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윤치호 영문일기, 한국 근대사를 담다

    1883년부터 장장 60년 기록…식민지살이 속내 “왜 친일 했나” 좌옹(佐翁) 윤치호(尹致昊, 1865∼1945). 수많은 한국 근대 인물 중 그만큼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도 흔치 않다. 1880년대와 1890년대 초반 일본, 중국, 미국에서 유학한 최초의 근대적 지식인이었고, 독립협회와 대한자강회 회장을 지낸 개화·자강운동의 핵심인물이었다. 한국 최초의 미국 남감리회 신자이자 YMCA운동의 지도자로서 일제강점기에는 기독교계 최고 원로였다.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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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KIEP 전문가 칼럼] 남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실상

    품위 있는 발전은 가능했던가? 마이크로크레딧이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아주 오래된 개념이다. 빈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대출이나 빈민 구제 차원의 지원사업을 일컫는 용어로 워낙 미미한 규모이기에 국가 경제를 크게 나누는 공적 부문, 사적 부문 어디에서도 중요하게 논의되지 않은 개념이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이후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사적 부문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개념으로 변하였다. 그라민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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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일부 교민들, 기득권·취득권 집착해 실패 자초

    사전적 의미로 기득권은 법률에 의해 이미 주어진 권리를, 취득권은 소유자로서의 권리(ownership)를 말한다. 한국 교민들 중에는 다른 교민들보다 먼저 와서 자리를 잡은 경우 나중에 들어온 교민들에 대해 ‘기득권’이나 ‘취득권’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믿고 있는 권리라는 것은 필리핀 법률에 의해 보장된 것이 아니며, 그동안 역동적인 한국인 경쟁자 없이 누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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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윤의 웰빙 100세] ‘할배 할매’들의 전성시대

    통계청이 발표한 ‘2013 고령자(高齡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5021만9669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613만7702명이다. 고령자 비율은 10년 전인 2003년 8.3%에서 12.2%로 증가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2019년 20%, 2030년 24.3%, 2050년에는 37.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독거(獨居)노인 가구는 총 가구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2035년에는 15.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령자는 계속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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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빨강 마호가니 피아노

    흔히 우스갯소리로 “절은 절로 되고, 원불교는 원하는 대로 된다”는 얘기가 있다. 원하면 원하는 대로 될 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그만한 노력을 기울인 대가일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의 참뜻은 간절히 원하면 진리께서 가상(嘉祥)히 여겨 그 소원을 이루어주신다는 뜻이 아닐까? 지성이면 감천, 충신의 혈죽(血竹), 효자의 죽순(竹筍) 등의 옛 이야기가 다 이런 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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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집 통째로 져 나르는 ‘바야니한’

    [Cultural is Asian] 11월, 필리핀 지역축제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필리핀에선 11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다야오(Dayaw)’는 남부지역 40개 토착 원주민 부족이 참여하는 축제다. 전통 춤과 노래로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고 번영을 기원한다.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바야니한(Bayanihan)’ 축제는 한국의 ‘두레’ 풍습과 닮았다. 바야니한은 ‘서로에게 영웅이 되자’는 뜻이다. 필리핀 전통가옥은 대나무 등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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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스라엘, ‘성지’ 말고도 갈 곳 많다

    인류의 역사 담긴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적지 7곳 이스라엘은 오랜 종교갈등, 전쟁, 테러 같은 부정적 수식어와 성지 순례지라는 고정관념에 가려져 있다. 그러나 성지 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 이스라엘이다. 인류의 자산으로 길이 보존할 유물·유적이 즐비하다. 이 가운데 텔아비브 화이트 시티, 아코, 마사다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7곳을 둘러보자. 1. 모더니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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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화장품’ 시장규모 15% 상승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에 부임하기 전이나 부임 직후에도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화장을 별로 안 할 것 같다는 막연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거주하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의외로 화장을 많이 하고 또 한국보다 조금 진하게 화장을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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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39) ‘밴플리트 탄약량’···하룻밤새 50억원 어치 포탄 퍼부어

    밴 플리트 장군은 와해된 3군단을 해체하여 미 9군단과 한국군 1군단에 편입함과 동시에 미 3사단과 187공정연대를 투입하여 전선을 정비하고 한계리에서 하진부리와 강릉으로 연결되는 방어선을 편성하였다. 이러한 재편성 중에 밴 플리트 장군은 ‘밴 플리트 탄약량’이라고 부르는 엄청난 분량의 포탄을 발사하도록 승인하였다. 이 조치로 유엔군은 전투 간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준량의 5배를 초과하는 포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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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친화력 높이기 위한 7가지 덕목

    친화력(親和力)은 “다른 사람과 대상이 친하거나 친밀하여 잘 어울리는 힘을 말한다”고 국어사전에 쓰여 있다. 친화력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자리가 서먹서먹해지거나 거북살스럽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다. 아마존 강 유역에 ‘야노마’ 족이라는 원주민이 살고 있다. 야노마의 추장들은 이웃 부족과 친화를 유지하거나 동맹을 맺을 필요가 있을 때 추장끼리 모여 기발한 합의를 한다. 이를테면 한 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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