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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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창동의 문제적 괴작 ‘버닝’에 빠지다
<버닝>의 영화적 가능성들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한정해 자신의 해석들에 가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 간의 이창동 영화들과는 다른, 음악 등 사운드 연출의 섬세함을, 마냥 외연·표면·기표 안에서 머무는 현실적인 종수와, 메타포·비유·기의 안에서 살아온 초현실적·재즈적인 벤, 그 둘 사이를 자유분방하게 오가는 무질서적인 해미 등 세 캐릭터의 개별성격화 및 상호플레이, 그리고 그 세 캐릭터를 열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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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칸영화제 현지르포②] 봉준호 감독 ‘옥자’ 절반의 성공에 그친 ‘문제작’
[아시아엔=칸/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영화 평론가] 내 결론부터 말하자. 19일(현지시각) 오전 8시반을 기해 공식상영을 겸한 프레스 스크리닝에서 월드 프리미어 되며 베일을 벗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절반의 성공’에 그친, 안타까운 문제작이다. 그에 부합이라도 하듯, 칸 현지 데일리들의 종합 평균 평점도 4점 만점에 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다. 재미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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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칸영화제 현지르포①] 칸 첫날, 봉준호 ‘옥자’ 홍상수 ‘그 후’ 수상 초미 관심
[아시아엔=칸/전찬일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영화 평론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과연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 총 19편의 경쟁작 중 2편이 초청된 한국영화의 수상 여부가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70회 칸영화제가 17일 저녁(현지시각) 12일에 걸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마티외 아말릭, 마리옹 코티야르, 샤를로트 갱스부르, 루이 가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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