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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1999년 가을 금강산 ‘상팔담’
단풍철이면 다시 가고픈 곳이 있다. 금강산 상팔담이다. 지금 다시 가면, 이보다 훨씬 멋지게 담을 자신이 있는데… 1999년 가을비를 맞으며, 금강산 단풍길을 걸었을 때, 비에 젖어 불평하면서 사진작업을 소홀히 한 것이 늘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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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정치거물 앞에서 무력한 판사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는 결정문에서 그가 개발 사업에 관계가 있었다고 볼만한 상당한 의심이 있다고 했다. 유죄의 심증이다. 위증교사 혐의도 소명됐다고 했다.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판사는 당대표이고 직접 증거가 부족해 구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담당 판사의 결정문은 세상의 눈과 몸 보신 사이를 법기술적으로 비겁하게 빠져나간 것 같다. 일반 형사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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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강일순 선생 탄신 152년 기념학술대회
증산 강일순 선생(1871년~1909년) 탄신 152년 기념학술대회가 10월 31일 오후 2시 서대문 순국선열사당 지하 강당(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세계적 재난의 시대’를 맞아 인류사회가 공존하는 해원상생의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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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위안부’ 박유하교수 무죄취지 파기환송…대법 “명예훼손 아니다”
대법원은 26일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 교수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이 사건의 각 표현은 피고인의 학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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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유 위한 숭고한 죽음에 정성 다하는 국가에 ‘감사’
[아시아엔=박해원 예비역 육군중령, 전 국방부 대변인실] “사람은 한번 죽는다.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깃털보다 가볍다. 이는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人固有一死 重于泰山 或輕于鴻毛 用之所趨異也). 사마천이 <사기열전>에 기록한 말이다. 인간은 태어나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각자가 지니고 있는 사생관에 따라 죽음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의명분을 위한 숭고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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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도에서 한국시 낭송…전통춤 공연도
9명의 시인들이 함께 모였다. 세종시마루, 글로벌 시낭송, 디카시 모임, 시인협회 등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이다. 이들은 주로 대전과 세종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11월 19~22일 라오스로 날아가 시낭송 등 두차례 공연을 펼친다. 20일 오후 6시 Senglao Cafe 야외공연장에서 라오스국립대 한국어학과 교수, 학생들을 초청, <시의 향기> 시집 기증식과 시낭송 및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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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사우디 공동성명…총 44개항, 43년만에 채택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총 44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에서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국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전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이후 43년만에 채택됐다. 다음은 한·사우디 공동성명 전문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두 성지의 수호자 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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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나의 자화상을 물끄러미…
법무장교 동기생 중의 한 사람이 암에 걸렸다. 그는 나이를 먹었어도 열심히 중국어를 공부했다. 그는 죽기 얼마 전 동기생들에게 사과 한 상자씩을 택배로 보냈다. 마지막 선물이었다. 그가 죽은 후 문 앞에 덩그라니 남은 사과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 그의 빈자리 같았다. 마음이 애잔했다. 법무장교 훈련 시절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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