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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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하루’ 박노해 “감동하고 감사하고 감내하며”
여명은 생의 신비다 밤이 걸어오고 다시 태양이 밝아오면 오늘 하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짐을 진 발걸음은 무겁고 느리지만 이 삶의 무게에 사랑이 있고 희망이 있다면 기꺼이 그것을 감내할 힘이 생겨나느니 나는 하루 하루 살아왔다 감동하고 감사하고 감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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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노해 시인 ‘라카페갤러리’ 통의동 이전 특별사진전
11개국서 기록 37점···’정통 흑백 아날로그 인화’ [아시아엔=편집국] 시인 박노해 사진전 ‘하루’展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10번지 ‘라카페 갤러리’에서 시작된다. 이번 전시회는 비영리사회단체 나눔문화가 이곳으로 터전을 옮긴 후 준비한 첫 전시이며 무료관람이다. 지난 7년간 2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라 카페 갤러리’가 이날 종로구 통의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 개관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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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첫사랑’ 김소월 “아까부터 오늘은 오고 있었다”
아까부터 노을은 오고 있었다 내가 만약 달이 된다면 지금 그 사람의 창가에도 아마 몇줄기는 내려지겠지 사랑하기 위하여 서로를 사랑하기 위하여 숲속의 외딴집 하나 거기 초록빛 위 구구구 비둘기 산다 이제 막 장미가 시들고 다시 무슨 꽃이 피려한다 아까부터 노을은 오고 있었다 산너머 갈매하늘이 호수에 가득 담기고 아까부터 오늘은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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