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혁

  • 동아시아

    [오비추어리] 1987년 군 의문사 최우혁 친구 곁으로 떠나신 아버님께

    [아시아엔=편집국] 1987년 9월 8일, 전방부대 복무 중 민주화 활동에 대한 보안부대의 관찰과 부대 내 구타 등에 항의해 분신자살한 고 최우혁(사망 당시 21살)씨의 부친 최봉규(84)씨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새벽 4시5분 폐암으로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영면했다. 12일 아침 6시 난곡성당에서 추모미사 뒤 9시 서울 동대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한울삶에서 노제를 드린다. 장지는 아들…

    더 읽기 »
  • 동아시아

    군의문사 최우혁씨 25주기, “짧았던 21살 생애 결코 헛되지 않아…”

    “너희들도 한 잔 받아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 먼 곳에서 이렇게들 와주니….” 25년 전인 1987년 군 복무 중 의문의 죽음 당한 고(故) 최우혁씨(사망 당시 21세)의 부친 최봉규(82)씨가 늦여름 햇살에 뜨뜻미지근해진 소주 한 잔을 먼저 들이킨 뒤 아들 친구들에게 한잔씩 권했다. 파릇파릇 스무살 탱탱하던 청년들이 어느새 40대 중후반, 막내아들 친구지만…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