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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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언론나그네 43년 안병준⑥] ‘보사부 촌지사건’과 언론계에 불어닥친 자정운동
[아시아엔=안병준 한국기자협회 전 회장, <서울신문> 정치부장, <내일신문> 편집국장 등 역임] 선거 연설에서 약속한 ‘임기 1년 단임’은 금방 지나갔다. 마침 ‘보건사회부 출입기자 촌지 사건’이 터져 기자사회의 자정 운동을 전개하고, 회원수를 500명 정도 늘리는 데 그쳤다. 곪을 게 곪아 터진 촌지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월간조선> 1991년 5월호 유용원 기자(현재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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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방글라, 전국 교도소 재활훈련시설로 전환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아사두자만 카말 방글라데시 내무부장관이 17일 “국내 모든 교도소를 재활훈련시설로 전환하겠다”며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수감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방글라데시 영자 일간 <데일리스타>가 18일 보도했다. 카말 장관은 성명에서 “내무부는 총리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교정본부와 실질적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교정 관련 법안들도 하나씩 수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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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방글라, 올 상반기 로힝야 난민 미얀마 송환 방침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방글라데시 압둘 모멘 외무부장관이 19일 “콕스 바자르 난민캠프에 거주 중인 로힝야 난민들을 오는 6월에 미얀마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송환을 희망하는 자들에 한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가 20일 보도했다. 모멘 장관은 성명에서 “송환을 위해 미얀마 측과 성공적으로 협의를 마무리했다”며 “송환하는 난민들 안전은 확실히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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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캠프 화재···”원인 미상”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방글라데시 남부도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캠프에서 14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터키<아나돌루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마붑 아람 탈룩다 방글라데시 난민구호 및 귀환 위원회(BRRRC) 매니저는 <아나돌루통신> 인터뷰에서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인해 캠프 400곳이 파괴됐다” “화재 후 난민들은 대피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탈룩다 매니저는 “화재 원인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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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스리랑카 이어 방글라데시도 세계은행 비판···”경제전망 턱 없이 낮춰”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무스타파 카말 방글라데시 재무장관이 6일 신년 각료회의에서 “세계은행이 발간한 ‘2021세계경제전망보고서’는 오류투성이”라고 발언했다고 방글라데시 일간지 <데일리스타>가 이날 보도했다. 카말 장관은 회의에서 “세계은행은 매년 초 경제전망을 내놓지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며 일관성도 없다”며 “특히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6%에 불과할 것이란 세계은행의 예측은 완전히 틀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방글라데시 재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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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터키, 방글라데시 다카에 대사관 신축 개관···”코로나 극복 적극 지원”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터키 정부가 23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새 대사관을 공식 개관했다고 <데일리사바>가 이날 보도했다. 다카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부장관은 ”새로 지어진 주방글라데시 터키 대사관은 깊어진 양국 간 우애를 상징한다”며 “우리는 방글라데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도록 경제협력 강화 및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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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아스트라 백신’ 3천만 도스 확보 방글라데시 “터널 끝 보인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공장인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erum Institute of India)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인도 국영방송 <올인디아라디오>가 13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0만 도스(1 도스는 1회 접종량)를 세룸인스티튜트로부터 공급받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백신은 500만 도스씩 여섯 차례에 걸쳐 국내로 반입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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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코로나19 취약국’ 방글라데시 기자 21명 사망 “언론 제기능 못하면 더 큰 피해”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방글라데시에서 21명의 언론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The Telegraph)가 13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는 7월 20일 기준 207,543명의 누적 확진자 가운데·2,66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위스의 시민단체 ‘프레스 엠블렘 캠페인'(Press Emblem Campaign)에서 1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한 전 세계 언론인은 210명에 달한다. 언론종사자의 사망자 수는 의료종사자 비하면 훨씬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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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8/9] 日언론 “한국방송콘텐츠 수출액, 일본의 6배”···태국 ‘동굴의 기적 주인공들’ 시민권 획득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무국적 난민’ 태국 동굴소년 시민권 받았다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중 무국적 난민으로 밝혀졌던 4명이 마침내 시민권을 얻게 됨.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치앙라이 주(州) 매사이 행정 당국은 이날 30명의 국적 신청자에게 태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나눠줌. -치앙라이 탐루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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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글라데시 4반세기 통치하는 두 여성 정치인
[아시아엔=샤흐와트 리톤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기자] ?방글라데시는 여성 정치 리더십의 새로운 연구 사례가 되었다. 여성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 지난 100년간 지구상 어떤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이다. 방글라데시는 1991년부터 지난 25년 동안 셰이크 하시나와 칼레다 지아 두 여성 정치지도자들에 의해 국가가 운영돼 왔다. 두 여성은 방글라데시 주요 두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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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단독인터뷰] 노벨평화상 그라민은행 유누스의 경제 해법은?
“무빈곤·무실업·무탄소배출이 미래 목표돼야” 금융기관 빈곤층에 관심 가져야···사회적 기업이 ‘해답’?? [아시아엔=편집부, 윤석희 미국특파원] 제3세계 서민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돈을 구경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공적 영역에서 자금흐름이 원활치 않으니 고금리의 사금융에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금융은 이용자에게 매우 가혹하다. 잘못 빠져들면 인신의 부자유까지 맛보는 경험도 해야 한다. 이같은 사례는 한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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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인도, ‘보호’가 아닌 ‘안전’이 필요해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쿠웨이트, <Kuwait Times> (8월 26일 사설) 이집트에 대한 양분된 아랍 여론 지금 중동지역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시리아에서나 이집트에서도 유혈사태는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의 이집트 위기는 아랍의 여론을 둘로 갈라 놓았다. 물러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론과 반대파에 대한 지지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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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방글라, ‘파드마 프로젝트’ 자체 예산으로 착수
방글라데시 정부가 파드마 대교 프로젝트에 685억2000만 다카(약 8억8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방글라데시 재무부 장관 아마 무힛(AMA Muhith)은 6일 의회에서 파드마대교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2조2249억 다카(약 286억 달러)에 달하는 2013/14 회계연도(2013.7.~2014.6)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17.5% 증액한 수치로 사상 최대치다. 파드마 대교는 완공 시 방글라데시 최장 교량(6.15㎞, 총 사업비 29억 달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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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 한국 대통령 취임하는 날
2009년 방글라데시 보안군 “배고파 못 살겠다” 반란 2009년 2월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보안군 조직인 ‘방글라데시 라이플(BDR)’ 소속 대원들이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무장반란 과정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적어도 3명이지만 현지 관리들은 사망자가 50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봤다. 이튿날인 2월26일에는 보안군 대원들의 무장반란이 확산, 다카 국경수비대 본부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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