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 칼럼

    “잘 죽는 것도 실력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나이 80에 ‘80견’(肩)이 왔는지 요즘 왼쪽 어깨와 팔이 너무 아파 잠을 설친다. 아침에 일어나 이 말 못할 통증을 호소하며 ‘엉엉’ 앓는 소리를 하였더니 아내가 놀린다. “부처님도 아프면 앓는 소리를 하나요?” 부처님은 어떻게 열반상(涅槃相)을 나토셨을까? 석가모니는 80세 노령에 이를 때까지 조금도 쉬지 않고 45년 동안의 교화(敎化) 여행을 계속했다.…

    더 읽기 »
  • 사회

    좋은 벗과 동지를 얻는 방법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가장 아끼는 모임은 ‘덕인회’다. 말 그대로 덕인(德人)들의 모임이다.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의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덕인들’의 모임인 것이다. 덕인회가 지난 5일 김지식 회장, 홍성남 사무총장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새로운 임원진에게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80事에 나오는 ‘수식’(收殖)이라는 말로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수’(收)는 사람들의 선망을 얻는 것이고, ‘식’(殖)은 재물을 널리 베풀어…

    더 읽기 »
  • 동아시아

    ‘백제금동관음상’ 일본서 환수해 ‘영겁의 미소’ 나누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는 어떤 미소일까? 몇 년 전 미국여행을 끝내고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 공항 내의 상점을 두루 살펴보았다. 그 때 어느 상점의 쇼윈도 한 구석에 새카만 칠을 한 불두(佛頭)가 눈에 들어왔다. 주먹보다 조금 큰…

    더 읽기 »
  • 동아시아

    부처님오신날 당신의 ‘빈자일등’은 무엇입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빈자일등(貧者一燈)이라는 말은 ‘가난한 사람이 바치는 등 하나’라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중요함을 비유한다. 옛날 코살라국 사위성(舍衛城)에 난타(難陀)라는 가난한 여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구걸로 겨우 목숨을 이어 갈 정도로 가난했다. 어느 날 석가모니가 사위성에 오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파세나디왕과 모든 백성이 등불 공양을 올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난타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문재인 대통령 성공비결, 부처님 ‘7불쇠법’에 담겨있다

    [아시아엔=법현 열린선원 원장] 부처님 가르침을 담은 경장 가운데 긴 길이의 디가니까야 속 마하빠라닙빠나숫따(대반열반경)에 7가지 쇠퇴하지 않고 번영하는 가르침이 나온다. 부처님은 마가다의 아자따삿뚜왕이 보낸 총리대신이자 브라흐민인 왓사까라에게 왓지국을 침범하면 안된다는 것을 직접 말하지 않고 25년동안 시봉(비서실장)을 하는 아난다장로에게 물었다. 자주 모임을 갖는가? 화목하게 모이고 헤어지고 일 처리하는가? 전에 제정(制定)하지 않은 것…

    더 읽기 »
  • 동아시아

    [석가탄신일①] 불교 4대명절···성도일·출가일·열반일 그리고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금년은 불기(佛紀) 2561년이며, 5월 3일이 음력 사월 초파일(初八日)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불기(佛滅紀元)란 불교에서 석가모니의 입멸(入滅) 연대를 기준으로 쓰는 기원(紀元)이다. 입멸 연대에 대하여 여러 설이 있었으나 1956년 11월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등 불교국가들이 채택한 연대에 따라 석가모니 입멸 2500주년을 맞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대회에서 입멸 연대를 기원전…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