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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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반’과 ‘동지’ 그리고 나훈아의 ‘난 그냥 네가 좋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말에 ‘그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냥은 어떠한 작용을 가하지 않거나 상태의 변화 없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사람이 사는 뜻이 ‘사람과의 만남’에 있다는 것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게 된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떤 것보다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은 단순히 행운으로만 치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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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冬至(동지)ㅅ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여, 春風(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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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은 동지冬至날’ 박노해 “모든 것들이 새롭게 살아나는 날”
오늘은 동지冬至날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차가운 어둠에 얼어붙은 태양이 활기를 되찾아 봄이 시작되는 날 나는 눈 내리는 산길을 걸어 찢겨진 설해목 가지 하나를 들고 와 방안 빈 벽에 성탄절 트리를 세운다 그 죽은 생 나뭇가지에 오늘 이 지상의 춥고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을 걸어둔다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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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동지’···새알심 넣은 팥죽 쑤어 이웃과 나눠
[아시아엔=편집국]?손혁재 시사평론가] 태양이 남회귀선, 적도 이남 23.5도인 동지점에 도달한 시절로 밤이 가장 길다. 반대로 남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길다.?음력 11월은 동짓달이라 할 만큼 동지가 대표한다. 옛날엔 동지를 설이라 했다. 설날이 바뀌면서 ‘작은 설’이란 이름이 생겼다. 왕실에서는 새해 달력을 나누어주고, 동지사라는 외교사절을 파견하였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었다. 새알심을 만들어 넣었다. 동지 팥죽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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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국 동지(冬至), 400여 노인 단체 식사
22일(현지시각) 중국 저장성 원링 시의 진자마을 회관에서 400명의 노인이 동지를 맞아 단체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동지절에 가족이 모여 축제를 즐긴다. <사진=신화사/Zheng Lingfu>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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