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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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 ‘PNU’…캠퍼스에 메트로가
사우디의 프린세스 누라 빈트 압둘라흐만 여대(Princess Noura bint AbdurRahman University, 약칭 PNU)는 리야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이다. 원래 1970년 개교한 리야드 여대로 시작했으나, 세계 최대 규모의 건물과 자급자족이 가능한 고등교육 도시 내 최신식의 여성고등교육기관을 세우라는 압둘라 국왕의 비전에 따라 53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리야드 전역에 34개 캠퍼스를 갖춘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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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흰머리 연장자 상징, 검은색 염색 금지
“해석상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슬람법 샤리아에서 검은색으로 머리 염색을 금지하는 사실을 아는지? 최근 머리 염색에 대한 이슬람의 관점을 엿 볼수 있는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한다. 두바이 이슬람 업무와 자선부(Dubai Islamic Affairs and Charitable Department) 내 파트와 섹션의 그랜드 무프티인 알리아흐 메드마 샤알 박사는 “흰머리를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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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 강화
외국인 근로자 750만명, 불법체류자 100만~200만명 추정 사우디아라비아는 불법 체류 노동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여권법과 노동법을 지키지 않는 중소업체 소유주에 대한 구속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또 보다 철저한 단속 및 적발을 위해 1000명의 검사관을 고용하는 등 새로운 단계를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아딜 알 파키흐 노동부 장관은 최근 MBC(사우디 방송)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에는 750만명의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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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이제 여성도 자전거 탈 수 있어?!”
사우디 일간지 <알-야움>은 1일 사우디 종교당국이 이번 주부터 23년 만에 그동안 여성에게 금지시켰던 공공장소에서의 자전거와 전동사륜차(Buggy) 즐기기를 허용해주도록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전폭적인 허용은 아니다. 단정하게 옷을 입고 남성 가족친지나 보호자(마흐람)들이 동반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컴파운드나 프라이빗 비치 등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즐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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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GCC국가 기업 임원 급여수준
사우디·카타르 연봉 최고 최근 발행된 <걸프비즈니스> 3월호에 GCC국가에서 근무하는 CEO 및 임직원들 평균 급여 수준을 알 수 있는 ‘2013 급여조사결과’가 보도됐다. 카타르는 아시아, 혹은 다른 아랍출신 CEO에게, 사우디는 서양출신 CEO에게 가장 많은 월급을 주는 국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걸프비즈니스>의 2013년 급여조사에 따른 주요 GCC국가별 CEO의 평균월급은 아래와 같다. GCC국가들 중 카타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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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인의 저녁초대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음식문화 이해, 그 나라 이해의 첫 걸음? 대부분의 아랍 국가들은 낮에는 꾀죄죄할 정도로 지저분해 보이지만 밤에는 야광 가면으로 그 꾀죄죄한 모습을 감춘 듯 휘황찬란하게 변한다. 거의 모든 중요한 활동들은 밤에 많이들 이루어지기 때문. 저녁 5~6시를 전후해서 칼같이 문을 닫는 레바논의 상점가들과 달리 대부분의 국가들에 있는 상점들은 늦게까지 문을 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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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주목해야 할 아랍 여성 6인
<걸프 비즈니스> 선정 ‘사회·문화부문 유력 아랍인’ 10인????? 중동의 경제 전문지인 월간 <걸프 비즈니스>는 최근 발간된 2월호를 통해 지난해 중동, 아랍지역에서 분야에 상관없이 큰 영향을 끼친 ‘100인의 유력한 아랍인(Top 100 Powerful Arabs)’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속한 인물들 중 사회, 문화부문에 선정된 Top 10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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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인 이름···알라의 별칭에서 보석까지
알라의 별칭에서 보석에 이르기까지 아랍인의 가장 일반적인 이름은 바로 알라의 이름이다. 알라는 무슬림들에게 있어서 바로 삶의 시작이며 끝이고, 그 흐름 사이에 있다. 알라는 99개의 별칭을 갖고 있다. 아흐마드, 무함마드, 알 마하, 알 파티흐, 알 하쉬르, 압둘 바시뜨, 압둘 라힘, 압둘 까디르 등의 이름이 이러한 알라의 별칭 속에서 나왔다. 사도의 이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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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인 이름 이해하기 : ?복잡한 이유
최근 슈라위원회와 관련된 글들을 통해 이번에 임명된 의원들의 명단을 보셨다면 뭔가 눈에 띄는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름 사이에 bin 또는 bint가 거의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을테니까요. bin이나 bint는 ~의 아들/~의 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여기서 그 사람의 이름과 함께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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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압둘라 국왕 여성 정치 참여 대폭 확대
‘여성의 자문위원회 진출 허용’한 압둘라 국왕의 역사적인 칙령 발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11일 사우디 건국 이래 처음으로 국왕의 슈라 위원회에 여성들을 참여시킨다는 역사적인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2014년, 혹은 2015년 선거부터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줄 것이라는 국왕의 약속과 함께 2011년 9월 슈라 위원회에 여성을 포함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급을 차기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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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석유 부국 걸프국가들 지하철 건설, 왜?
사우디 젯다 메트로 디자인 올 4월 최종 확정 사우디 언론 ‘아랍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자바라 알 세라이스리 교통부 장관이 상공회의소에서 관련 업체들과 가진 미팅에서 “젯다 시내의 메트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디자인은 거의 끝나 늦어도 5개월 내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젯다 메트로 프로젝트’는 이미 발표된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에 이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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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걸프연합’ 가능할까?
각국 이해관계로 GCC에서 GU로 가는 길 험난 바레인 관계자가 <앗샤르낄 아우사뜨지>에 준 정보에 따르면 아직은 몇 개국으로 구성될 것인지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걸프연합(Gulf Union)’이 2013년 중반에 발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걸프연합이 내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게 될 자문회의(consultative summit)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네요. 걸프연합 논의는 최근 이란의 핵개발에 따른 중동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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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등 중동3국, 올해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사우디, UAE, 이집트 올해의 구글 인기 검색어는? 2012년 연말을 맞이하여 구글과 검색어 집계 사이트인 자이트가이스트가 발표한 국가별 올해의 최고 인기 검색어 Top 10을 통해 국가별 검색 트렌드를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중동-북아프리카 국가 중 순위가 발표된 사우디, UAE, 이집트의 인기 검색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정치 사회적 현안에 관심 많은 이집트? 3개국 중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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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루키] 중동 축구리그 박사 이중한 블로거
“설기현이 중동리그 문 열고 이영표가 좋은 이미지 심어” 인터넷에서 아랍 관련 검색어로 가장 많이 뜨는 블로그는 ‘둘라의 아랍이야기’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3년 연속 아랍관련 최고 블로그로 선정했다. 특히 중동 축구리그 정보는 독보적이다. 얼마 전 누적 클릭수 70만을 넘었다. 함박눈이 내리던 7일 서울 대학로에서 이 블로그를 운영 중인 이중한(38) 씨를 만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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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부는 ‘중동’ 바람
서울대가 내년부터 서어문명학부 학생을 선발해 강의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중동을 배우자’는 움직임이 대학사회서 꿈틀대고 있다. 연세대에서 출발한 대학연합 중동학회 알 네피제를 필두로 서울대 알 파나르, 고려대 알 미라야, 명지대 알 파즈르, 한국외대 앗 씸씸 등 불과 2년 사이에 학생이 주축이 된 중동학회가 5개나 생겼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중동관련 학과가 개설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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