 하지. 자네나 나나 느끼는 정도나 감정은 크게 다르지 않지, 그에 앞서 스스로 얼마나 자신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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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평화 길찾기①] ‘신냉전?’···엄혹한 현실의 도래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 단장이 6월 29일 한미수교 140년, 한인미주이민 120년을 맞이해 하와이주립대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코리아포럼에서 ‘동아시아의 냉전과 한반도, 평화의 길 찾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실현을 논의하는 세계코리아포럼은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김 단장은 “동서냉전의 축과 동아시아냉전의 축이 다르기 때문에, ‘냉전’과 ‘신냉전’이라는 기표에 매몰된다면 우리는 ‘동서냉전’ 및 그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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