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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소가툰(甦家屯)의 화원신촌(花園新村)

    소가툰은 1939년 김성수 씨가 자본금 천만 원으로 남만방직주식회사를 설립한 곳이다. 당시 소가툰역은 심양과 대련·단둥을 연결하는 화물기지로서 심양역과 함께 교통의 요지였으며 상당수의 한인이 거주했다. 소가툰 최초의 조선인 마을은 1934년에 건설된 신흥촌이다. 해방이 되자 동북 삼성의 50개 현에서 몰려든 조선인들이 성신농장과 동신농장, 파산농장에 거주하면서 소가진의 한족들이 합쳐서 연맹사가 되었다가 1957년 분리되면서 성광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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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고구려산성 원형 간직한 백암성

    백암성(白巖城)은 요동시(遼東市)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등탑시 서대요향 관둔촌(燈塔縣 西大窯鄕 官屯村)의 성문구(城門口) 마을의 동쪽에 있으며 연주성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이름은 성문 앞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의 모습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오리와 망아지, 소떼는 태자하 강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물을 마시며 어슬렁거렸고 아이들은 한여름의 햇살을 받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청년들은 그물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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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신흥무관학교

    일제에 의한 강제 병합이 다가오자 신민회 회원들은 국내에서의 대일항쟁의 한계성을 절감하고 서간도에 제2의 독립운동 기지를 선정할 것과 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독립전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추진했는데 1909년 봄에는 후보지로 유하현(柳河縣) 삼원포(三源浦)를 선정했다. 이회영·이시영 일가와 6형제는 이상용·김동삼·이동녕·김창환·여준·주진수 등 망명한 신민회 회원들과 함께 1911년 4월 성경성(盛京省) 유하현 삼원포 대고산(大孤山)에서 이주한인 300여 명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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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운강석굴이 중국 3대석굴인 이유는?

    감숙성(甘?省)의 돈황막고굴(敦煌莫高窟), 하남성(河南省)의 용문석굴(??石窟)과 함께 ‘중국의 3대 석굴’로 불리는 운강석굴은 2001년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중국 불교미술의 정수이다. 대동의 옛 이름은 평성(平城)으로 선비족(鮮卑族)이 화북(華北) 평야에 진출하여 국호를 위(魏)라 하고 398년 수도로 정한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중국북방의 중요 도시로 손꼽힌다. 역대 25명의 황후와 9명의 황비를 배출한 미인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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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선경대를 아십니까?

    선경대(仙景台)는 화룡에서 남평과 숭선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인 신흥동에 있으며 화룡에서는 30Km, 남평에서 14Km 지점에 위치한다. 숭선쪽으로는 로과, 숭선, 적봉을 거쳐 백두산으로 갈 수 있고 남평 방향으로는 두만강 중류인 백금, 삼합, 개산툰, 도문으로 이어진다. 선경대는 말 그대로 신선이 노닐 것 같은 절경으로서 2002년 5월 중국의 국가중점 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고 발해의 3대 문왕 대흠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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