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

  • 동아시아

    세종의 훈민정음, 박두성의 훈맹정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1월 4일은 훈맹정음이 반포된 날이다. 대부분에게는 생소한 날이다. 1926년 송암 박두성(松庵 朴斗星)이 한글점자를 창안, 반포한 날이다. 한글 점자는 훈민정음만큼 과학적이고 사용하기에 쉬었다. 일반인에게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이지만, 한글점자로 공부한 박사도 있다. 시각장애인은 자기들끼리는 ‘눈 먼 사람’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눈먼 사람이 수십만명이다. 나면서부터 눈이 먼 사람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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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훈맹정음’ 창제 송암 박두성-정희 부녀의 인천, 겨레 그리고 나라사랑

    이 글은 훈맹정음이라고도 불리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를 개발한 송암 박두성 선생(1888~1963)의 딸로 인천지역에서 평생을 어린이를 돌보다 2년전 별세한 박정희 여사를 그리며 송암의 외손녀이자 박 여사의 딸 유순애 배재대 교수가 쓴 글이다. <편집자> [아시아엔=유순애 배재대 생물의약학과 교수, 함초연구소장] “점자책은 쌓아 놓지 말고 세워서 꽂아놓아라.” 송암(松庵) 할아버지께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시면서 하신 유언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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