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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s] 나는 말랄라입니다: 교육운동에 나선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 크리스티나 램 공저ㅣ리틀 브라운 앤 컴퍼니ㅣ2013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 영국 언론인 크리스티나 램의 도움을 받았다. 말랄라는 최근 유엔에서 어린이 교육권에 대해 연설했고,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책은 말랄라 자신뿐 아니라 아버지 지아우딘의 이야기도 담겼다. 말라라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롤모델인 지아우딘은 탈레반의 위협 속에 양성평등 학교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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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인도 여행 중 시인 류시화가 깨달은 것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한자어로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한다. 남송(南宋)의 대신 장구성(張九成)은 강직하고 충성심이 강한 인물이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힘써 일했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았다. 궁궐 내에서 권력투쟁이나 일삼고 암암리에 농간을 부리는 소인배들을 몹시 미워했다. 늘 바른 말을 했다. 그러다가 실권을 쥐고 있던 간신 진회(秦檜)에게 반대했다는 이유로 조정에서 쫓겨나 남안군(南安郡)으로 유배되었다, 몸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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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신비의 눈속에 서서

    16일 새벽 2시. 꿈속까지 실어가고 싶은 상고대 눈길을 걸었다. 신비의 눈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을 고향에 섰다. 다시 한 번 아름다움의 마력과 늙음의 매력에 고개 숙인다. 나는 내 목적지가 집이 아니란 것을…. 이별을 고하며 바보처럼 집으로 왔다. 바람이여, 상고대여! 그대 품속에서 이슬로 얼고 푼다. 순백의 꽃핀가지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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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P 전문가 칼럼] 태국, 탁신 그리고 사면법

    포괄적 사면법 부결의 배경과 향후 정세 태국이 또 다시 정치 문제로 시끄럽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그렇듯 탁신이라는 인물과 함께 사면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사면법은 지난여름부터 현재까지 태국에서 뜨거운 감자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 태국에서 처음 사면법이 시행되었던 것은 입헌혁명이 있었던 1932년으로, 이후 역사적으로 정치범이나 사상범들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 사면이 있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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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두부공장 사장 된 ‘노숙자’ 김동남

    노숙자란 “집이 아닌 길이나 공원 지하철역 등지에서 한뎃잠을 자는 사람”을 말한다. 노숙자가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는 UN의 정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이 없는 사람과 옥외나 단기보호시설 또는 여인숙 등에서 잠을 자는 사람. 둘째, 집이 있으나 UN의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집에서 사는 사람. 셋째, 안정된 거주권과 직업과 교육, 건강관리가 충족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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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외국인 투자와 더미

    토지가 관련되어 있는 거의 모든 필리핀 사업들은 외국인의 지분이 40%를 넘을 수 없다. 가끔 한국인 전용 골프장, 콘도(아파트),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한다는 소문들이 들리곤 하는데 사기일 가능성이 많다. 한국의 골프장은 대부분 주인은 따로 있고 이용권(회원권)을 매매한다. 이와 달리 필리핀의 골프장은 거의 대부분 회원들이 주주이다. 회원권을 사게 되면 주권이 발급되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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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근 칼럼] ‘자신의 영역’에 집중하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 늑대가 이빨을 드러내고 쫓아온다면 누구라도 열심히 달아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렇게 쫓긴 다음 “늑대에게 쫓기니까 달리기가 정말 빨라지는구나. 다음에는 호랑이에게 한번 쫓겨 봐야지. 그럼 달리기가 더 빨라질 거야”라는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정상인으로 봐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시는 산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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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코프 칼럼] 장성택 몰락=보수 회기? 근거 없다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 처형을 둘러싸고 숱한 해석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갑작스런 사건은 북한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장성택이 감춰진 개혁론자이며 따라서 그의 갑작스런 숙청은 보수적 국내정책과 호전적 대외정책으로의 선회를 낳을 것이란 주장이 요즘 자주 보인다. 그럴 수도 있지만,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장성택은 지난 20년 동안 세계언론에 베일에 싸인 개혁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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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미쳐가는 노가리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자가용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개인커피숍 보다 대형체인커피숍 가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소주보다 맥주를 더 찾으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단일음식보다 반찬 많이 나오는 한정식 찾으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평소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주방기구에 서성이려 하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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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여행] 아제르바이잔의 ‘타지마할’ 모스크

    내 여행의 즐거움은 아침식사에 항상 먹다 남은 빵에 치즈와 버터를 듬뿍 발라 갖고다니다가 배고파 보이는 아이들을 만나면 기꺼이 내어 주는 것이다. 하루종일 사람들에게 발길로 차이고 돌팔매질 당하는 이 지역의 개들에게 베푸는 작은 사랑이다. 녀석을 보니 새끼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젖꼭지가 부풀어 올라있어 갖고 있던 빵을 모조리 녀석에게 몰아주었다.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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