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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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님께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님, 따뜻한 정성과 큰 의미가 담긴 만남을 허락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보여드린 것 느끼신 것은 분명 보잘 것 없었을 터인데, 예쁘게 봐주신 말씀에 감동했습니다. 귀한 말씀과 총장님 책에 담긴 실천의 담론들을 제 것으로 간직해 ‘융합의 넘나들기’로 저에게 쌓였던 오랜 숙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 총장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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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그냥 그렇게 살다 갈 것인가
나를 바로 보는 시간부터 갖자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누구는 성공을 하고 누구는 성공하지 못한다. 누구나 성공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성공을 위해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누구나 부자가 되길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는 습관을 갖고 산다. 그러나 그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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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왜 혼자 사냐건 웃지요
26년 살림 경력… 물김치, 식혜 담궈 먹어 내가 혼자 산다는 것을 알고 남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건 식사와 빨래 등 살림문제인 것 같다. 그 연세에 혼자 사세요? 그럼 식사는요? 외롭지 않으세요? 날은 추운데 병이라도 나면 어쩌려고요? 왜 자식 며느리는요? 누구든 이렇게 묻는다. 때로는 밥보다는 반찬 걱정을 더 한다. 그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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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봄의 전령 애탕쑥과 얼레지
이제 이 봄은 시작이다 입춘 무렵 버들강아지 몇 가지를 꺾어다 꽃병에 꽂으니 집안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이런 때 양지 바른 곳에 애탕쑥은 조그맣게 싹이 올라온다. 이 애탕쑥을 뜯어다 국을 끓이면, 늘 집에서 같은 음식만 먹고, 밖에 나가 외식을 하는 것과는 달리, 색다른 감흥으로 봄을 맞게 된다. 애탕쑥은 말은 쑥이지만 일반 쑥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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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86세 할아버지와 서른살 손자의 筆談
요즘 샘골 레져 농원에 야외활동 워크숖 강좌를 개설하려고 자료를 작성중이어서 이번 주는 나의 손자와 주고받은 메일 일부를 보냅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메일로 글을 주고받으면서 제 자신이 배울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는 기회에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아무나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없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우고 느낀 것을 제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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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주말레저농장, ‘적은 비용으로 더 행복하게’
‘국민행복’ 제안: 주말레저농원에 답 있다 도시민의 레저문화는 개선돼야 한다. 지금까지 도시민의 레저문화는 농민에게 박탈감을 안겨줬다. 농촌에 음식물을 갖고 와서 쓰레기만 버리고, 농촌의 소득과 문화 향상에는 아무 보탬이 안 되고, 너와 나는 멀어지고 농촌은 한숨짓고 병들었다. ‘농촌소득향상’과 도시민의 자아실현을 함께 달성하는 삶의 질 향상의 ‘블루오션’을 화합(和合)해 국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국민운동을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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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박근혜 당선인께 주말레저농원을 제안합니다
제18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국민에게 희망과 삶의 보람을 안겨다줄 ‘국민 행복’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본 제안의 핵심은 국민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의 행복성취를 위해 새로운 미래형 ‘주말레저농원’ 생활을 통하여 희망과 꿈을 이루어내는 프로젝트다. 돗자리만한 ‘주말농장’은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형태가 후발산업의 유물이다. 우리주변에는 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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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흙과 사는 삶, 지루하지만 가장 옳아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짧은 숲의 공화국 숲은 생명의 문화 공간이며 도시는 죽음의 ‘엔트로피’ 지옥이다. 화려한 도시를 잠재우고 검소한 산길을 간다. 나는 이대로 숲에 며칠간 주저앉기로 했다. 숲 곳곳에 고여 있는 내 자취와 얼에서 새로운 파장을 찾기로 했다. 사유(思惟)나 펜보다 더 순도 높은 자연미에 쌓여있는 동안은 시간이 소용없지만 짧은 생애 그대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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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오지 산속에 숨은 나만의 설국
여기저기 왔다 사라지는 순백단청에 탄복 오지산속으로 접어들었다. 온 세상이 눈꽃으로 장원(莊園)하다. 아이젠의 뽀드득 소리와 새들의 재깔대는 소리만 간간이 들려온다. 눈송이가 소담스레 내려앉는다. 눈에 파묻혀 온통 휘황찬란한 상고대가 새하얗다. 구석진 산골에 터진 홈런··· 눈 세상, 대박이 터졌다. 설국(雪國)이 한살을 보태주었다. 짐짓 숨겨진 몽한(夢閑)한 세상에 있다. 저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태어난 자리에서 인간문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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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산에 오르는 피아노 선생님
피아노 선생 아만다와 캠핑의 추억 ‘Amanda’는 어린 눈망울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상처도, 열정도, 사랑도, 생각도, 피아노 자리의 흔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하는 작은 교실의 하모니···. 그의 그지없는 시간입니다.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살갗으로, 파란 꿈으로 어린이 같습니다. 젊음 떠난 건반 앞에서, ‘마음 빈곳’ 채워줄 여운 그리워, 유려(流麗)했던 추억 홀로 합니다. 앙증맞은 원생들과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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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 “내 몸 죽으면 해부실습용으로 기증”
박상설 캠프나비 호스트, 생생한 캠핑특강 아시아엔(The AsiaN)에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박상설(87) 캠프나비 호스트가 23일 서울시 종로구 아시아엔 사무실을 방문해 특강을 했습니다. 몇 개의 텐트와 캠핑 장비까지 가져와 자연과 교감하는 삶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박상설 호스트는 우리나라 오토캠핑의 선구자입니다. 캠핑이 생소하던 1980년대부터 국내외를 여행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실천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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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주말영농과 레저생활? “어렵지 않아요”
집 없는 전원생활은 ‘제로 스트레스 베이스캠프’ ‘한국인’은 누구인가? 우리들의 자화상이 알고 싶어 주문처럼 묻고 살았다. 사실을 알아야 실체가 보인다. 우리의 문화를 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우리 것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우리민족 중심주의와?‘우리문화를 깔보는’ 자민족 멸시주의다. 두 시각이 모두 맘에 들지 않아도 우리 자신의 실상은 똑바로 진단해야겠다. 문명 발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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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작금의 캠핑문화를 개탄하며
본질 잃은 캠핑문화··· 캠핑장인지 장비 자랑 경연장인지 구분 안 가 가을이 깊어간다. 단풍철이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가을빛을 찾아 나섰다. 나도 인적이 드문 산중턱 호젓한 단풍 길을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정취에 흠뻑 젖어들었다. 고요는 경관을 다스린다. 내가 버티고 사는 큰 힘은 자연이 주는 고요이다. 그 힘이 생동의 원천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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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화전민의 딸’, 머슴에게 시집보내던 날
잊혀진 화전민을 찾아서④ 고기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고 추석이나 설 때가 되면 돼지고기 두서너 근을 제사상에 올린 후에 얻어먹는 게 고작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해에는 눈에 빠진 토끼나 노루를 사냥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몇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드문 횡재이다. 딸을 시집보내는 날까지 딸에게 먹이는 고기는 한평생 한 근을 넘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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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잊혀진 화전민을 찾아서③
이것을 씹어야 하나 핥아야 하나, 먹어야 하나…슬픔을 먹는 화전민의 삶 화전민과의 만남은 건강하고 순결하고 아름다웠다. 남들은 가벼운 사연쯤으로 여길지 모르나 너무나, 너무나 애잔한 사연들이 기막히게 수런거린다. 그들은 오직 먹는 것 자체가 비애였다. 먹는 게 원수였고 생존의 뜻마저도 무위였다. 먹는다는 것은 슬픔을 먹는 것이었고 흐느끼며 삼켜야 했다. 먹는 것만큼 절박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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