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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두사원 둘러싼 갈등, 공감과 친절로 치유를…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서브컬처 발행인] 인도는 올해 들어 일종의 광란에 휩싸인 듯하다. 힌두교도들이 학수고대하던 아요디아의 힌두 사원 봉헌식이 얼마전 개최됐다. 인도의 두 주요정당은 지난 30년 가까이 힌두신 람의 탄생지를 성역화하면서 선거에 활용해 왔다. 이 곳에선 19세기 이래 150여년간 이슬람-힌두의 갈등이 벌어졌고, 결국 힌두교 신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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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동남아 야구 발전 위해 흔들리지 않으련다”

    지난해 11월 말에 난생 처음 캄보디아에 가 이들과 함께 야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의 캄보디아 어린선수들을 보며 야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도 생기지만 앞선 야구인으로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만큼 이들의 야구 열기가 대단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에 여러군데 야구장을 지어서 국내 유소년부터 대학까지 더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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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시선] 철학책 독서모임…”환대할 것인가. 전쟁을 치를 것인가”

    동네 공원 책쉼터에 와 서가에서 책을 들춰본다. 책 사이즈가 갈수록 귀여워져 간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이 세상에서 환대받는가. 이 세상에 받아들여지기에 사람이 되는 것인가.” 철학자들은 늘 이 물음에 답을 구하려 궁리한다. 내 안에는 환대, 존중, 공존, 사람대접이란 모드가 장착되어 있는 동시에 냉소, 조롱, 차별, 배제라는 장치도 배치되어 있다. 오래 살았다고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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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신이 발자취] 부산민주화운동 ‘거목’ 배다지 ‘민족광장’ 상임의장

    “처음 민족회의에서 사회운동을 시작할 때 늘 따뜻하게 격려해주셨던 모습과 어려운 일마다 원칙을 짚으며 앞에서 이끌어 주셨던 의장님이셨다. 병환 전에는 일년에 한두번 꼭 전화를 하셨는데 그건 부산에 사는 김재규 선생님을 찾으시는 전화였다. ‘김재규 동지’ 하셨다. 그럼 내가 ‘의장님 전화 잘못하셨어요’ 하면 ‘아 서울에 재규가?’ 하시고 ‘잘 지내지’ 하고 머쓱하여 끊으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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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조르바’ 남상천씨 “지독한 겨울 눈·눈·눈···그래도 나는 자유”

    산골마을로 들어와 사는 사람들은 폭설로 마을과 읍으로 나가는 길이 막힌 현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귀촌한 지 10년이 된 친구는 이런 눈을 처음 경험한 일이라고 했고, 20년 조금 넘은 사람도 이런 눈은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중얼거렸다. 일주일이 넘도록 내리는 눈은 마을 사람 각자에게 놀랄 만한 경험을 씁쓸한 추억으로 남겨주었다. 눈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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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권 칼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깊은 우울증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다윗은 자기 자신에게 선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네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라. 하나님이 나타나 도우심으로 내가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정서적으로나 육신적으로 문제와 시련이 오더라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죄책감과 절망감을 주는 사탄의 일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산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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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류:시가 있는 풍경] 떨림의 까닭

      한 송이 꽃이 어떻게 피어나는지를 떨리는 가슴으로 지켜본 사람은 꽃 한 송이가 지기 위해 애씀이 어떠한지를 안다. 서녘 햇살에 긴 그림자 끌며 먼 길 걸어본 사람은 남은 날들의 소중함이 어떻게 절실한지를 안다. 보름달보다 열이레 달이 어떻게 더 깊게 비치는지를 아는 사람은 떠나는 것보다 기다리는 것이 어째서 더 애달픈지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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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강자의 책임감, 권력의 도덕성

    “삶의 막다른 자리에서는 정의감이 아니라 인간애가 빛을 밝힌다” 법정에는 다섯 개의 시선이 뒤섞여 흐른다. 범죄자를 질책하는 검사,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고인, 그를 위해 변론하는 변호인, 정의의 이름으로 판결을 내리는 판사, 그리고 방청인의 눈길이다. 방청인들은 법정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그저 구경꾼처럼 재판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한다. 투표소 모습은 다르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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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

    탤런트 송승환씨가 눈이 안 좋다는 기사를 봤다. 시력을 많이 잃었는데도 여전히 무대에 서고, 방송일을 계속하고 있다. 주변의 우려에 대해 그는 “안 보여도 형체는 알아볼 수 있다.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한다. 안보이면 열심히 들으면서 하면 된다”고 했다. 대단한 집념이 엿보인다. 성실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게 그에 대한 평가였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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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숨은 딱새 찾기

      너 거기서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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