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적막한 밤에 영원을 생각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 속에 이런 글이 있다. ‘누구를 위한 ‘나’인가. 나는 지금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내 어린 아이들을 위한 나였던가. 내 아내를 위한 나였던가. 내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살아왔으며, 이제부터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가. 또다시 생각해 본다. 내가 누구를 위해서만 산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내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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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해운업 통해 본 ‘필리핀 사업가’ 특성

    현재 한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5개의 핵심 분야들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해운이다. 이 중에서 4개 분야는 제조업이고 해운만이 서비스업이라 할 수 있다. 선박을 이용하여 상품을 운송해 주는 대가로 운임을 받는 업종인데, 한국에는 현대상선, 한진해운, SK해운, STX팬오션 등 유력한 재벌들이 큰 비중으로 해운업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의 경우에는 최상류층 가문들은 해운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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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EP 전문가 칼럼] 타지키스탄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타지키스탄에 주둔해 있는 러시아의 군사 기지(과거의 소련군 제201 기계화소총사단)를 2042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10월 1일 타지키스탄 의회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러시아와 타지키스탄 사이에 계속돼 오던 오랜 줄다리기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이제 의회 상원의 비준을 거쳐 타지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i Rahmon)의 서명만 받으면 된다. 이번 법안 비준 소식을 접한 러시아와 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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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베풀면 팔자도 고친다

    ‘觀相不如心相, 心相不如德相’(관상은 마음상만 같지 못하고, 마음상은 덕상만 같지 못하다). ‘심상불여덕상’이라는 말은 중국 초나라와 한나라를 거쳐 당나라에 이르러 관상학을 집대성한 ‘마의선인’(麻衣仙人)이라는 사람의 저서 <마의상서>(麻衣相書) 뒷부분에 기록된 내용이다. 하루는 마의선인이 길을 걷던 중 관상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볼품없는 머슴살이 총각이 나무하러 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마의선인은 “얼마 안 있어 세상을 떠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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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시아의 시선]만델라를 추모하며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필리핀 <Philippine Daily Inquirer> 만델라를 추모하며 1997년 넬슨 만델라가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세계는 이 남아공 최초 흑인 대통령이 사랑에 빠져 있음을 알았다. 그는 낯선 여인 한 명과 동행했다. 그녀는 모잠비크 초대 대통령의 미망인 그라샤 마셸이었다. 한 기자가 “곧 웨딩 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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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여행]아제르바이잔, 수도원에서 만난 친구의 선물

    소년은 뭐가 아쉬운 듯 자꾸 뒤를 돌아다 보고 난 내 소임을 다했다는 안도감에 다리가 풀린다. 이제 수도원으로 들어가 관광객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보자꾸나. 아무도 없는 수도원에 아까 산을 올라오던 택시를 보았는지 다리를 심하게 저는 청년이 아랫마을에서부터 뛰어 올라와 우리에게 양초를 사라고 권하여 몇개 샀다. 거드와 로버트가 양초를 밝히기 위해 수도원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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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동북아 신뢰퍼즐] ‘신뢰’ 한 단어 놓고 해석 다른 남과 북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북한반응은? 최근 남북관계는 여전히 이렇다 할 진전 없이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북한 입장을 북한 매체를 통해 살펴보면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한 공산당 기관지 2013년 11월4일자 기사를 보면 “남조선 당국이 ‘대북정책’으로 들고 나온 ‘신뢰프로세스’는 동족에 대한 적대적 관점과 체제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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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대처의 ‘철의 여인’은 거저 얻은 명성이 아니다

    대처의 과감한 경제정책에 대한 가장 크고 완강한 저항은 1985년 탄광노조 파업이었다. 1년여 끈 파업에서 극단 노조 지도자들의 의도가 관철되지 못하고 대처의 원칙과 주장이 승리하게 된 것은 영국의 노동운동 나아가 노조와 정부와의 관계에서 획기적인 분수령을 긋는 사건이었다. 영국의 탄광노조는 단순히 대규모 산업노조에 머물지 않고 사실상 노동운동을 이끌어 왔으며 나아가 노동당과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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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꽈배기(=꼬일대로 꼬인 나)

    미인 + 1 = 미안 (크리스마스 -1) + 1 = 구리스마스 (사랑-2) +1 = 시렁 여자친구 + , = 여자, 친구 25일 = 답 없음 영화 = 영~~퐈~~~! 레스토랑 = 예스~~! 또랑(에나 빠져라!) 저녁식사 = 저녁끼니 팔짱 = 여덟가지 짱나는 일 하얀 눈 = 검은 눈(보기 싫어서 선그라스 착용)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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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송요찬의 탄식, ‘한빛부대 하필 日자위대한테 탄약 빌리다니···’

    12월 호국인물로 송요찬 장군이 선정되었다. 송요찬 장군은 4·19당시 육군참모총장으로 계엄사령관이었다. 데모대가 경무대로 육박하는 가운데 급박해진 경찰이 실탄 지급을 요구해왔다. 당시 군은 M-1 소총을 주로 사용했는데 비해 경찰은 칼빈 소총을 사용하였다. 송요찬 계엄사령관은 경찰에 M-1 소총 탄약을 지급도록 하였다. 물론 경찰은 이 탄약을 사용할 수 없었고, 이로써 경찰 발포로 인한 희생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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