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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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입적’ 안직수 “어떤 집착도 버린 손. 설악(雪嶽) 무산(霧山) 조오현(曺五鉉)”
큰스님 만나러 설악에 갔다가 스님은 백담사에 버려두고 나 혼자 왔다. # 감상노트 죽는다는 건 헤어진다는 것. 헤어진다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아도 바라볼 수 없어도 큰스님은 백담사에 계신 거구나. 가져올 수 없어 스님은 산에 두고 그 음성 그 눈빛만 가지고 혼자 왔으니. 그러나 스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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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설악 조오현 스님의 선시조④] 해탈 경지에서 자신만의 언어 ‘창조’
[아시아엔=배우식 시인] 선시조는 시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므로 시조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즉 시조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선시조의 정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선시조는 선과 시조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는 근대에 들어오면서 서구문학의 영향으로 창가·신체시·자유시 등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시형과 구분하기 위하여 음악곡조의 명칭인 시조를 문학 분류의 명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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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조오현 스님 입적] 설악 큰스님, 벌써 그립습니다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 스님이 26일 오후 5시 11분 입적했다. 세수 87세, 법랍 60세. 스님의 법호는 설악(雪嶽), 법명은 무산(霧山), 속명은 조오현(曺五鉉)으로 생전에 신흥사 선승들의 수행을 지도하는 최고의 정신적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스님은 193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39년 성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59년 직지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68년 범어사에서 석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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