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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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로또를 포기하다’ 복효근 “나는 갑부가 되지 말아야겠다”
똥을 쌌다 누렇게 빛을 내는 굵은 황금 똥 깨어보니 꿈이었다 들은 바는 있어 부정 탈까 발설하지 않고 맨 처음 떠오르는 숫자를 기억해두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려운 두 누나 집도 지어주고 자동차를 바꾸고 아내도 아니, 아내는 이쁜 두 딸을 낳아주었으니 남 보는 눈도 있고 하니 좀 더 생각해 볼 것이다 직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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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쌌다 누렇게 빛을 내는 굵은 황금 똥 깨어보니 꿈이었다 들은 바는 있어 부정 탈까 발설하지 않고 맨 처음 떠오르는 숫자를 기억해두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려운 두 누나 집도 지어주고 자동차를 바꾸고 아내도 아니, 아내는 이쁜 두 딸을 낳아주었으니 남 보는 눈도 있고 하니 좀 더 생각해 볼 것이다 직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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