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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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름,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다는 2018년 여름이 떠나고 있다. 무술년 여름은 나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폭염’ ‘열대야’ ‘역대급 더위’ ‘대프리카’ ‘불볕’ ‘가마솥’ ‘혹서’···. 그리 겁주던 무더위가 불과 보름도 안 됐는데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을 묘사하던 단어들이 몇 개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올해 또다시 확인한 게 있다. 立秋 무렵 폭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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