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제천 고려인마을①] 중앙아시아 대사 출신 김창규 시장의 ‘열정’ 마침내…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꼭 1년 전인 2022년 10월 27일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은 국회의원 엄태영, <아시아엔>과 함께 국회에서 긴급 토론회,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유형2)과 ‘고려인 콜호즈’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형2(동포가족) 사업 또한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사업 수행 지자체에 알리고 무엇보다도 고려인동포 사회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2022년 9월 5일…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늙음을 위한 변명
사람들이 파도같이 오가는 지하철역 계단 가운데 한 노파가 쭈그리고 앉아서 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 표정에는 살아온 삶이 투명한 배경 화면처럼 배어있는 느낌이다. 어느 날 노파가 독오른 얼굴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일렀다. “글쎄 저 년이 나보고 젊어서 뭘 했길래 이렇게 사느냐고 그래요. 그래 야 이 년아 너도 늙어서 나같이 돼라.”…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우즈벡에서 별이 된 ‘어린왕자’
그가 타슈겐트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받았다. 떨어지는 낙엽은 자리를 가리지 않는 것일까. 그가 머나먼 생소한 나라에서 끝을 맺었다. 그가 눈을 감을 때 혹시 그 여자가 옆에 있었을까. 그는 불운한 천재였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먹구름이 끼었던 인생이었다. 어느날 그는 다섯살 때쯤 엄마가 자기를 버렸다고 피를 토해내듯 말했다. 그날 엄마 손을 잡고 사람들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6번째 유라시아대륙 횡단 귀국길 김현국씨 “러시아인 따스함 못 잊을 것”
“그냥 글 쓰고 책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현재 바르샤바와 베를린 사이를 연결해주는 E30번 도로 상에 있습니다. 여기 고속도로 휴게소는 런던에 본사를 둔 셸이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휴게소 공간의 파트너로 있는 버거킹은 미국 기업입니다.”(김현국 탐험가가 필자에게 지난 8월 29일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 꼭 2달 전인 당시 그는 “반복적으로 만들어온 시베리아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베이직 뭇별] 나는 제자가 아닙니다
요한복음 18장 15~27절 새번역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하다> 18: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를 따라갔다. 그 제자는 대제사장과 잘 아는 사이라서,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뜰에까지 들어갔다. 18:16 그러나 베드로는 대문 밖에 서 있었다. 그런데 대제사장과 잘 아는 사이인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문지기 하녀에게 말하고 베드로를 데리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실수하고 실패하여도…
예수님을 부인한 후 통곡하며 울었던 베드로에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뇌에 각인시킵시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고백하고도 두려움이 찾아온 상황 앞에서 순식간에 불신앙으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 세상 신은 겁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자녀를 속입니다. 환경을 통해 두려움이 밀려올 때 무시로 성령 안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일본 할로윈의 메카 시부야, 질서유지 어떻게?
프로축구 시범경기가 열렸다. 관중이 오지 않을까 염려하여 초대권을 남발했다. 1만5천명 수용의 스타디움. 차고 넘쳐 통로까지 앉았다. 이러다 사고 난다고 주최측을 압박, 출입문 닫고 추가입장 막았다. 전반전 끝나갈 무렵이었다. 갑자기 비가 내렸다. 단상 운영본부는 우왕좌왕, 관객들도 안절부절. 그 순간 번개처럼 러시아 니콜라이 2세의 즉위기념 행사가 떠올랐다. 내무부와 경찰에서 질서유지를 위해 군…
더 읽기 » -
동아시아
[2022 평창영화제] 도약선생…’운동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도약선생 Dr. Jump Korea | 2010 | 66min | Fiction | color | ⑫ 도시를 모티브로 한 프로젝트 중 한 편. 대구를 배경으로 육상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장대높이뛰기라는 퍼포먼스에 담았다. 룸메이트였던 원식과 우정. 우정이 떠난 후 힘든 상황에서 그는 전영록 코치를 만나…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우근 칼럼] ‘기복과 형통’ 대신 ‘회개와 고난’으로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영국의 종교개혁자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는 체코의 순교자 얀 후스(Jan Hus)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얀 후스는 독일의 마르틴 루터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존 위클리프와 얀 후스의 이름은 모두 ‘요한’이다. 오직 성서를 신앙의 유일한 권위로 인정하고 성직자들의 세속화를 강력히 비판하다가 화형으로 죽임을 당한 얀 후스는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상정 장군 서거 76주년 추념식
[아시아엔=박진관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 10월27일은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청남 이상정 장군의 76주기 기일이다. 이상정 장군의 바로 밑 동생은 이상화 시인, 둘째·셋째 동생은 이상백, 이상오 선생이다. 네 분이 모두 출중해 ‘용·봉·인·학’이라 불렸다. 특히 맏형인 이상정 장군은 문무를 겸전한 분이었다. 고금의 역사, 미술, 서예, 전각, 한시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대구…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