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박명윤의 웰빙 100세] 장수비결②남기동의 ‘세븐 T’
우리나라 시멘트산업을 세계 5위로 키워 국가건설의 기간으로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서울대 공대 1회 졸업생 남기동(1919-2020)님은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한양대에 최초 요업학과를 개설했으며, 고려양회와 쌍용양회를 건설하였고 인도네시아에도 시멘트공장을 세운 요업계의 태두이다. 그는 <아직 100살밖에 안 먹었습니다만>(I am 100 years young)이란 제목의 저서에 평생 좌우명으로 삼으며 살아온 ‘일곱 가지…
더 읽기 » -
동아시아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정통(正統)···”광대의 알뜰한 재주가 좋을씨구!”
전통 예술정신은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과 같아, 앞으로 다가올 미래 예술문명의 대지 위에 신선한 자양분이 되어, 그 정신이 도도하게 흐를 것이다. 미래의 자양분이 되는 근원의 물이 맑고 기운차야 새로운 예술이 생긴다. 국악의 역사는 단군의 역사이다. 국악인의 소명은 5000년의 성률(聲律)을 다스리는 데 있다. 동서고금으로 음악의 목적이 무엇이던가? 일종의 유희물이었던가? 아니다! 음악은…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⑨] 북파공작원의 영혼을 위하여
나는 장교로 최전방 눈 덮인 휴전선을 밤새 순찰을 돌기도 했다. 군 정보부대에서 특수훈련을 받기도 했다. 그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고 싶었다. 깊은 산속의 지하의 칠흑같이 깜깜한 동굴 속을 통과하던 과정이 기억의 언저리에 남아있다. 본능적인 감각으로만 움직이는 훈련이었다. 눈을 감으나 뜨나 마찬가지인 농밀한 암흑이었다. 동굴 속에서 희미한 물소리가 들렸다. 물 위에 통나무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명윤의 웰빙100세] 장수비결① “지치지 않는 호기심”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조선일보가 설문조사기관(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우리나라 20-60대 성인 남녀 5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0.1%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인은 호스피스재단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22.0%만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貧困率)은 39%로 주요국 중 최악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100세 인생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한반도 상공 비상할 어린 참매를 응원하며
석가탄신일 황금연휴! 그칠 줄 모르는 빗 속에서 참매 가족에 푹 빠져, 아들과 함께 숲속에서 보냈다. 우중 참매 가족의 가족애를 지켜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20여년 전. 한반도에서 참매(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가 번식하는 것을 문화일보에 처음 보도한 감회를 느낀다. 20-40년 전에 비해 우리 숲의 생물 다양성이 많이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배일동 명창의 ‘울컥 판소리’
순천은 제 고향입니다 ‘순천’이란 말만 들어도 설고 섧은 맘이 왈칵 오릅니다 떠도는 몸이 광대라 세계 여라나라 천애일방(天涯一方)으로 떠돈 지가 이십년만에 고향으로부터 처음 환대를 받았습니다. 남해로 맞닿은 순천만에 특성을 살려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가정원을 최초로 만들어 기어이 아름다운 도시로 성장시킨 노관규 시장님에 각별한 초대로 이번 공연이 이루졌습니다. 드넢게 펼쳐진…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⑧] 남산 지하실의 철학
국가안전기획부의 교육과정을 통과했다. 나는 처음 몇 달 동안 정보기관의 수사관 경험을 했다. 수사국은 남산자락에 있는 붉은 타일의 장방형 건물이었다. 저주가 맺혀있는 악명높은 남산의 지하실이 그 건물 지하에 있었다. 나에게 명령을 내리는 수사국의 책임자가 그 건물의 3층 사무실로 나를 불렀다. 재야세력에게 저승사자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그는 서울법대생 시절 학생회장을 하면서 시위를 주도했다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⑦] 육사 출신 사명감 불타던 그는 훗날 국정원장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재판받던 그를 변호하다 [아시아엔=엄상익 변호사, 대한변협 대변인 역임] 나는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고급 간부와 만났다. 변호사 시절부터 알던 정보관으로 나중에 국정원장이 된 인물이다. 어느 날 정보기관 안에서 그와 만나 차를 나누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눌 때였다. “저는 프레드릭 포 싸이트가 쓴 첩보 소설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 국내 작가 김성종씨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현대 화단 선도한 두 여류, 박래현과 천경자
화가 박래현(朴崍賢, 평남 진남포 출생, 1920-1976)과 천경자(千鏡子, 전남 고흥 출생, 1924-2015)는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동창으로 박래현이 천경자의 1년 선배이다. 박래현은 1956년 제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작품 ‘노점'(露店)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천경자는 1955년 대한미협전에서 ‘정'(靜)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래현은 1976년 암으로 타계했으며, 천경자는 2015년 뇌출혈로 별세했다. 우향(雨鄕) 박래현은 근대 여성화가 첫 세대 작가로 동·서 미학을 아우르는…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