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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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화···설중매·사군자·홍매·오매·우메보시에서 중화타이페이 깃발까지
[아시아엔=박명윤 칼럼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 박사] 매화(梅花)는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겨울의 한기(寒氣)가 진득한 봄의 초입에 피기 시작한다. 특히 한겨울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雪中梅)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매화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좋아하는 꽃이었고,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와 함께 ‘매난국죽’을 사군자(四君子)라고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옛 선비들은 매화를 구경하는 일을 탐매(探梅)라고 할 정도로 각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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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형선의 산중한담] 법정스님 뵈러 불일암 가니 ‘봄은 가지마다 이미 와 있네’
“어디야? 아직 멀었어?” “…조금만 더 가면 돼요 이제 다 왔어요…” 순천 송광사 불일암 가는 길, 길가 벤치에 앉아 계시던 어머니가 온몸에 힘을 짜내듯 ‘끙’ 하고 일어서신다. 몇 걸음 걸으셨을까? 아픈 다리를 짚으며 쫓아오다 그새 또 어딘가 앉을 데를 찾고 계셨다. 아이는 아이대로 땀에 젖어 늘어지고, 아버지는 산길 초입에서 아예 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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