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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창영화제] ‘스카버러’…가슴 아픈, 그러나 한없이 따뜻한 영화
스카버러 Scarborough Canada | 2021 | 138min | Fiction | color | ⑮ | Asian Premiere 빈곤층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스카버러>는 빈곤과 질병, 학대의 그늘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삶에 내재된 비극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분노조절장애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아빠 밑에서 자라는 로라, 왕따를 당하는 필리핀계 소년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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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사태, 그 누가 멈출 수 있을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전쟁이 발발하면 당사자들 눈에는 승리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전쟁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멈추도록 중재하는 이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주요 강대국들은 갈등의 당사자들을 한데 모아 평화조약을 체결하도록 중재해왔다. 2023년 10월 7일 발발한 하마스의 이슬람저항운동은 크게 두 가지 문제에 대항해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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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의 시선] ‘망포포차’와 ‘헤어질 결심’
지하철 빈자리에 앉았다. 바로 옆 아웃도어 복장 맑은 화색 중년 여성이 핸펀 영상을 뚫어져라 보고있다. 에어팟으로도 열심 청취 느낌이다. 곁눈질 한 번에 내 애창곡 정훈희-송창식 듀엣 ‘안개’다. 화면도 <헤어질 결심>아니고 2인의 예능 출연 장면이다. 때마침 수인분당선 지하철은 수원 영통 나와바리 ‘망포역’을 앞두고 있다. 가끔 들리는 망포역은 늘 도시 속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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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 칼럼] 원불교의 천도재 알아보니…
불가에서는 천도재(薦度齎)를 지낸다. 천도재란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가 의식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49재이고, 그밖에 100일재 등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7일째 되는 날부터 49일 되는 날까지 매 7일마다, 그리고 100일째와 1년째, 2년째 되는 날 모두 합하여 10번 명부시왕(冥府十王)으로부터, 한번 씩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49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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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의 포토영월] 왜가리·백로의 집짓기 ‘풍년 기약’
영월 노루조각공원에 왜가리와 백로의 새집 짓기가 시작되었다. 왜가리와 백로가 풍년을 가져다줘 농민들 시름이 덜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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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봄의 종소리, 희생의 신음·헌신의 울음
해가 바뀌는 세월의 경계에 자리한 한겨울은 종(鐘)의 계절이었다. 세밑에는 거리의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사랑의 종소리가, 성당과 교회당의 종탑에서 성탄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새해도 그렇게 제야(除夜)의 종소리와 함께 열렸다. 세상의 모든 종들이 한꺼번에 울려대는 한겨울의 대기는 종소리로 가득했다.? 겨울만이 아니다. 봄도 종소리와 함께 찾아온다. 희망의 종, 평화의 종, 자유의 종, 화합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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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나의 돈 쓰는 방법
1970년대 중반 강남에 아파트가 지어지고 포니 국산 자동차가 탄생했다. 그 시절 강남에 있는 친구의 17평짜리 아파트를 가보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따뜻한 물이 나오고 깨끗한 변기를 보고 이런 집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나는 재래식 변소에 무너져 가는 낡고 추운 일본식 목조주택에서 컸다. 꿈이 생겼다. ‘열일곱평 아파트와 포니’였다. 그것만 가진다면 으스대며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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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의 시선] “대한민국 민족정기, 쇠말뚝으로 끊긴다고?
추상적이며 관념적인 것은 가짜다. 의심하라. 구체적이며 책임지는 것에 경청하라. 띨띨한 애들 구라에 훅하지 말라. 팩트대로 따져 봐라. 문학한다는 자들아, 스토리텔링 빙자해 낭비적 관념 책임질 텐가. 한 때 정서라고 삥땅 치지 말고. 일본은 대대로 매장문화가 없다. 화장(유골함)문화다. 즉 시체를 태워 가루로 만들어 용기에 담아 모신다. 납골당 문화다. 현재 우리가 따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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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의 포토영월] ‘민족의 영산’ 함백산에 핀 눈꽃
봄눈이 많이 내리던 3월 7일 함백산의 여러 모습이다. 함백산은 강원도 정선과 태백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1,573m의 산으로, 태백산을 중심으로 함백산을 포함하여 산봉, 기암, 괴석 등 경관 자원이 풍부하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곳엔 여우, 담비, 개병풍 등 멸종위기종 22종과 천연기념물 10종(열목어, 붉은배새매 등)을 포함하여 총 2,600여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함백산은 눈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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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칼럼] 우주항공청 앞둔 ‘대우주시대’ 한국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의 초기 맹주였다. 유럽의 끝자락인 이베리아반도에 함께 있어 자주 티격태격하는 사이였다. 발전된 항해술에 힘입은 식민지 쟁탈전에서도 관계가 좋을 리가 만무했다. 교황은 가톨릭교회에 충직한 두 나라가 싸우지 않도록 지구를 반으로 나눠주었다. 이것이 바로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다. 남미 대부분 나라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브라질만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여하간 이 시기 치열한 식민지 쟁탈전의 동인(動因)은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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