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과 민족은 하나. 운암 김성숙

  • 칼럼

    [임시정부 100년] 김성숙, ‘조국통일’ ‘민중해방’에 평생 바친 진보적 민족주의자

    [아시아엔=김재명 프레시안 국제분쟁전문기자, 성공회대 겸임교수] 운암 김성숙 선생님께서 70년 평생 그려갔던 궤적은 고난에 찼던 우리 한민족의 궤적이나 다름없지요. 멀리 이역 땅 중국에서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독립운동에 온갖 정열을 쏟았고, 일제의 억압 사슬에서 벗어났지만 남북으로 좌우로 갈려 극한 대립을 거듭하며 동강난 이 땅에선 민족통일을 위해 힘썼고, 1950~60년대엔 혁신계의 중진으로 활동하셨지요. 그렇게 한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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