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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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혁명 두돌⑥] “그 겨울 촛불광장에 서면 그냥 먹먹해지고”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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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촛불혁명 두돌②] 박근혜는 ‘광화문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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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4.19혁명 8개 단체 유공자 보상 재심 청원 “박정희 군사정권이 왜곡”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4.19혁명정신선양회’(회장 김종철) 등 4.19 관련 8개 단체는 29일 청와대와 국가보훈처 등에 4.19혁명 유공자 추가보상 재심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키로 했다. 김 회장 등 8개 단체 대표들은 “1960년 4.19혁명 이듬해 발발한 5.16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부에 의해 초기 유공자 및 이후 박정희 집권세력에 의해 4.19 참여자에 대한 평가가 왜곡돼 왔다”며 “이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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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창수 시인의 뜨락] 김수영 ‘풀’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김수영은 서울 출생으로 초기에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썼다. 그는 4·19혁명 이후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담은 참여시를 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뇌수막염을 앓아 학교를 자퇴하였다. 해방 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잠시 다녔고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징집되었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현대 시인의 전범이 되고 있다. ‘풀’은 세상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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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창수 시인의 뜨락] 혁명가 체 게바라는 ‘먼 저편’ 위대한 시인이었다

    미래의 착취자가 될지도 모를 동지들에게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녹색대학 교수 역임] 체 게바라(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 1928~1967)는 의사로 출발하여 혁명가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서 쿠바혁명을 성공시키고 볼리비아 혁명운동에 참여하여 39살에 볼리비아 정부군에 사로잡혀 총살당했다. 게바라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에는 불가능한 꿈을 꾸자!”라는 말로 사회과학적 세계 인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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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혁명의 과실은 누가 따먹나?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1917년. 혁명이다! 러시아 공산당혁명이다. 혁명, 충격이었다. 일본 지식인들을 사로잡았다. 마르크스주의 완전 신봉. 이 시대 인텔리겐치아, “어디로 가야 하는가?” 지식인들 자문자답, 묻고 답도 제시했다. 그 길 알기 위해서는 마르크스를 읽어야 한다. 도쿄 간다(神田) 서점가 책방마다 마르크스주의 코너 설치됐다. <공산당선언>, <자본론> 없으면 장사 안 됐다. 그날 입고한 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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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팔순 노파 신문지 줍다 혼나고···”단결하라 빈민이여. 혁명하러 가자”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서울경찰청 정보국장] “아니 그걸 몽땅 다 가져가면 어떻게 해요. 누가 그러나 했더니 할머니였구먼요.” 갓 서른 넘었음직한 청년이 삿대질하며 소리친다. 그 앞에 겁에 질려 오그라든 할머니 옆에는 골판지며 신문이며 빈 병이 듬성듬성 든 조그만 카트가 있다. 가끔 그 위에 앉아 쉬는 걸 보곤 했다. 대체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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